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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도착한 곳.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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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 2살 아기 시간제 유치원, 육아꿀팁, 해외생활 드디어 유치원에 첫 등원을. 여기 캐나다 밴쿠버에서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는것 자체가 정말 어렵다. 정확히 얘기하면 유치원에 아이를 등록 하기가 어렵다. 태어나자마자 혹은 그 이전에 아이를 대기명단에 넣어놓고서는 기본 1-2년 정도 그리고 그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튼튼이는 그 동안 무럭무럭 자라 이제 2살이 되었고, 우리 부부는 모두 각자의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을 부부끼리 맞춰도 중간에 몇 시간씩 비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동네친구 부부에게 맞기곤 했는데, 아이가 자라면서 점점 아이를 부탁하기가 미안해서 전전긍긍 힘들어지기고 있던 찰라, 마침 등록이 쉬운 시간제 유치원을 운영하는 곳이 직장과 집 사이에 있다는것을 알게 되고 등록하고 오늘 처음으로 보내게 되었다. 평소 씩씩했던 튼튼이.. 2022. 3. 17.
초보도 할 수 있는 브롬톤 자전거 쉽게 관리하는 법 브롬톤을 타고 출퇴근한지 1년이 다 되어간다. 브롬튼을 타다 보니 돈은 좀 들었지만 그래도 들이길 잘했다 생각이 많이 들었다. 굳을 날씨를 제외하고는 왠만하면 브롬톤을 타고 출퇴근한다. 그러다보니, 이 녀석을 오랫동안 꾸준한 퀄리티로 즐기려면 관리하는 요령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하나보니 요령이 하나둘씩 생기게 되었다. 관리요령 1. 비 맞으면 건조는 꼭 해주자 비가 자주 오는 밴쿠버에서 살다보니 출퇴근할 때 브롬톤이 녹슬까봐 조마조마하다가 나중에는 그냥 적당한 비 정도에는 에라모르겠다 타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녹이 거의 없어서 생겨서 놀랬다. 물론 어느 정도는 말려주고(자연건조) 수건으로 닦아주고까지는 귀찮지만 해주는 것이 좋다. 귀찮아도 물기는 꼭 대충이라도 슥슥 닦아주고 보관하자. 녹슬면 .. 2022. 1. 15.
2022년 1월, 누구나 그럴 듯한 목표를 세운다 새해가 왔다. 그리고 벌써 6일이 되었다. 출근하고 퇴근하고 밥 먹고 집안일 하고 취침하고를 반복했고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일주일을 보내고 있다. 튼튼이는 어느덧 태어난지 2년이 다 되어가고. 그새 많이 컸구나 요즘 많이 생각했다. 아이가 생기고 키우고 여기까지 오게되니 작년 말부터 저절로 지난 삶을 깊게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마음이 조금 무거우면서도 담담하게 하나씩 곱씹어 봤다. 누구나 한번쯤은 깊게 지난 날을 돌아보는 시간이 있을 것이다. 2019년부터 시작해서 2022년이 된 지금까지 하루하루 그저 버텼다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말로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까지는 아니어도 그래도 후회없는 시간들이었다. 튼튼이가 생기고 지금까지 왔음에 그저 운이 좋았고 감사한다라는.. 2022. 1. 7.
혹시 가수 빅마마 아시나요 가수 빅마마 아시나요? 2000년대 초반에 실력파 4인 보컬그룹으로 등장했을 때가 한창 대학생때인데, 시간이 벌써 이렇게 흘렀다. 이 때만 하더라도 가수들의 실력보다는 비주얼과 댄스 퍼포먼스가 먼저 평가받던 시절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그 당시 소속사 YG에서 얼굴 없는 가수 느낌으로 실력을 엄청 강조하여 데뷔했다. 튼튼이를 재우고 오랜만에 와이프랑 둘이 오붓하게 앉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뭐 살거 없나 온라인 쇼핑을 하던 도중, 노래 하나 틀고 하자 생각에 유튜브에 들어가서 알고리즘을 타고 돌아다니던 중 발견한 아래 링크. 가수들의 히트곡을 소개하는 딩고의 킬링보이스라는 컨텐츠의 유튜브 비디오클립인데, 아이유를 포함하여 여러 가수들이 이미 등장했다. 빅마마 근황이 궁금했었는데 잘 됐다 싶어 클릭하.. 2021. 11. 29.
