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가 한국에서 사용 가능하게 되었다.
애플페이의 큰 장점이라면 국내에서 카카오페이를 사용하던 것처럼 애플페이를 통해 해외여행 중에 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온라인 해외쇼핑 중 결제옵션으로 페이팔처럼 애플페이를 통해 간단하게 결제가 가능하다. 이런 저런 정보입력과 보안절차 없이 간단하게 애플페이로 결제하면 되니까.
아이폰에서 애플페이 설정을 하려면 다음과 같다. 정말 간단하다.
1. 설정에서 Wallet (지갑)을 열어
2. 신용카드나 일반 개인 은행통장의 카드를 연동해준 뒤 (카드 전면을 사진 찍으면 아이폰이 알아서 숫자를 입력해준다. 그냥 다음 페이지로 가는 버튼만 누르면 된다.)
3. 카드 유효기간과 뒷면 세 자리 비밀번호를 입력해준 뒤
4. 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해당은행 앱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애플페이를 연결하겠다는 인증버튼만 눌러주면 끝이다.
내가 사용해 본 애플페이의 간단 후기는 다음과 같다.
1. 생각보다 매우 안전하다. Face ID를 설정해주어 사용하다보니 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사용할 수 없다. 폰을 분실해도 카드를 타인이 사용하기 매우매우 힘들다. 비밀번호나 페이스아이디를 사용해야하기 때문이다.
2. 한번은 내 신용카드를 갱신해줘야 했던 적이 있었는데, 애플페이와 내가 사용하고 있는 은행의 앱이 연동되어있어서 신용카드 정보가 변경되었어도 별도로 애플페이에서 카드정보를 변경할 필요가 없었다. 카드정보는 이미 자동으로 바뀌어 있었다. 사실 넘 당연한건데, 테크놀로지에 둔감한 나는 그 스마트함에 좀 놀랐다.
But, 몇 주 후 애플페이가 어떤 이유인지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자동으로 갱신된 카드를 지갑에서 삭제하고 재등록해주었더니 정상적으로 작동되었다. 혹시 카드정보 갱신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3. 사용하고 있는 카드를 여러 장 등록할 수 있어서 손가락으로 드레그하여 골라가며 사용할 수 있었다. 카드를 하나만 사용하시는 분들은 결제시에 조금 걸리적 거리거나 일일이 원하는 카드를 지정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을 수 있다.
4. 애플워치 등 애플제품들과의 연동이 가능, 애플페이를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다.
5. 애플페이를 통해 해외에서 국내에서 발급받은 카드가 결제될지 안될지 여부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애플페이 사용이 가능한 곳에서는 모두 국내에서처럼 사용이 가능하니까.
결론
무분별한 신용카드 결제가 아닌 스마트한 소비를 한다면, 카드 포인트도 모으고 지갑을 항상 들고 다녀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해외여행시 현금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가끔 현금만 받는 곳도 있으니) 큰 돈을 가지고 다니면서 현금분실을 하지 않을 수 있어서 오히려 안전한 애플페이 사용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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