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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할 때 도시락을 준비하는 습관,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더욱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돈을 아끼기 위한목적이라기보다는, 도시락을 준비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이 훨씬 크다는 걸 경험을 통해 느끼게 됩니다.
우선, 시간 절약이 됩니다.
외출 중 갑자기 아이가 배고프다고 할 때, 식당을 찾고, 줄을 서고, 기다리고, 먹는 데 드는 시간은 생각보다 깁니다.
반면, 가방에서 바로 꺼내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이나 간식이 있다면 훨씬 수월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배고파서 짜증내는 상황도 줄일 수 있죠.
두 번째로는, 영양을 챙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은 당분, 나트륨, 지방이 과한 경우가 많아 자주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간단히 준비한 도시락은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챙길 수 있습니다. 샌드위치에 채소를 넣는다든지, 밥과 반찬을 다양하게 구성하면 맛도 좋고 영양도 뛰어납니다.
아이가 채소를 싫어한다고 하더라도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교육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식습관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배고프면 아무거나 먹기 쉬운데, 도시락이 있다면 그런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아이도 자연스럽게 건강한 음식에 익숙해지고, 식사 시간과 음식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게 됩니다.
처음부터 거창하게 도시락을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과 한 알, 바나나 하나, 아보카도 하나, 아몬드 한 줌처럼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전날 밤, 가방 안에 작은 간식통 하나를 챙겨두는 것만으로도 아침이 훨씬 여유로워지고 외출도 편해집니다.
이런 작은 루틴이 쌓이면 결과적으로는 외식비를 줄여주는 효과까지 얻게 됩니다.
커피 한 잔, 간식 하나, 아이 식사 한 끼… 하루 10~20달러가 한 달이면 수백 달러가 됩니다.
준비하는 데 드는 시간과 노력이 그리 크지 않다는 걸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도시락 준비가 생활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와 나, 가족의 건강과 삶의 질을 위해. 오늘부터 사과 한 알, 아몬드 한 줌을 준비해보는 건 어떨까요?
물 한 병이라도 좋습니다.
작은 준비가 큰 변화를 만들어 줄 겁니다. 아이도 엄마 아빠에게 사랑받고 있음을 듬뿍 느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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