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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7

캐나다에서 내가 꼭 한국 사람일 필요가 없다는 진짜 의미 캐나다에서 살아가며 이 곳은 원칙이 중요한 사회다 라는 것을 느낄때가 많습니다. 저는 캐나다를 원리와 원칙이 중요한 사회라고 말하고 싶습니다.물론 모든 상황에 다 들어맞는 말은 아닙니다.하지만 이민자로서 이 땅에 정착하려면, 이곳의 방식과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이곳에서는 형식과 절차를 지키는 것이 비용이 들더라도 결국 더 큰 손해를 막아준다는 사실을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꼼수를 쓰거나 편법을 시도하면 오히려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고, 신뢰를 잃기 쉽습니다.특히 캐나다는 신용 사회이기 때문에 말보다 행동, 그리고 그에 따른 기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일이 잘못됐을 때 왜 그런 일이 생겼는가를 설명할 수 있는 근거가 꼭 필요합니다.또한 캐나다는 기다림의 문화가 일.. 2025. 7. 9.
성장 중독, 정체 시기 겪어보셨나요 가끔 문득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게 됩니다.누구나 그렇듯, 나 또한 어떤 시기에는 성장을 경험했고, 또 어떤 시기에는 정체된 느낌을 받습니다.그런데 40대가 된 지금, 나는 내가 성장 중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무언가 계속 나아가야 하고, 변화가 있어야 하고, 발전이 눈에 보여야만 안심하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하지만 생각보다 내 삶은 많이 달라지지 않았고, 때때로 내가 잘 가고 있는 걸까? 라는 의문이 고개를 듭니다.이건 어쩌면 슬럼프라고 부를 수 있는 상태일지도 모르겠습니다.그런데 중요한 건, 이런 정체의 시기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는 사실입니다. 인생은 마라톤과 같아서, 쉬어가는 구간이 반드시 존재하죠.이때 가장 위험한 건, 계속해서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며 스스로를 .. 2025. 7. 7.
자기 객관화, 내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하다 이민생활을 하면서 내가 가장 많이 생각한 것은 자기 객관화였다.낯선 땅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나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눈이 필요했다.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반대로 나에게 맞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 꾸준히 살펴야 했다.이민 초기 5년 동안 나는 호텔에서 객실 청소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단순 노동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나는 그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매일 방을 청소하면서 육체적으로는 지쳤지만, 마음속에선 늘 주변을 관찰했다. 호텔 안에는 정말 다양한 직업이 존재했고,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일하고 있었다. 프런트 데스크 직원, 매니저, 유지보수 팀, 식음료 팀 등 각자 맡은 일을 해내는 모습을 보며 나도 나에게 맞는 일은 뭘까? 를 끊임없이 고민했다.무엇보다 .. 2025. 7. 6.
캐나다 이민생활 하기 전에 이 글 꼭 보세요 이민은 삶의 큰 전환점입니다.그렇지만 이민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선 안 됩니다. 하지만 이민 그 자체가 인생의 목표가 되어버리면, 오히려 삶이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이민은 어디까지나 더 나은 삶을 위한 도구일 뿐, 인생의 끝이 아닙니다.저 역시 캐나다로 이민을 선택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자리를 잡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고, 문화도 언어도 낯설었습니다.하지만 이민을 결심한 이유가 분명했기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저에게 이민의 목적은 삶의 안정과 가정 꾸리기 였습니다. 지금은 아이도 낳고 가족과 함께 캐나다에서 안정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이제는 경제적 성공보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자연 속에서 추억을 쌓는 것이 더 큰 가치가 되었습니다.캐나다의 교육 환경과 자연을 누리며 살아가는 이 일상.. 2025. 7. 5.
가짜 정보가 너무 많다 요즘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눈을 돌리는 곳마다 수많은 글, 영상, 뉴스가 쏟아지고 있지만, 그 중에서 정말 진짜인 것은 얼마나 될까요?누군가의 관심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제목과 왜곡된 내용을 내세우는 경우도 많습니다.결국 그들의 목적은 광고 수익이나 클릭 수에 불과하죠.처음엔 유익할 것 같아서 눌러본 정보도, 몇 분 뒤에는 헛웃음만 나올 때가 많습니다.이처럼 진실이 아닌 정보들이 넘쳐나니, 점점 더 피곤해지고 지쳐갑니다.이제는 필요한 정보만 빠르게 찾고, 나머지는 과감히 걸러내는 습관이 중요해졌습니다.인터넷에 오래 머물수록 정작 중요한 일에는 시간을 쓰지 못하게 되고, 집중력도 흐트러지기 마련입니다.그래서 저는 요즘 정보 다이어트를 실천하려고 합니다.가벼운 호기심에는 쉽게 클릭하지 않고.. 2025. 7. 4.
티웨이 항공 저렴한 가격으로 캐나다 올 수 있게 되었네요 한국에서 캐나다를 올 때 우선 가장 고려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비행시간일 것입니다. 비행경로로 인천에서 가장 가까운 캐나다 국경은 밴쿠버인데 비행시간만 약 10시간 정도 되니까 장거리 비행이라고 생각이 될 것인데요. 보통의 한국인들이 캐나다에 오는 이유는 여행이나 비즈니스가 아니라면 망설여지는 이유가 거리에서 오는 이유도 클 것입니다. 시차 차이로 인해 체력적으로 부담이 커지는 것도 생각해야하구요. 그 다음으로 고려되는 것이 비행기표 가격인데 요즘은 밴쿠버에서 인천까지 보통 성인 1인당 1500 (캐나다 달러로, 대충 1000원 = 1 캐나다 달러) 달러 정도 되는데 여행기간동안 묵게 될 숙소와 여행경비까지 생각하면 비행기표 가격의 비중을 결코 무시할 수 없게 됩니다. 올 해부터 티웨이 항공에서 인천 .. 2025.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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