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도착한 곳. 캐나다.
알아두면 좋은 팁

밴쿠버 썬런 후기, 10키로 달리기

by 캐나다 여행자 2024. 4. 23.

올 해로 캐나다 밴쿠버 썬런이
40주년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힘들었지만
참여하길 잘 했다 생각합니다.

가족들과 추억을 하나 만들었다는 생각
해냈다는 성취감
일요일 아침을 열심히 보냈다는 만족감
레이스 중 이름모를 사람들에게 받는 무한한 응원
등등
좋은 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참여해보고 싶네요.
(매년 4월 3째주 일요일에 개최)

올 해에 처음으로 참가해봤는데
좋은 기억을 담아
짧은 후기 공유합니다.

1. 남녀노소 모두 부담없이 레이스 가능

기록보다는 참가에 의의를 두고
자기 페이스에 맞게 뛰고 걸어도 됩니다.

저의 경우는 아내와 함께 유모차를 번갈아 밀며 뛰었는데,  유모차 밀면서 뛰시는 분들도 많았고
아이들 노인들도 많이 참여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 각 지점 중간중간에 현재 몇 키로 뛰었는지 자연스레 알게 됨

중간에 페이스 메이커들이 있어서 심리적으로도 편했습니다.

3. 레이스 중 물을 마실 수 있게 해줌

물컵을 집어 들고 마시면서 달리는데 왠지 모를 올림픽에 참여한 느낌이 들었네요.

4. 생각보다 지루하지 않음

지루하지 않게 밴드들이 노래도 해주고, 거리에 시람들이 박수쳐주고 응원해줘서 웅클하기까지 했습니다.

5. 다 같이 뛰니 가능했던 10키로 뛰기

각 레이스 그룹대로 달리면서 결국은 완주하게 되는 느낌이라 부담없이 완주 가능했습니다.

혼자 달렸으면 못했을거에요.

6. 피니쉬라인을 통과하고 나눠주는 음식과 음료로 에너지를 보충

물, 바나나, 빵, 주스, 비타민 젤리 등등 허기진 배를 채우는데 부족함이 없었고 원하는대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7. 안전요원, 응급처치요원 현장 배치로 안전한 레이스 가능

밴쿠버 경찰의 도로통제와 현장 지휘 또한 돋보였습니다. 적당한 곳에 필요한 것들과 인력이 배치되어 있는 느낌의 40년의 관록이 돋보이는 10키로미터 달리기 행사였습니다.

결론

침가인원이 많아 북적북적한 느낌을 싫어하시지 않는다면,

밴쿠버에 살면서 혹은 놀러와 지역사회에 이벤트에 참여해보고 싶다면,

한번쯤은 강력 추천합니다!

(비용은 인당 70-80불 정도)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