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8 휘슬러 1박 2일 (1부) 친구 내외와 우리 가족이 같이 휘슬러에 왔다. 아기가 있는 우리들을 항상 이해해주고, 자신들의 불편을 감수하며 차가 없는 우리들을 위해 이 곳 저 곳 같이 가주는 배려심 많은 고마운 친구들이다. 휘슬러는 처음이라는 친구들에게 내가 좋아하는 휘슬러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었다. Covid19가 우리 일상으로 들어온 자체가 심신을 지치게 했는지 하루 정도 힐링하고 쉬다 오고 싶었던 것도 있었다.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정보들이라 크게 특별한건 없지만 초보들의 휘슬러 1박 2일 코스라면 추천할만한 장소들을 나열해본다. 벤쿠버 다운타운에서 출발한 경우가 기준이고 돌아오는 길은 그 역순이다. 2020년 7월 중순에 다녀왔다. 1. Porteau Cove Provincial Park 벤쿠버 다운타운에서 휘슬러 .. 2020. 7. 19. 심심풀이 성격유형 테스트 몇 달 전엔가 불알친구들 단톡방에서 누군가 알려줘서 재미로 해본 mbti 성격유형 검사가 있다. - 마이어스-브릭스 유형지표 (Myers–Briggs Type Indicator) 라고 만든 사람 이름을 붙여서 작명된 줄은 몰랐네. 구글에서 잠깐 검색해봤다. 16personalities.com 이라고 재미로 하고 싶으신 분들은 함 해보세요. 쉽고 간단하고 생각보다 빨라서(12분 정도 걸린단다), 그리고 영문 베이스이지만 한글이 지원되어 12분안에 충분히 끝낼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고 검사결과가 쉽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 되어있다. 예를 들어 만능재주꾼이란 이런 사람들이다. 이런 경향이 있다. 장점과 단점은 이렇다... 유명 연예인들 중 이런 성격에 해당 되는 사람은 누구누구다(이건 좀 tmi 아닌가.. 2020. 7. 17. 바이크 헬멧 고르기 어렵네 어려워 브롬톤 자전거를 구입한지 일년이 넘었는데 몇 번 못 탔다 원래 고수님들이 브롬톤은 샤방샤방하게 타는거라는데 샤방샤방이고 뭐고 비가 자주 와서 생각도 못 하다가, 애기가 태어나니 같이 타려고 각각 한 대씩 샀는데 나 혼자 타러 나가면 눈치도 보이고 맘도 불편하여 이렇게 됐다 - 브롬톤 자전거는 바퀴가 작아서 어차피 맥스로 밟아도 로드바이크 못 따라간다. 그래서 주변 둘러보며 천천히 타라는 말 같다 샤방샤방이란 말을 쓰는 것 같더라. 안전을 위해서도 안전법규를 지키기 위해서도 핼멧착용은 꼭 해야하기에 한 동안 맘에 드는 헬멧을 찾고 있는데, 뒷통수 절벽에 옆 짱구를 갖춘 타고난 XL사이즈의 내 머리에 여기서 판매하는 앞뒷짱구에 소두용 헬멧들이 잘 맞을리 없었고, 어쩌다 사이즈 맞겠다 싶으면 (출퇴근용, ur.. 2020. 7. 16. 벤쿠버 파타고니아 reopen Covid 19 수용인원 제한 때문에 밖에서 대기해서 들어가긴 했지만, 주중이라 그런지 대기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았다. 10분-15분 정도. 매장직원이 매장 내 인원 수 확실히 제한하고, 입장한 인원 직원 포함 모두 마스크 착용했다. 마스크 없으면 준다더라. 손세정제 매장 내 구비되어 있었다. 11시부터 5시까지만 당분간 운영하는것 같던데... 월화수목금토일 계속 운영한다고 한다. 주차는 근처에 해야하지 싶고, 자체 운영하는 주차공간은 없는 걸로 알고 있다. 주소 1994 W 4th Ave W, Vancouver, BC, 연락처 (604) 732-8670꿀팁 - Patagonia.ca에서 주문가능한 제품을 직원한테 말씀 드리고 매장에서 결제하고, 결제시 입력한 배송지로 배송됨. 