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는 말이야. 라는 말을 한번 써보려 한다.
공부를 잘 해서 명문 대학에 진학하고 그리고 학점과 스펙을 잘 쌓아서 대기업에 취업하면 성공했다고 여겼던 시절.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되고 싶어서 열심히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취업에 성공하거나 아니면 취업에 실패하여 다른 길을 찾았던 시절이 분명이 있었었다.
지금의 나는 그 두 가지 길에서 한 가지를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했고, 그렇게 10년 동안 열심히 내 위치에서 살아온 후 이제는 한번 그 동안 달려왔던 길을 한번 돌아보는 그런 심호흡 한번 크게 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해야하나. 살다보니 어느덧 마흔이 되었다.
취업난이라는 단어를 본격적으로 언론과 현실에서 자주 사용하게 되었던 건 90년대 후반, 국가가 IMF로부터 금융관리를 받게 되면서부터였는데,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대강 그 때부터였던 것 같다. 그리고 지금 2021년에도 대충 봐도 취업사정이 좋아진 것 같지 않고.... 점점 더 좋아질 수가 없지 않을까. 코로나19 이후로 기업들의 주머니 사정들이 대부분 더 타이트해졌을테고, 신입사원을 뽑는건 더더욱 힘들어졌을테고. 빈익빈부익부는 시간이 갈수록 더 심해질 것이다. 비관적인 것 같지만, 우리가 사는 현실이 그렇다.
그리고 이제는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들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성과를 인정받으려면 그만큼 일에 더 집중을 해서 성과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일과 라이프의 균형(워라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요즘 트렌드가 된지 오래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인 목표나 뚜렷한 비전이 없다면 취업해서 오랫동안 회사생활을 하기가 그만큼 힘든 세상이기도 하고, 예전만큼 회사에 헌신하며 직장생활에 모범이 되어 한 회사에 오래 다니고자 하고 싶은 마음도 없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회사에서 살아남기 힘드니까, 정리해고되거나 좌천되기 전에 상품성을 갖춰서 내 발로 먼저 나가고자 하는 편이 더 현실적이니까 말이다. 자신의 상품가치를 인정해주고 그만큼 보상을 해주는 회사를 다들 다니고 싶어하니까. 아니면 내 상품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내가 회사를 차리던가. 프리랜서가 되던가.
나는 임영웅이라는 가수를 잘 모르지만, 트로트 스타라는 것은 알고 있다. 포털사이트 검색을 하던 중, 우연히 보게 된 임영웅씨의 유튜브 채널 소식이 지금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잘 설명해주는 것 같다.
잘 만든 유튜브 컨텐츠 하나로 직장생활 하는 것처럼 꾸준하게 월수익을 퇴직때까지 일정하게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역으로 직장생활만 해서는 올리기 힘든 수익을 짧은 시간에 달성하게 해주기도 한다.
star.mt.co.kr/stview.php?no=2021050813172422476
우리는 이 흐름을 잘 이용해야 한다.
이제는 어디서 무엇을 하던 간에 자신의 재능을 상품화하여 수익을 얻게 되는게 예전보다 더 평준화되고 대중화되고 있다고 보여진다. 우리가 흔히들 하고 있는 구글 애드센스 그리고 구글의 유튜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플랫폼이라고 불리는 시스템을 이용하여 광고수익이나 판매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마음만 먹으면, 아이디어만 있으면 언제든지 플랫폼을 이용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누구든지 가능하게 되었다는 말이다. 적은 비용으로 쉽게 시작할 수 있으니까. 시간과 노력만 들이면 누구든지 시작할 수 있으니까.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어떻게 하면 내 컨텐츠를 시장에 잘 노출시킬 수 있는지, 사람들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지, 어떤 물건을 얼마에 팔아서 수익을 남길지 등의 경험과 데이터는 개개인들의 노력과 끈기에 달려있으니까.
어떤 플랫폼을 사용하던지간에 직접 해보고 부딪혀보면서 자신만의 빅데이터를 만들어 수익으로 연결하는 방법만이 요즘 세상을 사는 스마트한 방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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