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보니
카톡이 평소보다 많이 와있었습니다.
광고들인가
아님 한국에 무슨 일 생길걸까
카톡을 열어보니
지인분들께서 메세지를 보내주신 것이었습니다.
생일 축하해.
좋은 하루 보내.
잘 지내지? 오늘 맛있는 것 많이 먹어라.
예전에는 잘 몰랐습니다.
그저 한 줄의 문장일 뿐,
축하도 좋지만 크게 와닿지는 않았거든요.
평소 카톡이 활발하지 않은 관계인데도
축하를 받으니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 날은 하루종일 바빴지만
하나도 힘들지 않더라고요.
누군가가 나에게 건네 준 한마디가 쌓여
내게 커다란 힘을 준 신선한 경험을 했습니다.
누구나 태어난 날, 생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들도 있지요.
평소에 따듯한 마음과 따듯한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특별한 날에 또한
자연스럽게 상대방에게 따듯한 말을
전할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지인들에게 받았던 따듯한 말들과 응원에 힘입어
더 열심히 살아
그들을 기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괜찮은 사람이고,
이 글을 읽고 계신 당신도
같은 사랑을 주변에서 받고 있을 겁니다.
삶에 바쁘고 때로는 지쳐서
덜 느끼고 있을뿐일지 모를뿐,
분명 우리 모두는
타인의 사랑에 의해
용기를 얻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이 준 사랑을 잊지 않고,
늘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할게요.
밴쿠버브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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