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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도착한 곳. 캐나다.

자녀 교육24

수족구병 주요증상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다보니 잔병치레가 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아직 면역력이 약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알아야할 지식 하나 중 여기 밴쿠버 유치원에서도 유행인 수족구병을 소개한다. 수족구병 대표증상, “수포” 손바닥이나 손가락의 옆면, 발에서는 발뒤꿈치나 엄지발가락의 옆면에 수포가 드문드문 납니다. 둘레가 빨갛게 선이 둘려진 쌀알 크기에서 팥알 크기의 타원형 수포로서, 가렵거나 아프지는 않습니다. 이 수포는 터지는 일이 없이 2~3일 지나면 내용액이 흡수되어서 팥색에서 엿색의 반점이 되었다가 수일 만에 없어집니다. 더욱 발등이나 무릎관절의 바깥쪽, 둔부 등에 스트로폴스 모양, 또는 한진 모양의 발진이 생기는 일이 있으나 이것도 수일 만에 사라집니다. 입 속의 수포는 혀, 입속, 편도 등에 홍반성 구진이 발생.. 2022. 9. 1.
해외육아, 한국어 교육 영어 그리고 한국어 이 둘은 내 긴 육아여정에 빠지지고 않고 등장할 키워드이다. 튼튼이를 키우고 유치원을 보내면서 느끼게된 가장 큰 한가지를 뽑자면, 튼튼이에게 한국어를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이 조그만 것이 동요를 옹알옹알 영어로 부르고 있던 걸 발견하면서부터랄까. 현실적으로 튼튼이가 이 곳에서 성장하면서 나중에는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이 아이는 캐나다는 나의 모국이고 영어는 나의 모국어이다 라고 당연하게 생각할 것이다. 내가 한국에서 나고 자라 당연히 한국어를 사용하며 살았던 것처럼. 튼튼이의 이름을 한국어로 지을만큼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나는 스스로 이 부분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고 다짐한다. 내가 성장했던 시대와 다를 뿐 아니라 장소 또한 .. 2022. 8. 3.
좋은 아빠, 좋은 남편, 현실육아 아이가 태어난지 2년 반이 다 되어간다. 아이가 태어나고 걷기 시작하기 전까지는 아이가 아프지 않고 무럭무럭 잘 자라도록 잘 먹이고 잘 재우고 잘 배변시키는 육체적인 성장에 모든 집중을 했었다면, 태어난지 두 해가 지나면서부터는 아이가 말이 느린건 아닌지, 놀이터에서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지, 어린이집에서 엄마아삐없이 홀로서기를 잘 할 수 있는지 등 사회성과 육체적성장에 버금가는 정신연령성장까지 신경쓰게 되었다. 거기다가 맞벌이 및 공동육아를 하는 와이프와의 끊임없는 티키타카를 위해 건강관리, 체력안배, 멘탈유지, 상황에 맞는 유연한 역할 스위치까지. 말이 쉽지 이 모든것을 끊기지 않고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직장에서는 일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실수를 줄여서 일을 꼼꼼하게 하는 것처럼 보이.. 2022. 8. 1.
