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는 캐나다에서 꽤 인기있는 비누, 입욕제 등등을 바디케어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다.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
이 회사는 동물실험 반대, 성의 다양성에 진심인 회사라서 평소에 눈여겨 보고 있었다. 지나갈 때 향이 (때로는 과하지만) 나서 좋기도 하고, 우리집 아이와 집사람도 좋아해서 평소에 애용하는 편이다. 가격도 크게 부담스럽지도 않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대중적인 바디 스프레이 제품, 더티를 소개한다.
https://www.lush.ca/en/fragrances/body-sprays/dirty/07320.html
더티? dirty .. 그 더티 맞다. 이유는 잘 모르겠다. ㅋㅋ
위에 그림보면 아시겠지만, 러쉬제품은 저렇게 검정색 케이스를 주로 사용한다. 글씨체, 용기모양 등등.. 뭔가 무심한 듯 시크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러쉬를 추천한다.
Test를 할 겸 작은 종이에 이 더티 스프레이를 뿌려서 냄새를 맡아보면, 설명하기는 힘든데 뭔가 좀 스포티한 느낌이 나서 좋다. 시원한 느낌이라고 할까. 그래서 이 제품이 널리 사랑받고 있나보다. 두루두루 사용하기 좋아서.
지내다 보니 벌써 5년 이상 알고 지낸 동생이 있다.
어쩌다 보니 알게 되었고, 어린 친구지만 어린 나이에 홀로 이 척박한 땅에서 시작해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마인드가 참 괜찮은 친구이고, 이 친구에게 작은 마음의 표시를 하고 싶었는데 오늘 우연히 좋은 기회가 있었다.
남자에게도 좋은 선물, 러쉬 더티 바디 스프레이. 적극 추천한다.
너무 착한 심성을 가진 이 친구는 나에게 항상 주기만 하려고 하는 친구이다.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이 친구만큼 아낌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물심양면 도와주려고 하는 사람은 없다. 아주 작은 선물이지만 이 친구가 운동 후 쓸 바디스프레이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이 친구에게 작은 선물을 했다. 때마침 조만간 발렌타인데이이기도 했다.
캐나다에서는 발렌타인데이는 남자 여자 구별없이 (주로 연인이나 부부) 서로에게 선물을 한다. 이 친구가 지금 여자친구가 없어서 뭔가 짠한 마음이 생긴것도 있고, 우리집 딸래미 목욕할 때 거품내는거 하나 살 때 하나 쓰윽 사서 줬는데, 이 친구가 생각보다 훨씬 많이 좋아해줘서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다.
이 친구가 잘 됐으면 좋겠다. 연애도. 직업적으로도. 캐나다에서 잘 정착했으면 좋겠다.
러쉬의 Dirty 스프레이를 볼 때마다 이 친구가 생각날 것 같다.
+ 러쉬는 아래와 같이 동물실험반대에 매우 진심인 브랜드이다. 이런 부분 아주 칭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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