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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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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교육29

캐나다 밴쿠버 인기 영어동요 Wheels on the bus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벼운 맘으로 영어동요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해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한국에서도 자연스럽게 아이의 영어교육이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있지 않을까요? 한국 아이들은 주로 어떤 동요를 요즘 부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우리 집 아이 뿐만 아니라, 이 곳 밴쿠버에 아이들에게 아주아주 흔하게 불리는 동요 중 하나를 뽑으라면 역시 이 노래, Wheels on the bus라는 동요를 빼놓으면 섭섭하겠죠? 저는 한국에서 나고 자라 이 곳에 와서 영어로 불리는 동요를 아는게 한 곡도 없었는데요. 역시나 아이가 생기고 키우다보니 아이가 무슨 노래를 좋아하고 빈응하는지 관심이 생길 수 밖에 없더라구요. 이런 점이 유튜브의 순기능이기는 해요. 잘만 이용한다면요. 유튜브를 검색해보면 관련된 게시물들이 쭈우욱 .. 2023. 2. 12.
아빠 된지 3년차, 아내와 잘 맞는 남편, 김창옥 교수님 제목을 거창하게 썼지만, 나는 사실 훈육 애송이이고 아직도 앞이 안보이는 초보아빠다. 아이가 제법 커지고 3년 차에 접어 들면서 슬슬 대화도 좀 통하고 하니 이 아이가 어떤 아이이고 내가 어떤 아빠인지 생각하게 된다. 육아로 작년 한 해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었어서 지쳐있었는데, 시간이 역시 약인지 시간이 지나니 조금 숨통도 트이는 것 같고. 한 해동안 잘 버텼다고 스스로를 토닥여 본다. 유뷰트 알고리즘의 무서움이 여기서 다시 빛날줄이야. 평소에 김창옥 교수라는 분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는데(이유는 딱히 없음) 이 한 시간짜리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다니. 이 분 정말 대단하신 분이구나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왠지 모를 위안을 받게 되었다. 지나고 보니 튼튼이에게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2023. 1. 27.
캐나다 밴쿠버 이민, 월 생활비 2023년 기준 와이프도 이민에 대해 티스토리를 썼길래, 컨닝 조금하고(?) 오랜만에 밴쿠버 이민생활에 대해 썰을 풀어볼까 한다. 내 티스토리가 방문자수가 많지 않고, 이민이나 밴쿠버 생활에 대한 컨텐츠가 별로 인기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망설이다 문득 보게된 기사 하나 첨부한다. 샘 해밍턴 가족도 이민 생각을 했었구나.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77&aid=0000407588&cid=1073788 샘 해밍턴♥정유미 "미국 이민 고민, 비자 다 받아 놓은 상태" 방송인 샘 해밍턴, 정유미 부부가 미국 이민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에는 'EP.11 김수용 "해밍턴가 이민 고민 내가 들어줄게!" 샘해밍턴X정유미 #대실하샘'이라는 enterta.. 2023. 1. 27.
2022년 잘 가라 기억에 남을 굵직한 일들을 많이 만나게 된 한 해 였다. 행복을 찾아서 가자. 23년도 잘 견뎌보자. 2023. 1. 1.
육아, 수면중 머리에 식은땀 아이를 키우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공유합니다. 아이 건강꿀팁 조금만 뛰놀아도 머리가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거나, 잠 들기 시작하면서 베개가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우리아이가 유난히 약하지는 않은지, 어디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을 하게 되지요. 특히 유난히 머리에 땀 많은 아이, 왜 그럴까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땀이 많아요 아이들은 꾸준히 성장하고 활동을 왕성하게 하므로 몸속 대사 활동도 활발하답니다. 따라서 같은 온도에서도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많이 흘려 체온을 조절합니다. 특히 잠이 들 때 우리 몸은 체온을 적당히 식혀 숙면에 적당한 몸 상태를 유지하려 합니다. 낮에 활발히 활동하고 기초 체온이 어른에 비해 높은 아이들은 이때에도 어른보다 많은 땀을 .. 2022. 9. 2.
수족구병 주요증상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다보니 잔병치레가 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아직 면역력이 약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알아야할 지식 하나 중 여기 밴쿠버 유치원에서도 유행인 수족구병을 소개한다. 수족구병 대표증상, “수포” 손바닥이나 손가락의 옆면, 발에서는 발뒤꿈치나 엄지발가락의 옆면에 수포가 드문드문 납니다. 둘레가 빨갛게 선이 둘려진 쌀알 크기에서 팥알 크기의 타원형 수포로서, 가렵거나 아프지는 않습니다. 이 수포는 터지는 일이 없이 2~3일 지나면 내용액이 흡수되어서 팥색에서 엿색의 반점이 되었다가 수일 만에 없어집니다. 더욱 발등이나 무릎관절의 바깥쪽, 둔부 등에 스트로폴스 모양, 또는 한진 모양의 발진이 생기는 일이 있으나 이것도 수일 만에 사라집니다. 입 속의 수포는 혀, 입속, 편도 등에 홍반성 구진이 발생.. 2022. 9. 1.
