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들의 새로운 희망, 팔란티어 (feat. 워런 버핏)

팔란티어는 좋은 회사이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더 기대되는 회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주가가 짧은 시간에 많이 오른 주식은 소문이 나게 마련이고, 아니나 다를까 테슬라를 제치고 서학개미들의 1순위 회사가 되었다는 기사도 나온다. 

며칠 전, 투자계의 살아있는 전설 워렌 버핏이 올해 안에 은퇴할 계획을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의 은퇴 소식을 접하며 나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다. 바로, 버핏에게는 적이 없다는 점이다.

우리는 살면서 자의든 타의든 누군가의 타겟이 되는 경험을 하곤 한다. 하지만 버핏은 수십 년간 투자 세계에 몸담으면서도 누구에게도 미움을 사지 않고 존경받는 존재로 남았다.

겸손함과 꾸준함, 그리고 감사하는 태도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나 역시 이 험난한 주식 시장에서 소신을 지키며 꾸준히 나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매우 어려운 목표이기도 하다. 

수익률이 10배가 뛴 회사들을 쳐다만 본 적도 있다. 내 행운은 내 것이 아니었던 것이니 당연한 것이지만 나의 욕심과 시기를 억누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했다. 

엄밀히 말해서 나는 앞으로도 워렌 버핏처럼 많은 돈을 벌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의 말처럼 늘 배우고 꾸준히 원칙을 지켜나가는 사람이 되는 것만으로도 인생을 멋지게 살았다고 할 수 있을테니 그것만으로도 매우 훌륭한 것이다 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더욱 더 지식을 쌓는데에 매진해야 하겠다. 

각자의 속도로 모두 정상에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