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아이 5개 국어 구사 비결이라는 제목을 보고 든 생각
https://v.daum.net/v/WfwwwW41g6
사유리, 6살 아들 5개 국어 구사 비결은 ‘숙제 안 하기’?
여러분은 6살 아이가 다섯 개의 언어를 구사하는 모습을 상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방송인 사유리 씨의 아들 젠 군이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젠 군은 한국어, 일본어는 물론이고 영어, 중국어,
v.daum.net
다중언어? 조기교육?
그보다 중요한 한 가지
캐나다에서 아이를 키우면서 확실히 느낀 게 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한 가지 언어를 쓰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다중언어?
물론 타고난 아이들도 있지만, 모든 아이가 그렇진 않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너무 일찍 단정 짓거나 혹은 아이에게 획일화된 기준을 요구하기도 한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라는 이유로.
부모로서 할 일은 아이에게 기회를 주고, 아이를 최선을 다해 돕는 것, 그걸로 충분하다. 절실한 아이들은 결국 스스로 해낸다. 억지로 시켜서 되는 게 아니다. 우리는 모두 그런 경험이 있지 않나? 정말 간절하면, 더 열심히 하게 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우리의 미래도 아이들만큼 중요하다. 아이교육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하는 게 정답은 아니다.
부모가 건강해야, 행복해야, 아이도 제대로 자란다.
그렇다면 부모로서 진짜 중요한 건 뭘까?
부모와 아이의 관계.
공부. 다중언어. 다 좋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아이와 끈끈한 정서적 유대다. 부모는 아이가 독립할 때까지 평생을 함께 살아간다. 서로를 존중하고, 깊이 이해하는 관계가 되어야 한다.
부모에게 받은 진심 어린 사랑과 배려는, 아이들의 마음속에 깊이 남고 그 사랑이 아이를 지켜주는 힘이 된다.
사랑받아 본 아이는, 험한 세상에서도 스스로를 지킬 힘을 가진다.
결국, 우리는 아이에게 무엇을 남길 것인가?

'자녀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와 해외여행, 비행기 타기 전에 이 글 꼭 보세요 (2) | 2025.04.02 |
---|---|
월급 줄어도 OK! 공무원 부부가 육아휴직을 선택한 이유 (0) | 2025.03.31 |
공부를 하는 분들에게 (0) | 2025.03.15 |
틀린 것과 다른 것은 다르다 (0) | 2025.03.09 |
아이 키우는 캐나다 밴쿠버 맞벌이 부부의 삶 (2) | 2024.04.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