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는 습관

초심은 감사함에서 출발한다

캐나다 여행자 2025. 6.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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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처음 왔을 때, 제가 가진 것이라고는 젊음과 시간뿐이었습니다. 

제가 지내던 곳이 시골 지역이라 일할 수 있는 곳도 많지 않았는데, 우연히 현대자동차 대리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이력서를 들고 갔던 기억이 납니다.

자가용도 없이 왕복 네 시간 거리를 비를 맞으며 걸어간 날이었죠. 지금 돌아보면, 무언가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보다는 이런 시련쯤에 무너지지 않겠다 는 의지가 더 강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에게 초심이란 무엇인가요?

저에게 초심은 겸손함입니다.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 지금까지 오는 동안, 어느 순간 마음속에 방심이 자리 잡기도 했습니다.

이 정도면 됐지, 이제는 먹고사는 데 지장 없으니 괜찮아 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안주하려 했던 적도 있습니다. 사실 삶의 본질은 크게 달라진 게 없는데도, 월급이 들어오고 통장 잔고가 조금씩 늘어나니 그 자체로 큰 위안을 삼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겸손함이 감사함에서 비롯된다고 믿습니다. 감사할 줄 모르면, 결코 겸손해질 수 없습니다.

마음이 무거워질 때, 저는 가장 먼저 감사할 것들을 떠올리려 합니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쓸 수 있는 시간, 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 그 모든 것이 참 감사한 일입니다. 초심을 지키는 일은 쉽지 않지만, 저는 오늘도 그 마음을 다시 꺼내어 봅니다.

t인데 f 같은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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