육퇴. 육아의 신 오은영 박사님 육퇴했다. 아이를 재우고 와이프랑 둘이 앉았다. 노곤한 하루. 오늘도 밖에 나가서 일하고 집에서도 아이 보고 집안 일하고. 수고했어. 토닥토닥. 이제 튼튼이가 어느 덧 20개월차로 접어 들었다. 한 달 한 달 시간이 언제가나 했는데. 아직도 까마득하지만, 지난 날을 잠깐 돌아보면 첫 돌이 되기까지가 정말 길었고 그 다음부터는 한 달 한 달 카운트할 마음의 여유와 정신적인 여유 없이 그리고 체력소모 이런 것들이 삼박자가 되어 눈코틀새 없이 지나간 것 같다. 올 해도 벌써 거의 끝나나고 오늘부로 11월이 되었으니 말이다. 20개월 아기 튼튼이가 무럭무럭 자라면서 활동성도 굉장히 늘었고 (가끔은 통제불능일 정도로) 말도 이제 제법 알아들어서 튼튼이 엄마와 내 말을 잘 안 듣고 우리가 튼튼이를 타이르는게 이 아.. 2021. 11. 2.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나는 부자아빠인가? 20년도 더 된 이야기 같은데,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을 읽고 이런 책은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지 않는다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고 아마 나는 중학생 정도 되었을 나이었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어느 덧 40대 중년의 문턱에 있다. 튼튼이는 자고 있고, 와이프는 튼튼이 재우고 노곤한 몸으로 부엌에서 내일 먹을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내일은 퇴근 후에 오랜만에 튼튼이 엄마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캠핑을 다녀올 계획이라서 그런지 피곤할텐데 이것 저것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는걸 보면 분명히 신이나서 즐거운 모양임이 틀림없다. 아이있는 집에서 캠핑 다니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노동노동 이런 중노동이 따로 없지 않나? 텐트치고, 매트리스 깔아놓고, 침낭 그 위에 얻어 놓은 다음에 바로 식사.. 2021. 10. 29.
캐나다 벤쿠버 생활정보, 취업, 육아 등등 궁금한거 있으신 분들 댓글로 문의 주시면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답변 드릴게요. 공개댓글에만 답변을 할게요. 궁금하네요. 주로 어떤 질문을 받게 될지. 아, 그 전에. 질문이 들어올까? 그것부터 궁금하네요. ^^ 감사합니다. 2021. 10. 17.
독박 육아, 스낵 아이가 태어난지 벌써 일년이 지났다.독박육아를 하고 있는 와이프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건 많지 않지만, 아이를 재우고 둘이 TV프로그램 다시보기를 한다던지 (금쪽같은 내 새끼 애청자에요 ㅋㅋㅋㅋ), 하루동안 집에서 그리고 직장에서 있었던 얘기를 서로하며 하루종일 수고 많았다고 우쭈쭈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게 와이프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그게 그렇게 힐링이 된다. 여기서 빠질 수 없는게, 육퇴 후 입가심이 아닐까 한다. 아이를 하루종일 돌보느랴 힘들어서 입맛이 별로 없는 와이프. 와이프랑 즐겨 먹는 음식을 몇 개 적어본다. ㅋㅋ 여기서 중요한건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것이지, 어떤 음식을 먹었느랴 안 먹었느냐가 중요한건 아니다. 힐링타임을 갖는 것. 그것으로 이미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니까. 나는 아이.. 2021. 5. 4.
티스토리 첫 수익으로 유모차 산 썰(feat.구글애드센스 수익공개) 티스토리? 구글애드센스? 이거해가지고 언제 돈 벌지? 음... 그래 한 달 커피값이라도 벌자! 커피 언제 사먹냐 커피 농사짓냐 ㅋ ㅠㅠㅠㅠ 다들 이런 마음 갖아본 적 있으시지 않나요 0.01불 또 0.01불 오늘은 0불 ㅋ 이렇게해서 언제 돈버냐 했던 날들이 있었는데 제게 수익실현을 하는 날이 이렇게 올줄은 정말 몰랐네요 미얀하다 티스토리야 의심해서 ㅋㅋㅋㅋ 그리고 구글애드센스에서 우편으로 온 pin넘버를 내 애드센스계정에 등록해서 은행계좌에 연결하니 구글에서 정말로 계좌에 입금을 해주었어요 이런 일이 정말 있네요 실화냐 네 맞아요 비결을 논하기에는 제 경험도 필력(?)도 너무 짧고 어쩌다가 우연히 제 글이 다음에 포스팅되어 운이 좋았을 뿐이라 아직은 이렇다할 노하우는 없어요 아직 저도 수익형블로거로서 .. 2020. 11. 9.
