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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합니다
부자가 되는 습관

높은 사회적인 기준을 모든 사람이 따를 필요는 없다

by 캐나다 여행자 2025. 4. 17.

엄격한 테스트를 받고자 한다면 한국 시장에서 제품을 팔아보면 알 수 있다 라는 말을 들은 적 있습니다. 

한국 사회는 전반적으로 높은 기준과 스탠다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분명 장점입니다. 전체적인 수준을 끌어올리고, 개인의 성장에도 자극이 되니까요.

하지만 이 높은 기준이 언제나 긍정적인 결과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분야, 모든 순간에 똑같이 높은 기준을 적용하다 보면, 지치고 위축되기 쉽습니다. 꼭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는 기준을 낮추고 유연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어디에 힘을 쓸 것인가 입니다.

저는 몇 년 전 한국에 머무르며 깔끔하고 모던한 것이 과연 세련된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건물 관리를 해오다 보니 그런 외적인 것들이 눈에 들어왔을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문득 오래된 맛집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외관은 허름하고 인테리어는 낡았지만, 그 안에는 깊이 있는 맛과 정서가 있었습니다. 모던하지 않지만 오히려 그 투박한 감성에서 진짜 매력을 느끼는 순간이 있지 않으셨나요? 저는 그때, 이 집은 맛에 집중했기 때문에 다른 건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조건 깔끔하고 완벽해야만 하는 건 아닙니다. 무엇이 중요한지, 어디에 가치를 둘 것인지를 알고 선택하고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더 지혜로운 태도 아닐까요. 높은 기준은 분명 필요하지만, 때로는 허술함 속에서 진짜 본질이 보일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문득 이런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같은 스탠다드를 가질 필요는 없지 않을까? 각자의 개성과 방식이 존중받는 사회, 서로 다른 기준이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사회로 발전해나가는 것이 더 건강한 방향 아닐까 싶습니다.

각자 갖고 있는 매력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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