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ndstone
블런드스톤이라는 호주에서 온 부츠(Boots) 브랜드를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간단하게 블런드스톤을 소개할까 합니다. 오, 한국에도 정식으로 수입이 되고 있네요.
1. 150년간 부츠를 생산해온 부츠쟁이들.
호주 남단 타즈마니아에서 시작된 역사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데요. 블런드스톤은 부츠생산이라는 오직 외길인생을 걷고 있습니다. 한 길만 쭈욱 걸어온. 부츠에 진심인 블런드스톤. 뭔가 간지나지 않나요.
2. 왜 블런드스톤은 추천하는가.
컨버스 천으로 된 부츠도 생산하고 있지만, 블런드스톤 대부분의 부츠들은 가죽제품인데요. 끈이 없고 통자로 쭈욱 덮혀진 가죽부츠가 통기성이라던지 쿠셔닝 같은 성능적인 부분에서는 러닝화나 운동화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어요. 그렇지만, 가죽부츠의 특성을 감안하고 봤을 때, 블런드스톤 부츠는 가볍고 부드러운 착화감을 갖고 있어요. 신고 벗기도 편하고, 무엇보다도 코디가 매우 쉽고 다방면으로 부츠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크지 않을까 싶어요.
내구성, 가격(캐나다 현지에서는 현재 약 250불 정도에 구매할 수 있네요. 세금제외), 성능, 디자인을 모두 갖춘 합리적인 부츠에요. 요즘 닥터마틴 부츠랑 가격이 얼추 비슷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3. 아이코닉한 디자인. 닳아도, 스크래치 생겨도 느낌있는.
호주는 모르겠고, 캐나다에서는 국민부츠로 사랑받고 있어요. 정말 쉽게 볼 수 있는 부츠이고, 여러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유행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캐나다 사람들이 인정한 부츠. 정장, 캐주얼부터 시작해서 작업화, 트레킹화용으로도 사용될만큼 내구성과 다양성이 좋아서 가죽관리만 잘 해주면 정말 오랫동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어요. 수년간 신어온 제 경험상 확실합니다.
한국에서는 지금 브런드스톤이 얼만큼 사랑받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가죽부츠가 필요하신 분들. 스타일리쉬하고 오래 신을수록 멋이 더해지는 합리적인 블런드스톤, 강추합니다.
아, 저는 블런드스톤하고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광고료 없이 오로지 팬심으로 작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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