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들은 닮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와이프와 대화를 나누던 중 동기부여 라는 주제가 떠올랐던 기억이 납니다.문득 이런 질문을 던져보게 되더군요. 누군가는 우리에게 영감을 주고,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주는 존재가 있지 않을까 하고요. 그 사람이 직장 동료일 수도 있고, 오래된 친구나 옆집 이웃일 수도 있을 겁니다.저에게는 가족이 가장 큰 동기부여입니다.특히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 깊이 느낍니다. 내가 이 아이에게 어떤 어른으로 보일까?, 내가 이 아이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라는 질문이 생기고, 자연스레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열심히 살고, 바르게 행동하는 모습을 통해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어요.솔직히 직장생활에서는 닮고 싶다 고 느낄 만큼의 ..

변동성이 큰 요즘 같은 장세에서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고 계신가요?제 글을 읽는 분들 중에는 미국 주식이나 비트코인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저는 예전엔 돈이 생길 때마다 바로 투자하는 스타일이었지만, 최근에는 시장이 좋지 않을 때마다 조금씩 나눠서 매수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 중입니다.투자에 정답은 없지만, 자기만의 투자 스타일을 완성해 나가면서 시장에 오랫동안 참여할 수 있는 것이 개인투자자로서 가장 좋은 길이라 생각합니다.지금처럼 뉴스나 관세 정책 등의 영향으로 시장이 크게 흔들릴 때는 섣불리 움직이기보다는 잠시 관망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때로는 관망도 하나의 전략이니까요.

오늘은 올려치기 문화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올리치기 문화, 혹시 들어보셨나요.한국에서 올려치기 문화는 사람들이 평소에 보는 삶의 기준이 실제보다 훨씬 높다는 뜻이에요.예를 들어, TV나 SNS에서 화려한 집, 비싼 차, 멋진 여행 사진을 자주 보면 내가 이래야 성공한 거야 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이런 기준은 평범한 사람들에겐 너무 어렵기 때문에, 내가 못났네 라고 느끼게 되지요. 특히 젊은이들이나 부모님들 사이에서 이게 심해요. 주변을 보면 다 잘사는 것 같고, 나만 뒤처진 것처럼 보이고. 예전에 무한도전 기억하시나요. 무한도전에서 대한민국 평균 이하 라는 이야기는 프로그램 초창기부터 멤버들이 자신들의 모습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며 시작된 주제인데, 사실 출연진들은 대한민국 최상위의 삶을 살 수 ..

얼마 전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차를 바꾼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한 명은 벤츠 세단을, 또 한 명은 BMW 세단을 구입한다고 했는데, 40대 중반쯤 되면 자신이 원하던 차를 선택하는 것이 충분히 이해는 됩니다. 오랜 시간 일하고, 가족을 책임지며 살아온 만큼, 자신을 위한 소비를 하고 싶은 마음도 클 것입니다.하지만 그 차량들은 결코 저렴한 가격이 아니기에, 결국 그 부담을 직접 감당해야 한다는 점에서 저는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저라면 그렇게 큰 경제적 압박을 감수하면서까지 소비하지는 않을 것 같았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친구들의 선택을 부정하거나 비난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기준은 다르기 때문입니다.누가 옳고 그르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

비난과 네거티브 공세가 난무하는 대선 국면을 볼 때마다, 이제는 서로를 헐뜯는 것이 당연한 풍경처럼 느껴지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국민에게 정책으로 어필하기보다는 상대 후보를 깎아내림으로써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모습은 정치가 본질에서 얼마나 멀어졌는지를 보여준다. 정말 이렇게밖에 호소할 수 없는 걸까? 라는 씁쓸한 질문이 자꾸 떠오른다.나는 국외거주자로서 지난주 이미 재외국민 투표를 마쳤다.해외에 살고 있기 때문에 후보자 간의 말싸움이나 감정적 충돌보다는 각자가 내세우는 정책과 비전에 집중할 수 있었다. 또한, 그 사람이 살아온 태도와 말의 진정성을 통해 됨됨이를 볼 수 있었다. 세련된 언변이나 이미지보다는 투명하고 솔직하게 국민과 소통하려는 자세가 더 중요한 대통령의 자질이라고 생각한다.정치는 결국 사..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감정이 있다. 바로 ‘외로움’이다. 누군가와 단절되어 생기는 외로움도 있지만, 요즘 내가 느끼는 건 조금 다른 종류다. 바로 자발적 외로움 이다.아이를 키우고, 일을 하고, 집안일을 하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만큼 정신없이 바쁘다. 몸이 피곤하거나 아파도 멈출 수 없는 일들이다. 내 컨디션과 상관없이 해야만 하는 일들, 책임이라는 이름 아래 꾸준히 반복되는 삶.이런 삶을 5년 넘게 살아오고 있다. 처음엔 버거웠고, 가끔은 억울하기도 했다. 왜 모든 짐이 내 몫인 것처럼 느껴질까. 그렇다고 누구 탓을 할 수도 없었다. 그냥 이게 아빠 라는 이름으로 사는 삶인가보다, 그렇게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넘겼다.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달라지는 게 있었다. 주변 ..

