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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도착한 곳. 캐나다.

손흥민4

당신의 마지막 경기를 기억하시나요 차범근 전 감독과 박지성 전 선수에게 MC가 물었다. 마지막 경기를 기억하시는지, 기억나신다면 어떠셨는지를. 차범근 : 기억이 안 나네요. 저는 이미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것은 다 이룬 상태였습니다. 마지막 경기를 아들 두리를 무릎에 앉혀놓고 벤치에서 지켜봤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시대에는 관계자 외에는 불가능) 감독이 아주 어렸던 신인선수에게 출전기회를 줘도 되겠냐고 물었을때 그렇게 해도 된다고 했습니다. 박지성 : 저는 당시 무릎상태가 굉장히 안 좋았어서 아픈 것을 참고 뛰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무한테도 이야기하지 않았었지만 저는 직감했어요. 선수로서, 그라운드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라는 것을요. 그렇게 그라운드를 나오면서 무사히 잘 마쳤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유희열, KBS 대화의 희열.. 2024. 2. 4.
어려서 부터 하고 싶었던 축구를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손웅정 감독의 말이다.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이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손흥민 선수가 어린 나이에 독일로 해외진출 했을 때 손웅정 감독님도 손흥민 선수의 개인훈련을 위해 독일생활을 같이 했었다. 2023년 12월 JTBC 뉴스 인터뷰 중, 손웅정 감독은 이렇게 이야기 했다. 앵커 : 손웅정 감독님도 분명 힘든 순간이 있으셨을텐데, 삶 속에 힘든 순간들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손 감독 : 아이를 키우면서 스스로의 미래를 위해 책을 읽으면서 힘을 얻었다. 지난 15년 동안 독서노트를 쓰며 스스로 성장시길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책을 읽는 것은 인생의, 삶의 안내서라고 생각한다. 앵커 : 손웅정 감독님은 언제 가장 행복하신가요? 손 감독 : 아.. 2024. 2. 3.
월드클래스의 품격, 손흥민 월드클래스는 품격이 다르구나. 초긴장상태의 승부차기가 끝나고 8강 진출이 확정된 순간 조용히 안도한 뒤, 상대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가 선수 하나하나 안아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주장, 손흥민 손흥민도 듣고 봤을 것이다. 관중의 야유와 경기 중에 얼마나 사우디 선수들이 거칠었는지를. 그리고 그들이 어김없이 시전한 침대축구를. (이유 없이 운동장에 드러눕기) 그런 것들은 경기의 일부일 뿐이라 여기고 경기가 끝날을 때, 패한 선수들에게 다가가 일일이 악수하고 안아줄 수 있는 선수. 내가 그 날의 사우디 선수들 중 하나였다면 대한민국 축구선수가 먼저 다가와 건네준 따듯함을 오랫동안 간직할 것 같다. 월드클래스 실력에 버금가는 월드클래스 품격이 손 선수가 더욱 사랑받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 손흥민 선수의 직업윤리.. 2024. 2. 1.
2022 카타르 월드컵 조추점 결과, 한국 16강 진출 청신호? 포르투갈 우루과이 한국 가나 이렇게 한 조가 되어(H조)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겨루게 되었다. 괜찮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을 비롯해서 그 어느 때보다도 해외에서 뛰는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해볼만 하다. 특히, 김민재 같은 대형 수비수의 활약으로 공격과 수비에서 국제경쟁력을 그 어느 때 보다도 갖추고 있다. 어차피 한국에게 16강 진출이 수월한 적은 역대 월드컵 중에서 한번도 없었다. 적어도 스페인, 독일과 한 조가 된 일본보다는 낫다. 예전에 본선에서 우루과이에게 패했던 것 깨끗하게 설욕하고, 가나 꺾고, 포르투갈하고 쿨하게 한 판 승부 벌이면 되는것 아닌가? (말은 쉽지 ㅋ) 이번 카타르 월드컵 기대해본다! 그나저나 캐나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니… 큰 관심이 없는 이 아이스하키의 ..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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