7개월 아기 유모차 거부 극복기 7개월 아기 튼튼이가 지금도 유모차 타는 것에 완전히 적응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제 예전처럼 완강히 거부를 한다던지 막무가내로 발차기를 마구마구하며 입술을 뒤집고(?)동네가 떠나갈 정도로 운다던지 하는 어려움은 극복했다고 할 수 있는데 혹시 나와 같은 완전 초보 아빠들에게 도움이 될까 유모차 거부 극복기를 몇 자 적어본다 1. 비싼 유모차가 답은 아니었다 - 중저가 브랜드 중고 유모차를 사용중이다 - 고가의 탑브랜드 유모차에 시험삼아 태워본적이 있는데 마찬가지로 땡깡샤우팅눈물 콤보 ㅎㅎㅎ 2. 아기가 지루해하지 않는 것이 오래타는 비결 - 가급적이면 유모차를 정차하지 않는다. 유모차를 세우면 실증을 내거나 잠에서 깨어 우는 경우가 많았다 - 손에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과자 같은 간식을 꼭 쥐어줬다. 효과.. 2020. 10. 20.
“아기 20만원 글 올린 미혼모 반성” 기사를 보고 원문기사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얼마전에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온라인마켓에 자신의 아기를 20만원에 판다고 판매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글을 삭제한 미혼모가 수사망에 올라 결국 체포되었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위 기사를 보니 해당 방송사에서 추가로 해당사건에 대해 취재가 있었나보다 아직 엄마가 될 준비가 안 된 미혼모의 행동은 분명 잘못되었고 관련법에 따른 절차를 따라야 함이 마땅하다 그러나, 한국사회에서 남들과 조금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앞으로 살게 될 사람들이(minority)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체계적이고 합당한 국가와 사회의 지원이 아직은 부족하구나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기댈곳이 있었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다면 적어도 온라인마켓에 아이를 매매하는 일을 생각하지 않았을텐데.... 2020. 10. 19.
직장인 아빠가 쓴 7개월 아기 성장노트 7개월 반 된 아기 튼튼이가 태어날 때 즈음에는 글, 사진이나 동영상 할 수 모든걸 다 기록해놓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주 5일 직장 나가는 아빠인 나는 퇴근 후에는 애기보고 산책하고 밥 먹이고 씻기고 하느랴 ..... 역시 쉽지는 않았다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 모르고 지내다가 벌써 7개월이 넘었고... “모든것을 기록”까지는 아니지만 이 정도즈음해서 나중에 기억을 더듬더듬 하기 전에 요즘 육아근황을 성장노트라는 이름으로 몇 자 적어놓으려 한다 1. 소리에 반응하고 얼굴표정과 눈빛으로 표현한다 - 믹서기 소리를 싫어하는 튼튼이 믹서기 돌아갈때 무서워하는 튼튼이를 믹서기 돌아가기 전에 안아주고 있다 와이프와 나 서로 싸인을 보낸다 준비됐냐고 ㅋ - 청소기 소리도 싫어한다 2. 윗앞니가 제법 자라서 근질근질 한.. 2020. 10. 17.
바나나차차 (모모랜드 X 뽀로로) 요즘 이가 근질근질한 우리 집 귀염둥이 튼튼이 울음도 멈추게 하는 마성의 매력과 묘한 중독성의 동요(?) 바나나 차차를 소개한다 - 이미 다 아시고 계신건 아니죠? ㅋㅋㅋ 저는 이번에 애기 키우면서 와이프가 틀어줘서 알았어요 2019년 모모랜드라는 걸그룹의 곡으로 모모랜드와 뽀로로가 협업하여 극강의 매력을 선보인 곡이라 할 수 있겠다 몇 번 들어보면 절로 무한반복하게 되고 우는 아이도 울음을 멈추고 리듬을 타게 한다는 그 노래 다 듣고 나서도 가사를 흥얼흥얼하게 하는 매력!!!! 아래 링크를 건다 https://youtu.be/Fl4hEp8b9F4뽀느님 모모랜드느님 협업 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 울보 튼튼이가 울음을 멈추네요 괜히 뽀통령이 아니었..... ㅋㅋㅋㅋㅋㅋ 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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