해외육아, 한국어 교육 영어 그리고 한국어 이 둘은 내 긴 육아여정에 빠지지고 않고 등장할 키워드이다. 튼튼이를 키우고 유치원을 보내면서 느끼게된 가장 큰 한가지를 뽑자면, 튼튼이에게 한국어를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이 조그만 것이 동요를 옹알옹알 영어로 부르고 있던 걸 발견하면서부터랄까. 현실적으로 튼튼이가 이 곳에서 성장하면서 나중에는 한국어를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이 아이는 캐나다는 나의 모국이고 영어는 나의 모국어이다 라고 당연하게 생각할 것이다. 내가 한국에서 나고 자라 당연히 한국어를 사용하며 살았던 것처럼. 튼튼이의 이름을 한국어로 지을만큼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나는 스스로 이 부분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고 다짐한다. 내가 성장했던 시대와 다를 뿐 아니라 장소 또한 .. 2022. 8. 3.
좋은 아빠, 좋은 남편, 현실육아 아이가 태어난지 2년 반이 다 되어간다. 아이가 태어나고 걷기 시작하기 전까지는 아이가 아프지 않고 무럭무럭 잘 자라도록 잘 먹이고 잘 재우고 잘 배변시키는 육체적인 성장에 모든 집중을 했었다면, 태어난지 두 해가 지나면서부터는 아이가 말이 느린건 아닌지, 놀이터에서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지, 어린이집에서 엄마아삐없이 홀로서기를 잘 할 수 있는지 등 사회성과 육체적성장에 버금가는 정신연령성장까지 신경쓰게 되었다. 거기다가 맞벌이 및 공동육아를 하는 와이프와의 끊임없는 티키타카를 위해 건강관리, 체력안배, 멘탈유지, 상황에 맞는 유연한 역할 스위치까지. 말이 쉽지 이 모든것을 끊기지 않고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직장에서는 일을 잘 하지는 못하지만 실수를 줄여서 일을 꼼꼼하게 하는 것처럼 보이.. 2022. 8. 1.
육퇴. 육아의 신 오은영 박사님 육퇴했다. 아이를 재우고 와이프랑 둘이 앉았다. 노곤한 하루. 오늘도 밖에 나가서 일하고 집에서도 아이 보고 집안 일하고. 수고했어. 토닥토닥. 이제 튼튼이가 어느 덧 20개월차로 접어 들었다. 한 달 한 달 시간이 언제가나 했는데. 아직도 까마득하지만, 지난 날을 잠깐 돌아보면 첫 돌이 되기까지가 정말 길었고 그 다음부터는 한 달 한 달 카운트할 마음의 여유와 정신적인 여유 없이 그리고 체력소모 이런 것들이 삼박자가 되어 눈코틀새 없이 지나간 것 같다. 올 해도 벌써 거의 끝나나고 오늘부로 11월이 되었으니 말이다. 20개월 아기 튼튼이가 무럭무럭 자라면서 활동성도 굉장히 늘었고 (가끔은 통제불능일 정도로) 말도 이제 제법 알아들어서 튼튼이 엄마와 내 말을 잘 안 듣고 우리가 튼튼이를 타이르는게 이 아.. 2021. 11. 2.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나는 부자아빠인가? 20년도 더 된 이야기 같은데,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을 읽고 이런 책은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지 않는다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나고 아마 나는 중학생 정도 되었을 나이었다. 그리고 지금의 나는 어느 덧 40대 중년의 문턱에 있다. 튼튼이는 자고 있고, 와이프는 튼튼이 재우고 노곤한 몸으로 부엌에서 내일 먹을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내일은 퇴근 후에 오랜만에 튼튼이 엄마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캠핑을 다녀올 계획이라서 그런지 피곤할텐데 이것 저것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는걸 보면 분명히 신이나서 즐거운 모양임이 틀림없다. 아이있는 집에서 캠핑 다니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노동노동 이런 중노동이 따로 없지 않나? 텐트치고, 매트리스 깔아놓고, 침낭 그 위에 얻어 놓은 다음에 바로 식사.. 2021. 10. 29.
캐나다 벤쿠버 생활정보, 취업, 육아 등등 궁금한거 있으신 분들 댓글로 문의 주시면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답변 드릴게요. 공개댓글에만 답변을 할게요. 궁금하네요. 주로 어떤 질문을 받게 될지. 아, 그 전에. 질문이 들어올까? 그것부터 궁금하네요. ^^ 감사합니다. 2021. 10. 17.
독박 육아, 스낵 아이가 태어난지 벌써 일년이 지났다.독박육아를 하고 있는 와이프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건 많지 않지만, 아이를 재우고 둘이 TV프로그램 다시보기를 한다던지 (금쪽같은 내 새끼 애청자에요 ㅋㅋㅋㅋ), 하루동안 집에서 그리고 직장에서 있었던 얘기를 서로하며 하루종일 수고 많았다고 우쭈쭈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게 와이프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그게 그렇게 힐링이 된다. 여기서 빠질 수 없는게, 육퇴 후 입가심이 아닐까 한다. 아이를 하루종일 돌보느랴 힘들어서 입맛이 별로 없는 와이프. 와이프랑 즐겨 먹는 음식을 몇 개 적어본다. ㅋㅋ 여기서 중요한건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것이지, 어떤 음식을 먹었느랴 안 먹었느냐가 중요한건 아니다. 힐링타임을 갖는 것. 그것으로 이미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니까. 나는 아이.. 2021.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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