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똑같이 주어지는1 4년차 아빠의 깨달음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녀석을 한참 바라 볼 때가 있습니다. 이 녀석 언제 이렇게 컸지. 너무 작아서 혹시 실수로 아이를 다치게 할까봐 만지지도 못했던 예전 생각이 들었습니다. 손톱도 너무 작아서 다칠까봐 못 깎아주겠다고 와이프에게 정중히 부탁한 적도 있었으니까요.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 녀석 언제 키우나 했는데 시간은 그 동안 정말 정직하게 흐르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고 키우면서 잠이 많던 저에게 혹독한 훈련이 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저만의 시간을 찾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의 본능인 것 인지, 그 동안 어떻게든 하루에 몇 분이라도 저만의 시간을 갖고 싶더군요. 육아와 일을 병행하다 보니 육체적으로 피로로 시작해서 정신적인 부분까지 피로를 느끼게 되면 삶의 균형을 잡기가 쉽지.. 2024. 3.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