토트넘이 유로파 리그에서 우승했다.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을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는 축구 팬들의 큰 관심사가 되었다.그는 최근 유럽 무대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비록 UEFA 챔피언스리그 같은 최고 수준의 대회는 아니지만, 유로파 리그에서의 우승은 충분히 값지고 의미 있는 결과다. 오랜 시간 팀을 위해 헌신한 손흥민에게 있어 이번 우승은 단순한 트로피 그 이상의 감정일 것이다. 축구적인 관점에서 보면 손흥민은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점점 교체 출전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나이가 들며 커리어의 후반부에 들어섰다는 점에서 이제는 향후 행보를 진지하게 고민할 시점이다. 유럽에서 마지막을 보내거나, 메시처럼 미국 무대로 향할 가능성도 조심스..

삶이 크게 달라지면서 하루하루가 버겁고 고통스러웠던 시기가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일하는 게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다. 방송인 덱스의 이야기 이다. 그는 내일 망해도 된다는 생각으로 일한다. 나는 내일 망해도 할 게 있다. 과감히 떠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두었기에 지금 이 일이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 말이 인상 깊었다. 그는 열심히 하지 않겠다는 게 아니라, 후회 없을 만큼 모든 걸 쏟아붓고, 때가 되면 미련 없이 떠나겠다는 자세였다.그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그랬던 기억이 떠올랐다. 나 역시 갈 곳을 정해두고, 그 시간까지는 최선을 다해 일했다. 그리고 정해둔 때가 되자, 미련 없이 떠났다. 지금 하고 있는 일도 마찬가지다. 이 일이 내 인생의 전부..

밴쿠버 코스트코에 무인계산대가 생긴 지도 벌써 2~3년이 되었다.처음 도입됐을 땐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줄도 없이 바로 계산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무인계산기 앞에도 줄이 생긴다. 모두가 익숙해졌다는 뜻일까. 지금은 6대뿐이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무인계산대가 생길 것이다.현재 유인계산대에는 직원이 2명씩 배치되어 있다.한 명은 물건의 바코드를 찍고, 다른 한 명은 그 물건을 다시 카트에 담는다. 계산대 5개만 줄여도 10명의 인건비가 절감된다. 자동화가 가져오는 변화다.캐나다 코스트코는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알려져 있다. 복지나 근무환경이 좋아서인지 오랫동안 일하시는 직원들도 자주 보인다. 그래서일까, 나는 코스트코 매대나 계산대의 변화를 유심히 보게 된다. 작은 변화 같지만, 그 안에는..

미루고 미루던 캐쉬워크를 드디어 시작했다.하루 만 보 걷기를 목표로 삼고 있다. 많이 걸으면 걸을수록 포인트가 쌓이고, 일정 포인트가 모이면 아마존 상품권 같은 리워드로 바꿀 수 있다. 사실 앱을 깔고 시작해볼까 하는 아이디어는 몇 년 전부터 있었다. 예전에 병원에서 일할 때부터 시작했으면 지금쯤 꽤 많은 보상을 받았을텐데 그렇게 생각하니 조금 아쉽기도 하다.하지만 발을 다친 일을 계기로 건강과 걷기에 더 신경을 쓰게 되었다. 예전에는 내일부터 하지 뭐 하며 넘겼지만, 이제는 오늘 조금이라도 더 걸어야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나란 사람은 무언가 일이 벌어져야만 움직이기 시작하는 타입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이제는 후회보다 실천이 먼저다.캐쉬워크라는 작은 습관이지만 꾸준히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정권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대선 조기투표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오늘부터 재외국민을 위한 투표가 시작되었는데, 솔직히 누구를 뽑아야 할지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대통령감이 정말 없는 것 같아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저는 끝까지 고민해서 한 표를 행사할 생각입니다. 투표는 어렵지만, 내가 이 나라의 국민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하려 합니다.제 주변에는 이번 대선투표를 아예 포기하겠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그 마음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합니다. 그만큼 지금의 정치 현실이 실망스럽고 혼란스럽다는 뜻이니까요.누군가는 대통령이 될 것입니다. 그 자리에 앉는 사람은 국민을 대표해서 무거운 책임을 지고 일해야 합니다. 뽑는 사람도 힘들고, 뽑히는 사람도 힘든 선거지만, 그만큼 진심으로 나라를..

안녕하세요.오늘은 캐나다 의료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며 느낀 점을 조금 해볼까 합니다. 캐나다 의료의 가장 큰 장점은 대부분의 기초 의료 서비스가 무료라는 점입니다. 치과, 안과, 미용 치료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진료가 공공의료 시스템을 통해 제공되기 때문에, 물가가 비싼 캐나다에서 의료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입니다. 저는 이 공공의료 시스템이 캐나다 사회를 지탱하는 핵심 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하지만 무료 라는 말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누구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와, 동시에 모두가 제때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현실입니다. 캐나다 의료 시스템은 세금으로 운영되며, 개인의 상황보다는 전체적인 시스템의 흐름과 우선순위에 따라 운영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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