배송비 무료. 2020. 7. 15. 캠핑카 로망 ㅎ 나이를 묵직하게 먹고, 한 아이의 아빠가 된지 4개월이 지났다. 애기가 나와 와이프를 반씩 닮고 잘 웃고 그래서 고맙고 똥 잘 싸주고 찌찌 잘 먹고 잘 자고 그래서 고맙고... 잘 울고 소리지르고 그런건 아니아니 고맙고 ㅎ 귀찮고 성가신 걸 기억하기도 싫고 좋아하지하지도 않는 성격인 나를 변화시켜준건 와이프의 제안에서 시작되었었다. 벌써 작년이네. 와이프 : 캠핑 해보자 나 : 노노 귀찮고 비싸 와이프 : ........ 와이프 말 들어서 손해 본 적 별로 없는 나는 결국 와이프 말을 수용하는 편이다. 처음부터 오케이 하지는 않고 우선 노노노 하고 몇 번 더 노노노노노 하고 결국 쿨하지 못하게 받아들이고 참여하는 찌질한 스타일이다? ㅋ 쉬는 날 mec으로 장비 보러 댕기고, armospheres.ca, .. 2020. 7. 15. 와이프 육아 중 대상포진 조금 지난 일이지만, 와이프가 대상포진에 걸렸었다. 와이프의 대상포진은(여기서 shingles라고 불리더라. 영어로 하는 의학용어는 정말 낯설고 발음도 어렵다) 오래 전 울 엄마가 고생하셨던 그 대상포진과 모양이 비슷했다. 물집같이 생긴 것들이 허벅지 부분에 보였다. 요근래들어 갑자기 와이프는 바람만 불어도 바늘로 콕콕 찌르는 것 같다고 하더라. 그리고 이따금씩 말할 수 없는 고통이 훅 온다고.. ㅠㅠ 요근래 먹는걸 좀 신경 못 썼더니 영양부족 때문인지 이렇게 탈 날 줄이야.. 왠만하면 아프다고 불편하다고 표현 잘 안 하는 사람인데.. 급한 마음에 부랴부랴 병원에 가야한다고 여러번 재촉하여 워크인 클리닉에 들렀다. 난 코로나 영향으로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하필 그 날 그 클리닉 돌팔이 의사양반 ㅂㅈ(.. 2020. 7. 14. 벤쿠버 우버이츠 주문 경험담 우버이츠 가입을 하니 첫 주문시 30불 할인코드를 줘서 주문했다. 이게 요즘 하는 프로모션인지 아님 원래 가입하면 주는건지, 랜덤인지...는 모르겠다. 할인코드 적용해서 오더하면 매장가서 직접가서 사오는 것보다 저렴하고 편리하다. 이걸 이제야 알았네. 레스토랑들을 검색, 맘에 드는 메뉴를 고른 후 장바구니에 담고. 할인코드 적용하고. 어렵지 않았다.주문완료부터 배달도착까지는 내가 사는 곳 기준으로 근거리는 20분 정도, 원거리는 50분 정도 걸리지 싶었다. 거리에 따라 그 이상일 수도 있겠더라. 주문시 팁, 세금, 서비스이용료 등등 모든 것들을 포함하여 결제한다. 깔끔하다. 가끔 기분전환겸, 할인코드 생기면 쟁여놨다가 써야겠다. 이런 일이 캐나다에서 일어날 줄이야.....결론 - 벤쿠버에서 외식할 때 다.. 2020. 7. 13. 벤쿠버 예일타운 산책 일요일이어도 출근을 하는 나는 여느때와 다를 바 없이 퇴근 후 집으로 곧장와서 저녁식사를 하고 가벼운 산책을 할까 했는데 (날씨도 좋아서), 친구커플이 간식 만드는 김에 우리 것도 준비했다며 우리 사는 곳까지 포장해서 온다해서 넘 고마웠다. 와이프는 중간에 마사지 다녀온다하고 약간의 대화미스로 티격태격.. 그래도 얼릉 마사지 가라고 보내고 애기를 보는 중 친구들도 같이 있어줘서 어찌나 고맙던지. 불평 한마디 없는 천사 같은 친구들. 재능 넘치는 친구들. 티격태격 했지만 와이프랑 같이 먹으려고 와이프 끝날때까지 기다려서 같이 먹었다. 애기 키우느랴 힘들지.. 마사지 받고 온 와이프가 좀 짠하면서도 그래도 받고와서 좀 나아졌겠지 안심도 되고 그랬다. 같이 나눠 먹은 수제 핫도그, 수제 도넛도 꿀맛. 팔면 대.. 2020. 7. 13. 이전 1 ··· 28 29 30 3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