캐나다구스 캐나다하면 유명한게 뭐가 있을까? 국기에 그려진 빨간 단풍, 빨간 깻잎의 나라 넓은 땅 덩어리 어딘지 모를 수도, 밴쿠버 아님 토론토라고들 많이 알고 있지만 사실 오타와라는 도시이다. 동부의 온타리오주에 있다. 추운 날씨 그리고 또 뭐가 있을까 하면 아마 그 중 하나는 캐나다 구스 아닐까 한다. 캐나다 구스는 Made in Canada, 캐나다 현지생산을 고집하고 있다. 캐나다 사람들이 만드는 극지방 갬성, 본토갬성. 캐나다 구스. 캐나다 현지에서 캐나다 구스는 10여년전 까지만 하더라도 지금처럼 대유행하는 아이템까지는 아니었고 알음알음 아웃도어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제품이었다. 가격은 예나 지금이나 비쌌고 세일을 하지 않았다(개인이 운영하는 멀티샵에서는 했지만 그래도 할인폭이 크지는 않았다. .. 2021. 11. 19.
키토 KETO 키토(KETO)가 뭐지? 최근에 코스트코에서 산 키토라고 적혀있는 초콜렛이 있길래, 초콜렛이 초콜렛이지뭐 하면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먹은 적이 있다. 맛은 그냥저냥 다크초콜렛이고 내용물은 소금, 아몬드 같은 넛 종류였고 달지 않아서 입맛을 한번에 사로잡는 맛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양을 먹게 되어도 큰 부담이 없었다. 일을 마치고 집에 와서 튼튼이를 재우고 대체 키토가 뭔지 찾아보기로 했다. 사실 키토는 초콜렛 브랜드 이름인 줄 알았다. 키토라는 브랜드 아니면 제품 이름. 그게 아니었다. 찾아보니 키토라는 말은 탄수화물과 당질의 섭취를 줄이고 지방과 단백질의 섭취를 늘리려는 것이었고, 키토제닉 식단 (저탄고지 식단)같은 것들이 한국에서는 몇 년 전부터 꽤나 유행을 하고 있었다. 아래 기사에서는 건강한.. 2021. 11. 18.
새끼발톱 며느리발톱 아, 내 새끼발톱!! 2개로 갈라져버린 내 새끼발톱. 언젠가부터 생겨버린 이 갈라진 새끼발톱으로 인해 양쪽 새끼발톱이 아프고, 그리고 이 고통이 무릎 위 그리고 다리 전체까지 올라와 매우 예민해질 때가 있다. 나이가 들어서인가 했더니, 생각해보니 요즘 그 동안 잘 안 신던 꽉끼는 신발을 좀 신어서 이런 증상이 생긴 것 같다. 그리고 어쩌다가 이불 속에서 발가락을 꿈틀거리거나 이불을 고쳐서 덮다가 실밥 같은 것에 훅 걸리기라도 하면 온 몸에 전기가 찌릿찌릿. 자다가 깨기라도 한다면? ㅜㅜ 그리고 양말 신다가 실밥에 걸려서 또 찌릿찌릿. 이 고통 아는 사람들은 알거다. 정말 싫다. 이런 증상은 대체 왜 생기는걸까. 분명히 아주 어렸을 때는 발톱이 갈라지지 않고 하나여서 걸리적 거리지 않았었던 기억이 있는데... 2021. 11. 17.
엔비디아(NVDA) 인공지능 나에게 앤비디아는 지포스였다. 컴맹중에 컴맹인 나는 오래전 (아마도 2000년대 초반 정도)귀동냥으로 컴퓨터 조립을 취미로 하는 친구에게 지포스(G-Force) 라는 단어를 들은 기억이 있다. 지포스가 뭐니? 응, 그래픽 카드야. 이거 끼우면 그래픽이 더 좋아져서 게임하는데 좋고 게임하는 친구들은 다 이거 사고 싶어해 아 그렇구나. 난 게임 별로 안 좋아하니까. 지금 쓰는 컴퓨터로도 충분해 이렇게 컴린이는 귀닫고 눈닫고 그러려니 하고 지내게 된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 2021년인 지금 엔비디아 그리고 젠슨황(엔비디아 CEO)가 주식뉴스에 자주 나오면서 다시 예전 생각을 하며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는 알게 되었다. 단순하게 칩을 생산하는 회사가 아니구나 이제. 이 회사는 이제 인공지능과 앞.. 2021. 11. 15.
