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는
품격이 다르구나.
초긴장상태의 승부차기가 끝나고
8강 진출이 확정된 순간
조용히 안도한 뒤,
상대 선수들에게 먼저 다가가
선수 하나하나 안아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주장, 손흥민
손흥민도 듣고 봤을 것이다.
관중의 야유와
경기 중에 얼마나 사우디 선수들이 거칠었는지를.
그리고 그들이 어김없이 시전한
침대축구를. (이유 없이 운동장에 드러눕기)
그런 것들은 경기의 일부일 뿐이라 여기고
경기가 끝날을 때,
패한 선수들에게
다가가 일일이 악수하고 안아줄 수 있는 선수.
내가 그 날의 사우디 선수들 중 하나였다면
대한민국 축구선수가 먼저 다가와 건네준
따듯함을
오랫동안 간직할 것 같다.
월드클래스 실력에 버금가는
월드클래스 품격이
손 선수가 더욱 사랑받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
손흥민 선수의 직업윤리,
박수를 안 칠 수가 없다.
손흥민은
축구에 정말이지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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