JYP의 에세이, 무엇을 위해 살죠?를 읽고
설마했다.
내가 알고 있는 JYP 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딴따라 박진영이 쓴 책이 있을까?
있었다.
ㅋㅋㅋㅋㅋ
작사, 작곡, 뮤직 비즈니스만 하시는 줄 알았는데, 언제 책까지 내셨지 싶었다.
요즘 사람들에게 박진영은
엔터테이너, 아이돌 프로듀서, 유명한 연예 계획사 대표 정도로 알려져 있을 수도 있는데
나에게 JYP는
내 10대 20대 30대를 관통하는 사람들 중 하나이고, 늘 동경의 대상이었다.
내가 뮤지션이 되고 싶었다는 뜻은 아니다.
나는 이 사람이 정말 진짜구나, 찐이구나 라고 늘 감탄했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클럽에 빠져있던 고교생활을 거쳐
연세대 입학
그리고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늘 탑을 달려온 사람
자기 비즈니스를 열고
후배들을 키우고 (지오디, 비, 원더걸스부터 트와이스 이후까지) 미국진출까지 한 사람
비록 미국진출 대성공에는 실패했지만
오늘날의 K팝의 세계화의 초석을 확실히 다져준 사람
게다가 자기 앨범을 계속 내면서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유명했다.
수년을... 그리고 지금까지도.
이 사람은 정말 늘 도전 그 자체였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천재 아닌가?
지치지 않고 노력하는 천재.
사기캐릭터 아닌가?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성경 이야기를 해서
좀 지루할 수 있지만
종교를 통해 깨달음을 얻었고
자기 인생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었다고 책에는 나와있다.
지적호기심이 정말 대단한 사람이고
실행력 또한 보통사람의 상식수준을
몇 배는 넘는 사람이다.
JYP가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요약
1. 어린시절부터 자신의 행복추구 욕구에 초집중
2. 끊임없는 노력과 베품 (give and take)
3. 성공에 운도 따랐음을 인정 (부모와 동료 등 주변에 감사하게 생각)
4. 미국진출 실패, 이혼 등 교훈삼아 재기해 인생의 깨달음을 얻고 시련 극복하려 노력
결론
JYP 같은 자산가도 미친듯이 노력하며 산다.
그럼 나는 아떻게 실아야 하겠는가.
밴쿠버브롬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