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같은 하늘 아래에서 꿈을 꾸던 친구들이 있다.
소박했지만 작은 웃음에도 세상이 반짝이던 시절.
오늘 나는 가족들과 근교 나들이를 다녀왔다.
친구에게 사진을 보내주니 캐나다에는 숲이 참 많구나 라고 말을 한다. 한국에서는 제주도나 강원도를 가야만 볼 수 있는 숲이라고 했다.
이 웅장함을,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언젠가는 실물로 꼭 보여주고 싶다.
우리의 삶은 다르다.
누군가는 평생 한 번의 여행도, 먼 나라의 하늘도 꿈꾸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작은 다리가 되고 싶다.
언제든 건널 수 있는, 따뜻한 길이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외지에 살면서 늘 해왔다.
티스토리나 SNS를 통한 수익은 단순한 목표가 아니다.
그것은, 친구들에게 건네는 초대장일지도 모르겠다.
언제든 와라. 세상은 생각보다 넓고, 너의 자리는 여기에도 있으니까.
물론 나의 가족이 먼저다.
하지만, 삶에 작은 여유가 허락된다면
나는 그 여백에 친구들의 이름을 손글씨로 꾸욱 눌러서 써보고 싶다.
그리고 언젠가,
이 거대한 하늘 아래에서
와줘서 고맙다 라고
그 말을, 그 진심을 꼭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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