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캐나다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합니다
부자가 되는 습관

사나이 가는 길

by 캐나다 여행자 2025. 3. 14.

효자와 남편 사이, 내가 선택한 길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좀 무거운 마음으로 글을 시작해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효자 중에 괜찮은 남편은 정말 없는 걸까?” 이 질문이 저를 많이 흔들었어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그 안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고민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엄마와 아이 사이에서

만약 엄마와 아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저는 아이를 선택할 거예요. 그건 자연의 원리 같아요. 부모님은 저를 키워주셨고, 이제 제가 아이를 키워야 하는 순환이죠. 하지만 그 선택은 또 다른 책임을 낳아요. 아이가 잘 되려면 결국 와이프에게 잘해야 한다는 거예요.

아이의 행복은 엄마의 행복과 연결되어 있잖아요. 내가 와이프에게 소홀하면, 그 여파는 아이에게까지 가더라고요. 그러니까 나는 아내에게 진심으로 잘해야 해요.

미안함을 참지 말고 전하기

와이프에게 미안한 일을 했다면, 그걸 마음속에 묻어둬선 안 돼요. 참으면 언젠가 내 속에서 터져버릴 테니까요. “미안해”라는 말, 진심으로 해야 해요. 아내의 상처는 쉽게 지워지지 않아요. 영원히 남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내가 그 마음을 달래주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그게 제가 살아가는 방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와이프를 이해하고, 그녀의 마음을 보듬는 거. 아이를 위해서, 아내를 위해서, 그리고 결국 나 자신을 위해서요.

엄마와 아내, 둘 다에게 미안한 마음

효자이면서 좋은 남편이 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엄마에게 미안하고, 아내에게도 미안하죠. 엄마는 저를 키우느라 평생을 바치셨는데, 이제는 아이와 아내가 제 삶의 중심이 됐어요. 그 균형 속에서 저는 늘 양쪽에 미안함을 느끼고 있어요.

하지만 아이의 아버지로서, 저는 아이를 잘 키워야 해요. 그리고 그건 아이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엄마, 그러니까 와이프에게 잘하는 걸로 시작돼요. 아이는 우리가 서로를 대하는 모습을 보고 자라요. 내가 아내를 존중하고 사랑하면, 아이도 그걸 배우고 바르게 커갈 거예요.

과거와 현재, 진심으로 사과하며

돌아보니 엄마에게, 그리고 아내에게 사과해야 할 순간들이 많아요. 과거에 했던 실수, 지금도 부족한 모습들. 그냥 “미안해” 하고 넘어갈 게 아니라,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해야겠더라고요. 엄마에게는 “그땐 몰랐어요, 이제라도 이해하려고요”라고, 아내에게는 “네 마음 아프게 해서 미안해, 더 잘할게”라고요. 그 진심이 쌓이면, 우리 가족이 더 단단해질 거라 믿어요. 


마무리

여러분은 가족 사이에서 어떤 고민을 하세요? 저는 효자와 남편, 그리고 아버지로서 균형을 맞추려 노력 중이에요.

완벽하지는 않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을 전하며 살아가고 싶어요. 여러분의 이야기도 댓글로 나눠주시면 저한테 큰 힘이 될 거예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나에겐 참 어려운 주제다. 효자와 좋은 남편 둘 다 된다는 것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