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녀 교육29 영어 잘 못하는 캐나다 어린이들도 있는것 아세요? 6세 아이 5개 국어 구사 비결이라는 제목을 보고 든 생각https://v.daum.net/v/WfwwwW41g6 사유리, 6살 아들 5개 국어 구사 비결은 ‘숙제 안 하기’?여러분은 6살 아이가 다섯 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방송인 사유리 씨의 아들 젠 군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젠 군은 한국어, 일본어는 물론이고 영어, 중국어,v.daum.net다중언어? 조기교육? 그보다 중요한 한 가지캐나다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확실히 느낀 게 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한 가지 언어를 쓰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다중언어? 물론 타고난 아이들도 있지만, 모든 아이가 그렇진 않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너무 일찍 단정 짓거나 혹은 아이에게 획일화된 기준을 요구하기도 한다. 아이의 미래를 위.. 2025. 4. 6. 아이와 해외여행, 비행기 타기 전에 이 글 꼭 보세요 해외여행? 아이와 장거리 여행? 이것만큼은 꼭 준비하세요!아이와 함께하는 장거리 비행, 쉽지 않죠? 저도 나름 준비한다고 했는데,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터지면서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오늘, 직접 겪은 리얼 경험담을 바탕으로 꼭 체크해야 할 사항을 공유해 볼게요.기압 차로 인한 귀 통증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아이가 울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왜 우는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귀가 아파서였어요. 기압 차 때문에 아이들은 어른보다 더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젖병, 물, 사탕, 간식 등 씹거나 빨 수 있는 것을 꼭 챙기세요!비행기 안이 덥고 답답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기내 온도가 춥다고만 생각했는데, 아이는 덥다고 하더니 결국 상의를 벗어버렸어요.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얇은.. 2025. 4. 2. 월급 줄어도 OK! 공무원 부부가 육아휴직을 선택한 이유 공무원 부부 이야기육아는 부모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 중 하나지만, 경제적 부담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다행히 최근 한국에서 공무원 급여체계가 개선되어 육아휴직 중에도 금전적인 보장이 강화되었다고 한다. 이는 부모가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변화다.내 친구 공무원 부부도 곧 육아휴직을 앞두고 있다.그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월급이 줄어들겠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은 유대감을 키우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말해 뭐해. 나는 친구 부부가 육아휴직을 통해 아이들과 더 깊은 애정을 나누고, 소중.. 2025. 3. 31. 공부를 하는 분들에게 공부할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하는 이유 어른들 말씀은 틀린게 없더라우리는 모두 각자의 시간 속에서 살아갑니다. 때로는 공부가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공부를 열심히 해본 경험이 우리에게 주는 힘은 단순히 지식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 경험은 다른 모든 일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자신감을 얻게 되는 경험 공부를 열심히 하다 보면, 단순한 지식의 축적을 넘어서서 중요한 교훈을 배우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노력의 가치"입니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고, 끝까지 해내는 경험은 다른 어떤 일을 할 때도 나를 강하게 만듭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는 공부에서만 얻을 수 있는 귀중한 자산입니다.체계적으로 일하게 되는 밑거름 공부를 통해 얻은 이 .. 2025. 3. 15. 틀린 것과 다른 것은 다르다 오늘은 마음을 다스리는 글을 써본다.이민 생활하며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마음가짐을 소개한다. 우리는 원래 다 다르다. 살면서 점점 더 깨닫게 된다.사람은 저마다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어떤 상황이든 "그럴 수도 있지" 하고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많은 사람들이 내 생각과 다르다고, 내가 원하는 대로 안 된다고 실망하고 화를 낸다.특히, 자기 어릴 때를 기준으로 요즘 세대를 판단하곤 한다."내가 어릴 땐 안 그랬는데…"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하지만 그때와 지금은 다르고, 나는 나고, 너는 너다.서로 다를 수밖에 없는 존재인데, 다들 자기 방식대로 세상을 보려 하니 갈등이 생기는 것이다.그런데 이걸 받아들이면 생각보다 많은 게 편해진다.우리는 원래 다르다.그러면 화날 일도, 스트.. 2025. 3. 9. 아이 키우는 캐나다 밴쿠버 맞벌이 부부의 삶 생일 축하해 가깝게 지내는 지인에게 생일파티 초대를 받았다. 아이의 생일에 맞춰 친구가 예약한 레스토랑에 가족끼리 모여 음식과 케잌을 나눠 먹었다.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구나. 갖난 아이 때가 엊그제 같은데 정말 많이 컸구나. 기특해. 친구 아이를 보며 지난 날이 머릿 속에 지나간다. 아이가 있는 나의 지인들은 대부분 맞벌이 부부이다. 우리는 알고 있다. 그 동안 일하면서 아이들을 어떻게 키웠는지를. 동지애 같은 안스러움이 마음 속에 늘 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도 맞벌이는 정말 피할 수 없는 선택이다. 