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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도착한 곳. 캐나다.
부자가 되는 습관

테슬라 주식으로 부자 되는 첫 걸음

by 캐나다 여행자 2021. 11. 7.

부자, 정말 될 수 있을까? 

새벽 5시.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두 번은 새벽 5시에 일어나야할 때가 있다. 새벽 6시까지 출근하려면 적어도 한 시간 전에는 일어나서 정신차리고, 씻고, 그리고 조금 서둘러 나가서 버스를 타고 그리고 다시 지하철을 타서 조금 더 걸어가야 직장에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으니까. 아침형인간이 아닌 나는 이 과정이 정말 즐겁지 않고, 늦으면 안 된다. 절대로. 라는 마음 하나로 멘탈을 잡고 출근하기 전 날 잠들 때 알람을 맞춰놓는 순간부터 출근준비를 한다. 

10여년 정도를, 정확하게 얘기하면, 미국주식에 입문하기 전까지는 내가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다. 현실과는 매우 괴리감이 크기에 그런 허황된 생각은 오히려 내가 인생을 사는데 내 스스로를 너무 괴롭히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내 인생에서 내가 부자가 되는 순간은 로또당첨 같은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기회 아니면 일어날 가능성이 제로라고 생각했었다. 

나 같은 월급쟁이가 테슬라 주식을 모은다고(줍줍) 바로 부자가 되지는 않을것이다.

여기서 부자의 개념이 사람마다 다른데, 나는 부자의 개념을 주욱 설명하기 보다는 그냥 100억이라는 수치로 놓겠다. 일을 하고 싶지 않으면 안 해도 되고, 일을 하고 싶다면 내가 원하는 일을 성과(돈)에 얽매이지 않고 하고 싶은 시간에 얼마든지 편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부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럼 100억이면 대충 맞는 얘기라고 생각한다. 

월급으로 생활비와 고정비를 지출하고 남은 돈으로 차곡차곡 꾸준히 추가매수하면서 끈기있게 10년 그 이상동안을 투자하여 탁월한 성과를 낸다면 가능할지도 모르는 얘기지만 말이다. 가능할지도 모른다는건 불가능이라는 건 아니라는 말이니까, 미국주식을 시작하고, 테슬라를 꾸준히 집중매수하면서 나도 부자가 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을 조금씩 바꾸게 되었다.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되니, 추가매수할 총알을 준비해놔야하고 그렇게 하려면 슬림한 소비성향 하리라 마음을 먹게 되니 부자처럼 보이고 싶은 마음에 좋은 옷을 사입고, 좋은 음식을 먹고 싶고, 여행을 여기저기 다녀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업로드하고 싶고 하는 생각이 굉장히 무의미해졌다. 정말 부자가 된 것 같은 잠깐의 좋은 느낌보다는 다시는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맘도 덜 깬 몸을 기계처럼 움직이고 싶지 않은 마음이 훨씬 더 커졌기 때문이다.

남의 밑에서 일하며 월급받는 지금 이 생활을 나는 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기 위한 내 최선의 선택이며, 경제적인 목표가 실현되었을 때 이 생활을 뒤도 안 돌아보고 과감하게 끝내리라. 부를 상상이 아닌 현실로 가져오리라 믿게 되었다. 그 마음과 행동의 변화에 진심을 다하게 되었고, 지금은 테슬라 주식을 꾸준히 매수하면서 머리에서는 미래를 그리고 현실에서는 꾸준히 월급을 모아 투자하고 있다. 

주머니에 여유가 없어서 계속 내 몸을 써서 평생 출퇴근 해서 노동을 해야만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면? 

다시 종자돈 모으는 기약 없던 시절로 돌아간다면? 

원치 않는 시간에 원치 않는 노동을 하는 괴로움. 그리고 박봉으로 생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절박함. 온갖 사람들로부터 당하는 갑질과 모욕. 좋은 차를 타지 않아도, 번쩍번쩍 멋쟁이 옷을 센스있게 코디하지 않아도, 세탁만 꾸준히 하고 맨날 똑같은 옷만 입는 지금 같은 짠내나는 생활을 할지라도 나는 두번 다시 가난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싶지 않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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