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가 수 개월 내에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할 것 이라고 트위터에 올렸다가 삭제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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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베를린 올 해 7월 생산가동 어려워졌다.
테슬라가 당초 목표한 독일 공장의 연내 생산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독일 공장 완공 시기를 당초 목표인 올 7월보다 6개월 늦추기로 했다. 이에 공장 완공은 2022년 1월 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초로 미뤄졌다는 말이다.
테슬라는 4월 26일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말께 독일 공장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언론은 테슬라가 독자 개발한 배터리의 대량 생산이 1년에서 18개월(1년 반) 지연되고 있는 것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베를린 현지 허가
독일 공장 완공은 현지 인허가 절차 문제가 발목 잡고 있기도 하다. 테슬라는 지난달 초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고등행정법원에 낸 청원서에서 "지난해 말에는 날 것으로 예상했던 본허가는 훨씬 오래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독일 환경단체들은 테슬라가 공장 건설을 위해 숲을 밀면서 희귀종인 도마뱀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난해 12월 독일 법원은 테슬라가 자연보전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벌목을 멈추라고 판결했다.
이날 소식에 블룸버그통신은 "폭스바겐을 필두로 한 기존 사업자의 유럽 내 전기차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와중에 테슬라가 제약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사출처 - www.upinews.kr/newsView/upi202105030059
일론 머스크, 테슬라 지분 324억달러 추가 확보
일론 머스크 테슬라 공동창업자겸 최고경영자(CEO)가 또 한 번 대박을 터트렸다. 스톡옵션으로 테슬라 지분 324억달러어치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머스크는 테슬라 주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던 연초 제프 베이저스 아마존 창업자를 제치고 세계 최대 부자 자리에 오르기도 하는 등 테슬라 주가 급등으로 상당한 부를 축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달 4월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 서류에서 머스크가 2018년 스톡옵션 계획에 따라 지분 324억달러어치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또 테슬라가 또 다른 목표를 달성하면 조만간 108억달러 규모의 추가 지분 확보도 가능하다.
테슬라는 3년전 테슬라 주가가 액면분할 기준으로 주당 7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던 당시 1억130만주 스톡옵션을 머스크에게 줬다. 덕분에 머스크는 이날 주당 709.44달러에 마감한 테슬라 주식을 단돈 주당 70.01달러 가격으로 5066만주를 살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테슬라는 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12개 영업목표 가운데 6개를 달성했다면서 2개 목표는 조만간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부분 영업목표는 이자·세금·감가상각 등을 제외한 이른바 EBITDA 실적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2개는 매출 목표다.
테슬라, 사상 최대 분기실적 기록
테슬라는 지난달 26일 사상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테슬라는 아울러 시가총액 목표 12개 가운데 11개를 달성했다면서 1000억달러에서 시작해 6500억달러까지 시가총액이 높아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각 단계별로 시가총액 목표를 달성하면 머스크는 이와 연계한 스톡옵션을 받는다. 머스크는 아직도 시총 목표를 기준으로 스톡옵션을 한 차례 더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다. 테슬라 시총이 6500억달러를 넘어서면 약 4000만주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지난달 말 테슬라 시총은 6498억2000만달러로 이 기준에 바싹 다가섰다.
스톡옵션,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는 자신이 받은 스톡옵션을 2028년까지 실행에 옮길 수 있다. 대신 스톡옵션을 실행해 주식을 받으면 이를 5년 동안은 매각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머스크는 테슬라에서 스톡옵션 외에는 어떤 급여도 챙기지 않는다. 이때문에 그의 자산은 테슬라 주가 움직임과 밀접히 연관돼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머스크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테슬라 지분의 약 22.4%를 보유하고 있다. 1년 전보다 20.8% 높아진 규모다. 머스크는 테슬라 지분을 매각하는 대신 보유 지분을 담보로 돈을 빌려 투자 등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머스크는 테슬라 보유 지분 2억2700만주 가운데 9200여만주를 자신의 개인부채를 갚기 위한 자금대출 담보로 내놨다. 이는 지난달말 테슬라 종가 기준으로 650억달러 규모에 이른다.
일론 머스크는 지금까지 보유 지분을 거의 매각하지 않았지만 세금 납부를 위해 일부 지분을 매각한 적이 있다고 WSJ은 전했다.
기사출처 - www.fnnews.com/news/202105020609200374
테슬라와의 연결고리, 비트코인
암호화폐 비트코인 상승세에 일조했던 테슬라가 올해 1분기(1~3월) 비트코인 매도로 1억100만달러(약 1100억원) 수익을 올렸다. 가격 폭등을 부추겨놓고 비트코인을 팔았다는 비난이 쏟아지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해명 트윗을 게시했다.
테슬라는 1분기 2억7200만달러(약 3조원) 규모로 디지털자산(비트코인)을 팔았다. 테슬라는 이 거래로 1억100만달러의 "긍정적인 영향"을 봤다고 밝혔다. 테슬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비트코인은 좋은 결정이라는 게 입증됐다"며 "일상 기업운영에 사용되지 않는 현금 일부를 두고 그에 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15억달러 규모로 매입했다고 보고했다. 향후 비트코인으로 자사 전기차를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실제로 현재 테슬라는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만) 머스크는 1월 트위터 계정 자기 소개란을 '#비트코인(#bitcoin)'으로 변경했다가 삭제했다.
일론 머스크와 도지코인
팔로워 5000만명을 거느린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와 관련한 긍정적인 발언을 해왔다. 머스크가 잡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마이너코인) 중 하나였던 도지코인을 거론한 여파로 도지코인은 최고가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처럼 연이은 테슬라발 희소식은 암호화폐 투자열기를 더 뜨겁게 했다. 테슬라가 2월 비트코인에 대한 전향적인 입장을 공식화한 이후 비트코인은 약 60% 올랐다. 이후 4월 6만3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소폭 하락했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는 내 비트코인을 하나도 팔지 않았다"며 "테슬라는 대차대조표에 현금을 보유하는 대안으로 비트코인의 유동성을 입증하기 위해 (비트코인) 보유지분의 10%를 팔았다"고 밝혔다. 1분기 재무제표에 따르면 테슬라는 여전히 13억3000만달러 규모의 디지털자산을 갖고 있다.
전문가들은 테슬라가 가격 변동이 심한 비트코인을 재무제표에 추가해 재무현황 보고의 정확도를 떨어트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의 급격한 변동성 때문에 재무현황을 흐리기 때문인다.
기사출처 - newsis.com/view/?id=NISX20210427_0001420865&cID=10101&pID=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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