거기에 아이까지 키우다 보면 저축은 커녕 적자가 안 나면 정말 다행일 정도로 주거비용 생활비용이 많이 늘었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외곽이나 아니면 다른 주로 비용이 조금 덜 드는 곳을 선택하여 찾아가기도 .. 2024. 4. 7. 4년차 아빠의 깨달음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녀석을 한참 바라 볼 때가 있습니다. 이 녀석 언제 이렇게 컸지. 너무 작아서 혹시 실수로 아이를 다치게 할까봐 만지지도 못했던 예전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톱도 너무 작아서 다칠까봐 못 깎아주겠다고 와이프에게 정중히 부탁한 적도 있었으니까요.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 녀석 언제 키우나 했는데 시간은 그 동안 정말 정직하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키우면서 잠이 많던 저에게 혹독한 훈련이 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저만의 시간을 찾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본능인 것 인지, 그 동안 어떻게든 하루에 몇 분이라도 저만의 시간을 갖고 싶더군요. 육아와 일을 병행하다 보니 육체적으로 피로로 시작해서 정신적인 부분까지 피로를 느끼게 되면 삶의 균형을 잡기가 쉽지.. 2024. 3. 3. 완벽하진 않지만 좋은 아빠는 될 수 있어 Are you korean? 아빠는 한국 사람이야? 엄마는 한국 사람이야? 그럼 나는? 아이가 내게 거의 매일 묻는 말 중 하나이다. 아마도 매일매일 유치원에 가서 여러 다문화 친구들을 만나고 있어서 그럴 것이다. 아이는 확인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내가 누구고 어디에서 왔는지를. 아이의 매일매일 반복되는 같은 질문에 지치기도 하고 혹시 아이가 유치원에 가서 말실수를 할까 조심스럽기도 하고 하지만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최대한 이해하기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려고 한다. 우리가 한국 사람인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우리는 각각의 다양한 문화 속의 사람들이고, 이 모두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이다. 어려운 개념이고, 어른들에게도 실천하기 힘든 일이기도 하다. 그리고 타인을 존중하기 전 가장 기본이 되는 자.. 2024. 2. 1. 아무리 어려도 애들은 다 기억하고 있어 아이를 재우고, 아내가 부탁한 빨래감들을 욕조에 담가둔다. 다행이다. 아내 말을 들을 수 있어서. 피곤하면 그냥 골아떨어지기 일수였던 요즘이었다. 요즘 아빠 좀 어떠셔? 응, 그냥 그렇지뭐. 치매라는게 더 나아질 수는 없잖아... 아.. 그렇지? 괜한걸 물어봤었다. 나는 그냥 요즘 어떻게 지내냐고 물어본거였는데, 애써 담담하게 내 의미없는 질문에 힘없이 대답했던 그 분의 모습이. 그 분은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우연히 알게 되어 친하게 지내고 있는 지인부부중 한 분이다. 그 분이 한국인이 아닌 관계로 우리는 영어로 대화한다. 내가 영어를 유창하게 했더라면 더 많은 얘기를 하고 지낼 수 있을텐데. 늘 아쉽다. 가끔 그 힘없이 대답했던 촛점잃은 그 분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사실 우리가 자주 보는 사.. 2023. 12. 6. 3살 아이와 40넘은 아빠 아빠 집에 가기 싫어 아빠 왜 사과 안 가져 왔어 아빠 내 유모차가 비에 젖었잖아 유치원에서 아이를 데려오는 길이 너무 두려웠다. 그래. 그럴줄 알았다. 오늘도 어김없이 그러는구나. 오늘은 나도 더 이상 못 받아주겠어. 그래, 네 마음대로 해 나는 아이와 눈을 마주치지 않고 정말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유모차를 돌려 아이와 반대방향으로 돌아가자 아이는 매번 그랬듯 울음을 터트렸다. 울던지 말던지. 오늘은 나도 안 되겠다. 너무 힘들어. 그렇게 비를 맞으며 유모차를 밀고 집에 도착했다. 하필 이런 날에 비가 오냐.. 우산이라도 좀 가져올걸. 머리가 너무 아프고 아이를 보면 화를 낼 것만 같아 아내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시 바람 좀 쐬고 오겠다고 했다. 아내 표정이 밝지 않다. 내가 걱정되는지 .. 2023. 12. 2. 우리 부부의 DNA, 근검 절약 일요일 저녁이기도 하고. 오늘은 돈 되는 글말고 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그냥 쭈욱 써 내려가볼게요. 내일 출근도 해야하고. 너무 진지해지지는 말아야 되는데. ㅋㅋㅋ 제 블로그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 부부 참 모은 돈 없이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었습니다. 남의 나라와서 어떻게 해보겠다고 이리저리 아끼고 모아서 작은 집 하나 마련해서 아이로 하나 갖게 되고 지금 이 아이는 방에서 자고 있네요. 서머타임이 시작되어서 이 녀석 잠을 설쳐가지고 내일 제 시간에 일어날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아이 등교시켜놓고 출근해야 하는 와이프. 와이프 미안하다. ㅜㅜ 결혼한지 십년이 조금 넘은 지금, 요즘 저희 부부의 육아 얘기를 할게요. 요즘 제가 고국에 방문예정이라서 평소와는 다르게 한국.. 2023. 3. 13. 3년차 육아 in 밴쿠버, 아빠는 너한테 진심이다 안녕하세요. 밴쿠버 튼튼이 아빠에요. 가벼운 마음으로 글 하나 올려볼까해요. 돌아보니 벌써?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요즘 우리 집 꼬맹이 튼튼이가 많이 컸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녀석 이제 3살이 다되가네요. 이런 날이 오긴 오나봐요. 까마득했는데. 요즘은 제법 말을 할 줄 알게 되어서 예전보다는 대화하기가 훨씬 수월해졌어요. 아이가 커가면서 예전에는 아이에게 이렇게 할 걸 그랬나. 아이에게 이렇게 말해줄걸 그랬나. 욱할 때 내가 좀 더 참을걸 그랬나. ㅋㅋ 이런 저런 생각이 요즘 드네요. 아이가 태어나고 지금까지 육아에 진심이었구나. 나 열심히 했구나. 라고 셀프 토닥토닥 한번 하고 본론으로 넘어갈게요. ㅠㅠ ㅠㅠ ㅠㅠ 세 살이니까 세 번만 ㅋ 사실, 이렇게 욱할 때가 정말 많았지만...ㅋㅋㅋ.. 2023. 2. 13.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