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흐름을 읽어라
한때 액션캠의 대명사였던 고프로(GoPro)를 아시죠?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프로를 손에 쥐고 멋진 영상을 찍던 시절이 있었어요.
2014년, 고프로는 나스닥에 상장하며 주당 24달러로 화려하게 데뷔했고, 한때 주가는 90달러를 넘기며 승승장구했죠. 그런데 2025년 3월 21일 오늘, 고프로 주가는 단돈 0.78달러예요. 상장 이후 무려 97.82%가 빠진 셈이죠. 이 숫자를 보고 있자니, "영원한 강자는 없다"는 말이 절로 떠오릅니다.

고프로가 이렇게 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중국의 드론 강자 DJI의 추격을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DJI라고 하면 드론으로 유명한 브랜드인데, 어느새 Osmo Action 시리즈로 액션캠 시장에도 뛰어들었더라고요. 최근엔 Osmo Action 5 Pro 같은 제품이 고프로를 위협할 만큼 성능과 가격 경쟁력으로 무장하며 시장을 흔들고 있죠. 스마트폰 카메라가 발전하면서 액션캠 시장 자체가 주춤한 상황 속에서, DJI는 빠르게 흐름을 읽고 기회를 만든 반면, 고프로는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지 못한 느낌이에요.
이 이야기를 쓰면서 든 생각은, 세상은 정말 빠르게 변한다는 거예요. 고프로처럼 한 분야의 왕좌에 앉아 있던 기업도, 흐름을 놓치면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어요. 반대로 DJI처럼 변화를 감지하고 과감히 도전하면 약자도 강자가 될 수 있죠. 고프로 주가의 몰락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우리에게 "적응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냉정한 메시지를 던져줍니다.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힘든 순간이 찾아오면 좌절하기 쉽지만, 그 속에서 세상의 흐름을 읽고 기회를 만들려는 노력이 중요해요.
고프로가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는 이 사례를 보며 한 가지를 다짐했어요. 어떤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서자고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고프로와 DJI의 이야기를 보며 어떤 기회를 떠올리셨나요? 세상은 우리에게 늘 새로운 물음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곧 성장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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