디즈니+(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디즈니+(디즈니플러스)가 드디어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에서 만든 컨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시장에 대한 중요도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고 볼 수 있는데, 한국에서 OTT(over the top) 플랫폼 시장에서의 점유율 다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모양새다. - OTT는 Over the Top의 준말로 인터넷을 통해 방송, 영화,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미디어 컨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이 곳 캐나다에서도 디즈니플러스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요즘 돋보인다. 인스타그램을 하다보면 디즈니 구독 할인을 한다는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요즘이다. 디즈니+는 넷플릭스보다 컨텐츠량이 4배가량 더 많다? 디즈니+의 가장 큰 장점은 엄청난 양의 지식재산권(IP)이다.. 2021. 11. 14.
스우파 백업댄서 10년 노력 요즘 스트리트우먼 파이터 (이하 스우파)가 파이널을 거쳐 최종우승팀이 탄생했고 프로그램이 막을 내리게 되었다. 높은 관심과 아이키, 모니카, 허니제이, 노제 등 캐릭터의 팬층이 두터워짐에 따라 프로그램이 종영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소셜미디어에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스우파를 시청해본 적이 없고, 인터넷(주로 인스타그램)으로 클릭 그리고 또 스우파 관련된 내용을 클릭 하다보니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이름, 성격과 프로그램의 내용을 대강 알게 되었다. (반복해서 노출되다보니 어느새 내용을 알게 되어버린 케이스) 몇 개월 정도 되는 프로그램 방영이었지만, 사실 등장인물 (리더들 특히)들은 그 분야에서 나름 화려한 경력을 가진 손꼽히는 전문가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 2021. 11. 13.
테슬라 주식으로 부자 되는 첫 걸음 부자, 정말 될 수 있을까? 새벽 5시.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두 번은 새벽 5시에 일어나야할 때가 있다. 새벽 6시까지 출근하려면 적어도 한 시간 전에는 일어나서 정신차리고, 씻고, 그리고 조금 서둘러 나가서 버스를 타고 그리고 다시 지하철을 타서 조금 더 걸어가야 직장에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으니까. 아침형인간이 아닌 나는 이 과정이 정말 즐겁지 않고, 늦으면 안 된다. 절대로. 라는 마음 하나로 멘탈을 잡고 출근하기 전 날 잠들 때 알람을 맞춰놓는 순간부터 출근준비를 한다. 10여년 정도를, 정확하게 얘기하면, 미국주식에 입문하기 전까지는 내가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다. 현실과는 매우 괴리감이 크기에 그런 허황된 생각은 오히려 내가 인생을 사는데 내 스스로를 너무 괴.. 2021. 11. 7.
테슬라 추가매수 요즘 테슬라 주가가 많이 올라서 주당 1200달러를 넘어섰다. (오르락 내리락 할테지만) 현재 테슬라에 투자를 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이쯤되면 드는 생각이 더 매수해야하나.(추가매수 해야하나) 언제 더 사지? 라고 하기 마련이고, 주식에 처음 입문하거나 아니면 테슬라에 아직 투자를 하지 않고 있는 분들의 입장에서는 떨어질 때 들어가고 싶은데, 계속 오르네 라고 생각될 것이다. 나의 경우가 딱 그랬다. 특히 작년 2020년에 테슬라 주가는 정말 대단한 성장성을 보여줬었으니까. 섣불리 들어가기가 두려웠다. 평단가를 신경쓰게 되고, 내가 샀을때부터 다시 주가가 하락할까봐 두렵기도 하고. 달러당 환율은 어찌나 신경쓰이던지. 그렇게 지난 해부터 테슬라를 1년 겪어본 나의 경우는 이렇다. 그냥 사 테슬라. 농담 같지.. 202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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