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도착한 곳. 캐나다.
알아두면 좋은 팁

코스트코 회원가입 프로모션

by 캐나다 여행자 2021. 9. 6.

코스트코에서 가끔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우편으로 코드를 보내줬다. 나는 현재 코스트코 회원이 아니고, 과거에 회원이었던 적이 있어서 코스트코 측에서 내 정보를 계속 갖고 있으면서 회원재가입을 하도록 권유하는 프로모션을 종종 보내주는 것 같다. 1년에 몇 번 정도 보내 주는 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 그 때마다 프로모션 조금씩 다름), 귀찮을 정도는 아니고 가끔 한번 상기 시켜주는 정도라 귀찮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나는 코스트코에 가면 우선 입구 근처에 핫도그와 피자 등등을 먹고 시작해야 뭔가 행복하고 회원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코스트코 회원이 되는게 그렇게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코스트코의 서비스 정책에 길들여질 때로 길들여져서 그런건지도 모르지만 ㅋㅋㅋㅋ 쓴만큼 캐쉬백도 받아서 회원가입비가 어느 정도는 회수되는 것도 있고 말이다. 

물론, 그 모든 것은 끊임없이 코스트코에서 서비스하는 물건을 "소비" 해야만 이 것들이 선순환 되는 구조라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인 것이 사실이다. 

쇼핑을 피할 수 없는 우리가 사는 이 사회에서 쇼핑시에 어느 정도의 재미와 그 결과가 어느 정도 보상되는 구조라면, 그 사실이 그렇게 싫지는 않고 즐길 수 있는 소비의 정도라는 코스트코는 쇼핑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확실한 애프터서비스 (특히 쿨하디 쿨한 환불정책, 영수증 꼭 지참해야 한다.)도 마음에 들고. 그만큼 코스트코가 팔고 있는 물건에 대한 신뢰도 생기고 말이다. 과일이 항상 실하다거나, 고기 퀄리티가 좋다거나 그런 것들이 내가 느낀 코스트코의 장점이다. 


아시다시피 코스트코는 창고형 회원제 마트이고, 회원의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다. 

이규제큐티브 멤버(Executive Member)와 골드스타 멤버(Gold Star Member)이다. 

Exec 멤버는 가입비가 120불(텍스 제외)로 비싸지만, 물건을 살 때 마다 Gold 멤버보다 더 많은 포인트를 줘서 연말에 포인트를 정산하여 캐쉬바우처를 Gold 멤버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코스트코에서 대량으로 그리고 자주 물건을 구입할 수록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골드 멤버는 일반회원이라고 보면 되는데, 가입비는 60불 (텍스 제외)이고 Exec 멤버보다는 물건 구매시 포인트가 낮아 상대적으로 정산받을 수 있는 캐쉬바우처의 value를 덜 받지만, Exec 멤버와 마찬가지로 연말에 캐쉬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실제로 바우처는 다음 해 초에 우편으로 날라오고, Expiry Date(유효기간)을 줘서 그 기간안에 꼭 사용을 해야한다. (매장에서 직접 사용하던지 아니면 코스트코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하던지 해야한다. 실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드래프트나 체크로 우편을 보내주지는 않는다. 바코드 형태의 할인코드라고 보면 된다.) 


이번에 받은 회원재가입 환영(?) 프로모션은 아래와 같다. 

1. Exec 멤버 가입시 100불을 빼준다. (단, 코스트코 온라인 숍에서 250불 이상 결제시) Exec 멤버 가입비 120불 + 텍스는 내야 한다. Exec 멤버가 되어 250불 이상 온라인샵에서 구매하고 100불 할인 받으라는 얘기다. 

2. 골드 멤버 가입시 50불을 빼준다. (단, 코스트코 온라인 숍에서 150불 이상 결제시) 골드 멤버 가입비 60불 + 텍스는 내야 한다. 골드 멤버가 되어 150불 이상 온라인샵에서 구매하고 50불을 할인 받으라는 얘기다. 

그리고 프로모션 코드는 제공했으니, 내가 받은 프로모션 코드를 온라인 숍에서 결제시 할인코드를 먹이면 된다. 물론 회원가입이 선행되어야 한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소비를 해줘야 이루어지는 혜택이기 때문에 일정 금액 이상을 소비하면 그에 따른 혜택을 즐기면 되는 프로모션이고 이것이 코스트코가 계속 비즈니스할 수 있는 비결이기도 하고 세상만사 비즈니스룰이기도 하다. 

코스트코에서 소비하는 것이 즐겁고, 그리고 마침 코스트코에서 살 물건이 있었었다면(온라인 아님 오프라인), 그리고 이 정도의 소비패턴이 (코스트코에서 물건을 사는 것이. 코스트코 물건들은 보통 묶음 단위가 대부분이라 물건 하나당 단가가 꽤 된다.) 경제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면, 난 코스트코 회원가입이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현명한 선택을 하여 각자 상황와 취향에 맞게 즐거운 쇼핑생활을 하셨으면 좋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