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습관

벤츠를 산 친구와 대선을 바라보며 든 생각

캐나다 여행자 2025. 5. 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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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차를 바꾼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명은 벤츠 세단을, 또 한 명은 BMW 세단을 구입한다고 했는데, 40대 중반쯤 되면 자신이 원하던 차를 선택하는 것이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오랜 시간 일하고, 가족을 책임지며 살아온 만큼, 자신을 위한 소비를 하고 싶은 마음도 클 것입니다.

하지만 그 차량들은 결코 저렴한 가격이 아니기에, 결국 그 부담을 직접 감당해야 한다는 점에서 저는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라면 그렇게 큰 경제적 압박을 감수하면서까지 소비하지는 않을 것 같았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친구들의 선택을 부정하거나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기준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누가 옳고 그르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택이라면, 각자의 판단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친구들이 충분히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이 그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대선을 앞두고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가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때로는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서로를 비난하고 대립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민주주의란 다양한 의견이 공존할 수 있는 사회이며, 법의 테두리 안에서 개인의 선택과 생각은 존중받아야 마땅합니다.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태도야말로 건강한 민주사회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마지막까지 공정한 절차 속에서 공정한 선거가 치러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각자가 가진 소신대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그 결과를 함께 받아들이며 앞으로 나아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갈등보다는 공존을, 비난보다는 이해를 선택함으로써 더 성숙한 시민이 되고,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갑자기 분위기 사이버 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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