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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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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448

트랜드, 챗지피티에서 지브리스튜디오 스타일로 내 사진을 바꿔라 지브리스튜디오 스타일 많은 사람이 이 스타일을 선택할까?응! 그렇게 되고 있다 지금. 단순히 예뻐서? 아니 그 이상이다.사람들은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하면서도, 완전히 노출되기는 부담스러워한다. 그래서 현실의 모습을 직접 올리기보다는, 밝고 몽환적인 이미지로 가공해 공유하는 것. 이는 ‘프라이버시 보호’와 ‘자기 표현’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을 찾는 방법이다.우리는 현실과 가상세계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기도 하고, 때로는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온라인에서 더 솔직하고 대담해지고, 또 어떤 사람은 현실보다 더 조심스럽고 이상적인 모습을 유지하려 한다.그렇다면 당신은 온라인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당신이 보여주고 싶은 모습과 진짜 모습은 얼마나 닮아 있는가?세상은 변하고, 온라인 .. 2025. 4. 2.
여러분의 선택은 테슬라인가? 비트코인인가? 비트코인냐, 테슬라냐 이 둘을 놓고 고민한다면, 당신은 어디에 투자를 할 것인가?(여기서 다른 주식이나 etf, 부동산 같은 투자처는 논외로 하자.)이 주제를 놓고 온라인상에서 흥미로운 의견들이 많았다. 워낙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기에 이해한다. ㅋㅋ 나는 비트코인은 앞으로 있을 인플레이션에 대해 투자하고, 테슬라는 디플레이션에 투자한다는 의견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비트코인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hedge) 수단으로 여겨진다.정부가 돈을 많이 찍어낼수록 화폐 가치는 하락하지만, 공급이 제한된 비트코인은 오히려 가치가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즉, "돈의 가치가 떨어질 때 나를 지켜줄 자산"이라는 것이다.테슬라반면, 테슬라는 디플레이션 시대의 대표적인 투자처로 꼽힌다.AI, 로봇, 전기차.. 2025. 4. 1.
해외살이에서 언어보다 강한 무기 알려드릴게요 안녕, 나랑 같이 놀래? 그래, 좋아! 얘네들은 서로 부끄러움이 없네. 왜지. 왜 어른들은 서로 친해지기가 힘든걸까.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낯선 나라에서 살아남는 건 쉽지 않았다. 말이 잘 통하지 않고, 문화도 다르고. 하지만, 어느 순간 깨달았다. 우리에게는 언어보다 강한 무기가 있다는 것. 바로 ‘공감’이다.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쏟았을 때, 모르는 사람이 따뜻하게 “괜찮아?”라고 물어봐 줬다. 버스에서는 피곤한 내 얼굴을 본 노인이 “힘들지?” (스몰토크) 라고 공감해 줬다. 가끔 축제같은 곳에서 흘러나온 음악에 맞춰 함께 흥얼흥얼하고 몸을 흔들던 순간, 우리는 다르지만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 어쩌면 서로 모랐기에 가능했을지도 모르는 순간들이 있었다. .. 2025. 3. 31.
월급 줄어도 OK! 공무원 부부가 육아휴직을 선택한 이유 공무원 부부 이야기육아는 부모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 중 하나지만, 경제적 부담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다행히 최근 한국에서 공무원 급여체계가 개선되어 육아휴직 중에도 금전적인 보장이 강화되었다고 한다. 이는 부모가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변화다.내 친구 공무원 부부도 곧 육아휴직을 앞두고 있다.그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월급이 줄어들겠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은 유대감을 키우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말해 뭐해. 나는 친구 부부가 육아휴직을 통해 아이들과 더 깊은 애정을 나누고, 소중.. 2025. 3. 31.
당신은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어요 너무 잘 하고 있어살다 보면 우리는 종종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라는 의문을 품습니다.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는 더욱 그렇죠. 제가 사는 캐나다 밴쿠버 거리 곳곳을 요즘 걷다 보면 문을 닫은 가게들을 예전보다 더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런 모습에서 변화하는 경제 상황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한때 북적이던 카페도 한산해지고, 늘 기다리던 맛집마저 문을 닫았습니다.하지만,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하루하루 버티고, 노력하고, 희망을 놓지 않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입니다. 비록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더라도, 당신이 하는 모든 작은 노력들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그러니 오늘 하루도 스스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주세요. "나는 충분.. 2025. 3. 30.
아빠, 나 동생 갖고 싶어 둘째에 대한 고민, 부모의 현실적인 선택부모가 된 후, 아이의 바람을 들어주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현실적인 벽 앞에서 고민이 깊어진다. 하나의 생명을 키우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은데, 둘째를 갖는 것은 더욱 신중해야 할 문제다. 경제적인 이유도 크다. 밴쿠버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단순한 사랑과 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생활비, 교육비, 주거비 등 모든 것이 빠듯한 상황에서 둘째를 맞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일 수밖에 없다. 혹자는 '돈이 다가 아니다' 라고 하지만, 정작 양육을 해보면 재정적인 부분이 아이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절감하게 된다.또 하나의 고민은 개인적인 경험이다. 가족과 형제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어 둘째를 맞이하는 것이 쉽지 않다. 형제가 있다고 해서 꼭 .. 2025. 3. 30.
