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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 해외생활 육아

독박 육아, 스낵

by 령맨 2021.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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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태어난지 벌써 일년이 지났다.

독박육아를 하고 있는 와이프를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건 많지 않지만, 아이를 재우고 둘이 TV프로그램 다시보기를 한다던지 (금쪽같은 내 새끼 애청자에요 ㅋㅋㅋㅋ), 하루동안 집에서 그리고 직장에서 있었던 얘기를 서로하며 하루종일 수고 많았다고 우쭈쭈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게 와이프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그게 그렇게 힐링이 된다. 

여기서 빠질 수 없는게, 육퇴 후 입가심이 아닐까 한다. 

아이를 하루종일 돌보느랴 힘들어서 입맛이 별로 없는 와이프. 와이프랑 즐겨 먹는 음식을 몇 개 적어본다. ㅋㅋ 여기서 중요한건 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것이지, 어떤 음식을 먹었느랴 안 먹었느냐가 중요한건 아니다. 힐링타임을 갖는 것. 그것으로 이미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니까. 

나는 아이가 포근히 잠들면 절로 힐링이 되고, 나만의 시간을 갖아야 되고 뭐라도 해야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뭔가 고요해진다고 해야할까. 내일 아침 또 출근해야하는데도. 피곤한데도 일찍 잠드는 그 시간이 아깝다. 물론 아주 자주 나도 모르게 골아떨어지고는 한다. 특히 포만감이 들면 저절로 감기는 눈커풀 ㅋㅋㅋ 저만 그런거 아니죠? 

 

 


1. 족발

집에서 직접 해먹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한인마트에서 세일할 때 집어오는 족발! 평소에 육식을 즐기지 않는 와이프이지만 족발만큼은 예외다. 나도 쫄깃쫄깃 그 맛을 참 좋아한다. 마지막에 뼈를 잡고 남아있는 살을 발라 먹는 재미도 있다. 

2. 감자칩

음주를 별로 즐기지 않는 우리 부부는 육퇴 후 기름지고 바삭바삭한 감자칩을 참 좋아한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예전 연예할 때부터 우리는 과자를 참 좋아했다. 과자 종류는 가리지 않지만, 감자칩은 언제 먹어도 참 맛있다. 

3. 김밥 

이건 육퇴 후는 아니고 육아 중 피크닉 가고 싶을 때 와이프와 가끔 한인마트가서 사먹는 메뉴 중 하나다. 가성비도 좋고 무엇보다도 쉽고 빠르게 야외에서 먹을 수 있어서 편하다. 영양도 괜찮은 편 아닌가. 피자나 햄버거 보다야 좀 가벼우면서도 채소도 들어가 있으니. 그리고 집에서 밥을 매번 해먹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질리기도 하고. 전에 직장동료에게도 알려줬는데, 생각보다 좋아해서 흥미로웠다. 스시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김밥도 부담없이 잘 먹는 편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김밥과 스시는 다르다라고 매번 얘기해줘야 하는게 좀 피곤하긴 하지만. 꼭 알려주고 싶은건 왜인지. 언제 어디서 먹어도 참 맛있는 김밥. 

 

 

4. 코리안 치킨 

양념치킨이라고 적어야겠다. ㅋㅋ 가끔씩 기분전환겸 서로를 격려할 때 주문해서 픽업해가지고 피크닉가서 간단하게 먹는다. 벤쿠버 다운타운에 최근 한국의 BBQ 브랜드가 입점해있어서 가끔 주문해서 먹고는 한다. 특이한 점은 반마리 단위로 주문을 받는다는 것. 뼈가 있는 치킨과 뼈가 없는 치킨을 꼭 부분한다는게 신기했다. 돈 많이 벌어서 치킨 사 먹고 싶을 때마다 부담없이 사먹고 싶다. ^^ 언제나 옳은 한국식 치킨. 후라이드, 양념. 진리다. 

5. 배달음식

쉽고 간편한 배달음식. 여기 벤쿠버에서는 배달음식으로 우버이츠나 도어대시 어플을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친구초대와 파티도 금지되어 있고, 음식점들도 Patio를 제외하고는 실내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게 제한되어 있다보니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횟수가 많아졌다. 우리가 주문하는 메뉴는 그 때 그 때 다르다. 로컬 음식점들의 음식을 배달앱으로 즐길 수 있어서 참 편해졌지만 배달비, 팁, 음식가격 합치면 만만치 않은 액수를 볼 수 있다. ^^ 

 

 

육아 중이신 모든 분들 우리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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