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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팁

산후조리 미역국은 얼마나 먹어야할까

by 캐나다 여행자 2023. 2. 13.

안녕하세요.

와이프 산후조리한디고 미역국 끓여 먹이던 시절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대부분 한번쯤 경험해보셨을거에요.

산후조리개념이 따로 없는 이 곳에서 지난 날 홀로 와이프 산후조리를 해야했던 생각나네요. 잘 모르니까 무조건 미역국 드링킹을 권장했던 나. 그리고 마음을 놓았던 나. ㅋㅋ 평소 궁금했었었다면, 출산 후 미역국은 얼만큼 먹어야 정말 적당한 것인지 같이 알아보아요!

이미지 출처 - 구글

미역은 요오드 함량이 높은 음식


미역국은 좋은 산후조리 식품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우리나라에선 아니다. 미역은 요오드 함량이 높은 음식인데, 우리나라는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국가이기 때문이다. 출산 후 미역국을 먹고 싶다면 하루 반 그릇에서 한 그릇 정도면 충분하다.

한국인은 하루 평균 417㎍을 섭취하고 있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흔히 즐겨 먹는 다시마, 김, 홍합, 멸치, 새우, 달걀노른자 등에 요오드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미역에는 산모의 회복을 돕고 신생아의 뇌와 뼈를 생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오드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전통적으로 좋은 산후조리 식품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우리나라 국민은 따로 미역국을 챙겨 먹지 않아도 이미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다. 평소처럼 식사해도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으므로, 산후 요오드 섭취를 위해 굳이 미역국을 챙겨 먹을 필요는 없다.

요오드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일반인 150㎍, 임신부 220㎍, 출산 후 산모 290㎍인데,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평균 요오드 섭취량은 무려 400㎍ 정도 된다.

출산한 후 하루 3끼 1-2주를 미역국만 먹는 산모도 있는데, 이땐 과다복용을 우려해야 한다. 미역 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역국 한 그릇에는 최소 700㎍ 이상의 요오드가 들어있다. 요오드 상한 섭취량은 2400㎍인데, 하루 3끼 모두 미역국을 먹으면 이미 2100㎍을 충족한다. 여기에 평소처럼 김(큰 김 1장 70㎍), 우유(한 컵 60㎍), 생선(한 토막당 60㎍) 등을 먹는다고 고려하면 매우 많은 양의 요오드를 섭취하게 된다.


요오드 과량 섭취는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있는 산모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일전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항진증 병력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요오드를 과다 섭취했을 때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미역국을 하루 세끼 먹어 체내 요오드 수치가 높아지면 모유에 속 요오드 함량이 높아질 수 있고, 모유를 섭취한 아기는 갑상선 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한 영양분에 치우치지 않게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가장 좋은 산후조리 식품은 결국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는 것.

출처 -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3021001634


이미지 출처 -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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