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기개발이라는것이
나이가 들면
어느 순간에 그만해도 좋은 것인 줄 알았다.
캐나다 와서,
작은 집도 샀고.
나이도 이제 40이 넘었고.
아이도 있고.
아이 키우느랴 바쁘고,
(아이랑 같이 있는 시간동안 내 시선을 3초 이상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게는 3년 넘게 걸렸다.)
지금 하는 일 유지하기도 바빴다.
(출퇴근 후 집에 와서 식사준비, 설겆이, 아이 씻기기, 책 읽어주기, 재우기 무한반복)
이 정도면 됐어.
먹고 살만 하잖아.
그런데 왠지 모르게 계속 마음 속이 허했다.
나는 지금 만족하지 못하겠는데.
(나 캐나다 이거 하러 왔니?)
나는 이 정도로 내 인생을 멈추고 싶지 않은데.
나는 더 잘 되야 맞는 것 같은데.
내 그릇이 이 정도라고?
스스로 되묻곤 했다.
그렇다고,
지금 하던 일을 그만 두고
학교를 다시 들어가기도 힘들고
무슨 공부를 새로 해야할지도 모르겠었다.
겁났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
김미경 강사님이 말씀하셨다.
어른의 공부는
수능이 아니야.
죽을 때까지 꾸준히 해야 돼.
자기 개발은 계속 해야되는거야.
삶은 계속 돼. 삶이 지속되는 한 성장도 지속돼.
김미경 강사님의 진짜 어른공부 제안 요약
1.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집중에서 공부하자.
2. 나만의 내 안의 학교를 지어야 한다. (자기개발) - 조그만 내 책상을 마련하자.
3. 30대 이후로는 어차피 자습이다.
독학이다. 옆에서 끌고 가는 사람은 없다.
4. 수첩 하나 만들어서
(다이어리 같은 것) 기록하고 리뷰하고 계획한다.
요즘 시대 한국인 중간나이는 45.6세 정도이다.
나 아직 반도 안 왔어.
옛날로 치면 나 29살이야.
40이니까 뭐 좀 이뤄놨었어야지
이런 조급함 갖지 말잠.
아직 충분히 어려.
우리 엄마 60살하고 나 60살하고는 달라.
요즘은 60살은 할아버지 아니야. 할머니 아니야.
우리 라이프 스타일 나이는 17년 차이야.
내가 만약에 45살이면,
내 라이프 스타일 나이는 28살이야.
28처럼 생각하고 28처럼 꿈꾸는게 맞는거야.
라고 나에게 대답해주었다.
김미경 강사님 말씀대로,
어른의 자기개발은 BOD이다.
1. Being questions 스스로 묻고
2. Organizing 관리하여
3. Doing 실행해라
미라클이 된다.
꿈이 현실이 된다.
김미경 강사님 인사이트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밴쿠버브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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