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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도착한 곳. 캐나다.
부자가 되는 습관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지 인생의 정답은 없다

by 캐나다 여행자 2023. 3. 5.

이미지 출처 - 구글

안녕하세요. 제 티스토리 들어와 주셔서 감사해요.

인생은 선택의 연속. 인생의 정답은 없다가 오늘 주제네요. 

갑자기 명언병에 걸린 건지 ㅋㅋㅋㅋ 얼마 없는 조회수지만, 그래도 제 티스토리 와주시는 한 분 한 분을 위해 진솔하게 글을 쓰고 싶어서요. 

구글 애드센스로 돈을 더 벌고 싶어서 돈 될 것 같은 글들을 써보기도 하지만, 가끔은 제 속 얘기도 하고 그리고 이 얘기들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 싶어서 제 얘기를 조금 써볼까 해요. 

캐나다 밴쿠버에서 살면서 알게 되었고, 이제는 찐 친사이로 되고 있는 친구를 잠깐 소개할게요. 


이 친구는 지금 20대 중후반인데,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캐나다에 바로 오게 되어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해서 현지에서 직장을 다니다가, 코로나 초기 회사 사정으로 정리해고가 되고 실업급여받는 동안 공부를 시작해서 다시 대학에 진학하여 최근에 직장을 다시 잡고 취업된 케이스인데요. 

제가 대충 몇 문장으로 요약해서 써서 그렇지, 어린 나이에 캐나다에 홀로 와서 이리저리 주를 옮기며 영주권도 따고 취업도 하고 학교도 다시 다녀오고 자리 잡고 하니, 이 친구가 캐나다 온 지도 어느덧 10년 정도가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이번에는 새로 알게 된 친구 한 분은,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하시고 밴쿠버에 4년제 대학으로 유학와서 졸업한 뒤 한국에서 직장생활과 외국에서 직장생활을 경험해 보고 캐나다에서 정착하고 싶어서 다시 밴쿠버로 돌아오게 된 30대 초반의 친구였어요. 이곳에서 배우자와 함께 언젠가는 아이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했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이 친구는 아주 진지하게 밴쿠버에서 자리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처음 만났는데 서로 자기 소개를 하고 저의 얘기도 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했었을 만큼 예전에 한번 만난 적 있었던 사이처럼 대화도 술술 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 얘기를 경청해 주어서 그 친구에게 감사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위 두 친구에게 아주 조심스럽게 제 얘기도 조금 해주었었는데 (꼰대같이 말 안 하려고 했는데 이 친구들이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모르겠네요.), 공통적으로 이 분들께 드리고 싶었던 진심은, 

열심히 하다보면 결과는 좋을 수밖에 없으니 너무 조급해마시라.. 였어요. 

사실 제가 요즘의 저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했거든요. 

40대가 되니,

20대 그리고 30대를 돌아보고 지난날을 반성하고 후회하기도 했는데요. 그 결론은 목표를 잡고 달려가되 나 자신을 너무 채찍질하지는 말자였어요. 제가 위에 언급한 대로 인생에서는 선택의 기회가 연속적으로 일어날 뿐이지 정해진 정답은 없는 것이니 까요. 

지난 글에서 말씀드린 적 있지만, 저는 요즘 이곳에서 대학(college)을 가려고 준비하고 있거든요. 

주 5일 일하면서, 3살 아이를 키우면서 쉽지는 않겠지만요. 

월급을 더 받고 싶고, 더 좋은 직급으로 가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여기서 태어나 자라며 교육받을 아이에게 아빠로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어요. 아빠는 이곳에 늦은 나이에 오게 되었지만, 이곳에 적응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항상 배우려고 하고 있다. 나이는 많지만 항상 배움의 자세를 갖고 살겠다고 말이 아니라 실천을 하고 싶어서요. 

그렇게 하다보면 나이차이도 문화차이도 많이 날 수밖에 없는 우리 부녀지간도 서로를 이해하며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시 이 아이가 한국어를 서툴게 하더라도, 제가 영어를 더 잘하게 되면 서로 생길 수 있는 그 갭이 조금 더 많이 채워지길 바라기도 하고요. 


한국어를 사용하는 공통점이 있을 뿐 각자 다른 삶을 살아온 밴쿠버에서 만난 세 사람 이야기 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취업난 (IMF이후로 계속 있었지 않나요), 취업이 어려우니 연애도 힘들고 결혼도 힘들고 출산까지는 더더욱 힘들고 하는 꼬리를 무는 문제들이 항상 화두가 되는데, 저도 한국에 있었을 때 모두 경험했던 부분들이고 이것들이 당분간 갑자기 해결될 것 같지는 않아요. 

캐나다에서 와서 사는 것이 위의 모든 문제가 해결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아무것도 없이 시작한 캐나다 생활을 지금까지 어떻게 꿋꿋이 하게 된 제 이야기가 캐나다로 나와서 살아볼 생각이 있으신 분들께 조금은 용기를 주는 블로그가 되는 바람이 있어요. 그렇지 않더라도, 열심히 사는 사람이 있구나 하고 꾸준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도 동시에 있고요. 

주저리주저리 ㅋㅋㅋㅋ ....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지 인생의 정답은 없다. 오늘의 주제였습니다.

부족하지만 오늘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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