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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합니다
부자가 되는 습관

소신있는 한 표를 행사했다

by 캐나다 여행자 202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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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과 네거티브 공세가 난무하는 대선 국면을 볼 때마다, 이제는 서로를 헐뜯는 것이 당연한 풍경처럼 느껴지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국민에게 정책으로 어필하기보다는 상대 후보를 깎아내림으로써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모습은 정치가 본질에서 얼마나 멀어졌는지를 보여준다. 정말 이렇게밖에 호소할 수 없는 걸까? 라는 씁쓸한 질문이 자꾸 떠오른다.

나는 국외거주자로서 지난주 이미 재외국민 투표를 마쳤다.

해외에 살고 있기 때문에 후보자 간의 말싸움이나 감정적 충돌보다는 각자가 내세우는 정책과 비전에 집중할 수 있었다. 또한, 그 사람이 살아온 태도와 말의 진정성을 통해 됨됨이를 볼 수 있었다. 세련된 언변이나 이미지보다는 투명하고 솔직하게 국민과 소통하려는 자세가 더 중요한 대통령의 자질이라고 생각한다.

정치는 결국 사람과 방향의 문제라고 본다.

어떤 사람이 어떤 방향으로 우리 사회를 이끌 것인지, 그것이야말로 유권자가 고민해야 할 부분이다.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누가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하는지를 중심에 두고 선택해야 할 때이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신 있는 투표가 진정한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이다.

다음 대한민국 대통령은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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