한국에서 살기 힘드니 이민갈까 하시는 분들을 보며 온라인에서 한국에서 벗어나고 싶어 이민을 고민하는 분들을 가끔 보게 됩니다. 얼마나 힘들면 그런 말씀을 하실까 싶어 마음 한켠이 안 좋다가도, 언젠가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부분이어서 글로 적어봅니다. 아시겠지만, 이민은 단순히 "한국이 힘들다"는 이유만으로 결정하기에는 너무 큰 변화입니다. 저도 캐나다에서 살면서 현실을 경험하고 느낀 점이 많기에, 용기내어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1. 돈이 정말 많이 듭니다이민을 오면 초기 정착 비용이 어마어마합니다.- 비자 준비비, 항공료, 초기 숙소비 등으로 몇 천만 원이 듭니다.- 캐나다는 물가가 높아, 생활비도 상당합니다.- 특히 밴쿠버나 토론토 같은 도시는 집값이 서울보다 비쌀 수도 있습니다.예시: 한국에서 월 300만 원이면 괜찮게 산다고 가정하면, 캐나다에서.. 2025. 3. 30.
캐나다 총리, 미국과의 관계 끝났다고? 긴 말 하지 않겠다 캐나다 총선은 4월 28일 지금 캐나다 국내의 분위기는 자국보호 성향이 그 어느 때 보다도 강하다. 그러므로 선거에서 이기려면? 미국에게 할 말을 강하게 하겠다. 라고 강경하게 이야기 하는데 맞다. 표 받아야지 ㅋㅋㅋ그리고 몇 시간전에 뜬 기사를 보았는데 내용이 이렇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9001852071?input=copy 트럼프 "캐나다 총리와 매우 생산적인 통화…많은 부분 동의"(종합2보) | 연합뉴스(워싱턴·뉴욕=연합뉴스) 박성민 이지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자신이 벌이고 있는 글로벌 관세전쟁의 최대 표적...www.yna.co.kr트럼프 "캐나다 총리와 매우 생산적인 통화…많은 부분 동의" (출처: 연합뉴스).. 2025. 3. 29.
120분. 구독자가 늘었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초심을 잃었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그냥 내 생각을 솔직하게 적는 공간이었다. 조회수도, 구독자 수도 신경 쓰지 않았다.하지만 구독자가 늘어나고 관심을 받으면서 점점 기대가 커졌다. "내 글을 읽어주겠지?" 라는 마음이 더 커졌고, 숫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그러다 관심이 줄어드는 걸 보며 흥미를 잃었다.글을 써도 반응이 예전 같지 않으니 점점 의욕이 사라졌다. 처음 가졌던 마음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돈이 될 것 같은 글’을 쓰기 시작했다. 광고비를 더 받을 생각에,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글을 고민했다. 솔직한 감정보다는 조회수와 수익이 우선이 되면서, 초심은 점점 멀어졌다.하지만 다른 플랫폼을 경험하면서 깨달았다.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꾸준히 하는 것이라는 걸.처.. 2025. 3. 29.
44만원짜리 운동화 다시는 안 사기로 했다 운동화 한 켤레 구매하는데 44만원 썼던 경험 4년 전이었다. 처음엔 고민했다. 운동화 한 켤레에 44만 원이라니.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하지만 직접 신어보지 않으면 모를 것 같았다. 경험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결국 결제 버튼을 눌렀다. 며칠 후, 신발이 도착했다. 박스를 열고 조심스럽게 신어보는 순간, "아, 이래서 다들 비싼 신발을 사는구나" 싶었다. 발을 감싸는 핏, 푹신한 쿠셔닝, 세련된 디자인까지. 마치 내 발에 꼭 맞춘 듯한 착용감에 기분이 좋아졌다. 거리로 나서니 괜히 자신감까지 생겼다. "이 운동화가 인기 있는데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감정도 찾아왔다.신발을 아끼느라 비 오는 날은 신지 못했고, 흙탕물을 피해 걸어야 했다. 혹시 긁히거나 더러워질까 .. 2025. 3. 29.
늘 이길 수 있을것 같지만 세상에 그런 것은 없다 엘리트의 몰락과 새로운 가치한때 학벌과 가문은 곧 사회적 지위를 의미했다. 명문 대학 졸업장, 유서 깊은 가문의 성 하나만으로도 성공이 보장되던 시대가 있었다. (아주 옛날에는) 그러나 시대는 변하고 있음이 사회 곳곳에서 보인다. 이제 사람들은 과거의 영광이 아닌, 현재의 실력으로 평가받는다. 진정한 가치는 현장에서 스스로를 증명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법이다.명성이란 본디 덧없는 것이다.삼성반도체가 대만의 TSMC에게 밀린 것처럼, 레거시 자동차 회사들이 지금 위기인 것 처럼 세상은 그렇게 흐르고 있다. 실력 없는 권위는 점점 무너지고, 과거의 명예는 그저 회상의 대상이 된다. 한때 우월했던 이들도 변화의 흐름 속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이제 중요한 것은 출신이 아니라, 자신을 증명할 수 있는 능력과 .. 2025. 3. 27.
슈퍼 마리오 형제가 준 교훈 슈퍼마리오 형제들 옷을 입고 탈을 쓴 사람들이 열심히 손을 흔든다.누군가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세상이 그 사람들의 몸짓을 알아주지 않았을지라도, 그 사람들은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내고 있다는 것이 내 눈에는 보였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누군가에게는 당연히 여겨질 수 있는 일도 그들에게는 단순한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돈을 받으며 하는 일이지만, 그들의 그 일에 쏟는 열정과 진심은 진짜였다.오늘, 나는 마리오 형제들의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우리는 모두 인정받기를 원하지만, 그 사람들은 인정받지 않아도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그 마음가짐이 보일 정도로 너무나도 아름다웠다.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진정한 열정은 무엇보다 중요한 .. 2025.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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