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거꾸로달아도1 캐나다 직장이야기 - 언젠간 끝나, 영원한 건 없어 일하러 가기 싫으네 내색은 하지 않지만, 부서에서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내가 일하러 가기 싫은 이유 중에 하나인 그 사람. 우리 부서 반장이다. 늘 부정적이고, 돈을 얼마나 갖고 있는지 집요하게 캐내고, 사람을 평가하고, 영어 못하면 무시하고, 일 하다가 실수하면 무시하고. 모든 일에 해결방안을 알고 있는 사람 그리고 윗선에는 싫은 말 못하는 그들에게는 좋은 사람. 가끔 반장이 월차를 내고 쉬거나 휴가를 가면 그렇게 마음이 편할 수가 없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가는 곳에는 늘 내가 싫어하는 타입의 사람들이 있었다. 돌아보면, 그들의 특징들은 보통 비슷하다. 승진도 곧 잘 하고. 부끄럽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회사생활에 대한 회의감이 들때면 남탓을 하곤 했었다. 그 반장 때문에 관두고 싶다... 2023. 12.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