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Labour day.
신성한 노동의 기쁨을 느끼는 날이다(?)
캐나다는 매년 9월 첫번째 월요일에 Labour day(노동의 날?)이라는 공휴일을 갖는다.
- 캐나다는 연방정부 공휴일과 주정부 공휴일이 있어서 주정부 공휴일은 해당되는 주만이 공휴일이고, 그 이외의 타주는 공휴일이 아니다.
- Labour day는 연방정부 공휴일이라 캐나다 모든 주가 해당된다.
캐나다에서는 공휴일 시급계산시, 근무를 하는 자 그리고 근무를 하지 않는 자 모두 급여를 지급받는다.
- 캐나다에서 공휴일에 근무하는 시간당 급여를 버는 합법적인 근무자들은 추가수당을 받는다. 2주마다 발급되는 월급명세서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ex) 시간당 20불을 받는 사람
공휴일에 일한 경우,
20*8시간= 160불
Plus
30(자신의 시급의 1.5배)*8시간= 240불
Total = 400불 (세금제외)
ex) 공휴일에 일을 안 한 경우,
Total = 20*8시간= 160불 only (세금제외)
단, 주마다 조금 다를 수 있다.
예를들어 내가 사는 브리티쉬콜롬비아주(이하BC주)의 경우, BC주 노동법상 휴가나 병가에서 돌아온 사람의 경우 최소 15일 이상이 지난후에야(주말 포함x) 공휴일에 추가수당을 받을 수 있고 그 이하인 경우는 공휴일에 일해도 기본시급만 지급된다.
공휴일에 일하면 기본시급보다는 당연히 많이 받는다.
그러나 세금이 공제된 후, 실제로 받는 돈은 생각보다 적다.
보통 직장인의 경우 소득세를 자신의 수입의 20-30프로 정도 낸다고 봐고 무방하다. (억대연봉일 경우 약 50% 정도 된다고 한다)
열심히 일하고 많이 버는 사람일수록 그만큼 세금도 많이 내는 나라, 캐나다 🇨🇦
자신의 근무유무를 선택할 수 있다면 공휴일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쉬는 것도 괜찮다.

'부자가 되는 습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Avis 렌트카 할인코드 정보공유 (2) | 2020.09.11 |
---|---|
20년뒤 나는 부자일까 가난할까 (6) | 2020.09.09 |
사진으로 보는 벤쿠버 근교 리치몬드 해바라기 축제 2020 (12) | 2020.09.06 |
벤쿠버 다운타운 푸드트럭 플라잉팬 맛있어서 재방문 (8) | 2020.09.04 |
벤쿠버 영사관 민원업무 온라인 예약제 실시 (4) | 2020.09.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