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도착한 곳. 캐나다.

2

캐나다 이민 이야기 - 이민생활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 몇 일 동안 감기로 고생을 조금 했습니다. 약국에 가서 타이레놀을 사가지고 와서 매일 6시간 간격으로 약을 몇 일 먹으니 이제 감기도 점점 나아져 가네요. 아빠이기 때문에 나는 아프면 안 돼. 내가 아프면 일을 할 수 없고, 아이도 유치원 끝나고 데려올 수 없어. 아빠라서 내가 아픈데도 아이 걱정이 먼저 드는건가요. 그리고 잠깐이지만 내가 나에게 조금 더 잘해주자 라고 스스로에게 위로도 해봅니다. 어디 부딪혀서 몸에 상처가 나게 되어도 몇 일이면 감쪽같이 사라졌던 것들이 일주일이 넘은 것 같은데도 별 진전이 없는 것을 볼 때면 이제는 나이가 들기는 들었나 봅니다. 이런 회복력들에 대한 기억들이 모여 행동도 생각도 조금씩 예전에 하던 것들에서 크게 벗어나고 싶지 않아지게 됩니다. 안전하게, 귀찮아지지 않게.. 2024. 2. 22.
은퇴 설계 은퇴 2021년을 살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은퇴라는 말이 어울리는 나이는 언제일까? 내가 내린 결론은 "은퇴는 이를수록 좋다." 이다. 단, 경제적 자유라는 선을 넘어야 한다는 전제하에. 조금 더 현실적으로 은퇴 설계는 이를 수록 좋다. 가 맞겠다. 경제적 자유 그러면,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 20여년 전으로 넘어가 그 시절 20대였던 나는 경제적 자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는 것은 로또당첨이나 카지노 잭팟 같은 벼락맞은 확율보다 적은 확율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아예 내 인생에서 그 개념은 배제하며 살아왔었다. 경제적 자유라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고 그런 일확천금을 노리며 산다는 것은 희망고문이다. 그리고, 그저 좋은 직장에.. 2021. 4.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