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주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접했다.
과거 트럼프는 관세정책을 통해 중국을 견제했지만, 이제는 방향을 바꿔 중국을 고립시키고 경쟁 기업들을 직접 겨냥하는 전략으로 움직이고 있다. 주목할 점은, 과거 관세정책으로 주가가 하락했던 미국 기업들이 이제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다.
트럼프는 최근 사우디를 방문했다. 그리고 이 방문에는 단순한 외교 목적을 넘어, 미국의 에너지 패권을 공고히 하려는 의도가 숨어 있었다. 현재 미국은 세계 1위 석유 생산국이다. 2위는 사우디, 3위는 러시아. 미국이 석유를 증산하자 국제유가는 하락하고, 석유로 수익을 내던 러시아는 점점 전쟁 자금이 줄어드는 구조가 된다.
중국 입장에서도 불리하다. 과거엔 러시아산 값싼 석유를 수입했지만, 이제는 정가에 사야 하고, 이는 중국 제품의 생산원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결국 중국 제품의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으로 가는 것이다. 반면 트럼프는 기업 대표들과 함께 해외를 순방하며 계약과 투자 유치 등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미국 기업에 안겨주고 있다. 즉, 미국 기업에는 기회를 주고, 중국 경쟁 기업은 압박하는 전략이다.
이런 흐름을 보면, 결국 리더의 선택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절감하게 된다. 우리나라도 더는 소극적으로 머무를 수 없다. 국익과 국내 기업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대통령이 필요하다. 세계는 치열하게 움직이고 있다.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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