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영국 토트넘에서 독일 뮌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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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손흥민 선수 얘기를 조금 해볼까해요. 어제 스포츠 기사를 보니 손흥민 월드클래스 20인 선정 미포함이라는 글이 나오더라구요.

기사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가 공동 주관하는 2022년 월드 베스트 11 최종 후보 26명이 공개되었는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토트넘)은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데 실패했다고 해요. ㅠㅠ 괜찮아..

출처 - https://v.daum.net/v/20230214091108987

2022년 FIFA-FIFPRO 후보 공개…손흥민 없고 호날두 포함

오늘은 토트넘과 ac밀란 챔스경기가 있었는데, 결과는 0:1로 패하여 토트넘이 챔스 8강진출이 힘들어질 수도 있겠네요.

팬으로서, 요즘 손흥민 선수가 폼이 많이 안 올라와서 걱정이긴 해요.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아직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남아있지만 손 선수가 영국생활을 정리하고 독일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그 이유는,

1. 유스때부터 어렵게 시작했지만, 독일에서 선수생활 아름답게 은퇴했으면 좋겠고,

2. 독일어에 문제가 없고 이미 독일생활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도 있고,

3. 조금만 부진해도 실력을 의심하는 언론과 팬들... 하아...... 뮌헨 정도라면 세계적인 선수들도 많고 챔스 단골팀 그리고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이기도 해서 폼을 유지하기도 좋고, 그리고 감독과 선수들의 잦은 위기와 트레이드로 토트넘보다는 스트레스가 덜 해 좀 더 안정감있는 팀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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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은 2022/23시즌 개막 후 8경기 연속 무득점을 이어 갔었는데, 아버지 손웅정님께서 작년에 유퀴즈에 출연하셔서 "8경기가 아니라 16경기 골이 안 나오면 어때요"라고 쿨하게 말씀하셨었죠.

“저는 항상 (손)흥민한테 그런 얘기를 해요. 경기 결과나 내용 같은 것들을 떠나서 '흥민아 축구 행복하게 했잖아', '오늘 행복하게 경기하고 와' 라고..."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생각도 안 하던 거였다. 8경기가 아니라 16경기에서 무득점 하면 어때요?"라고 말씀하셨었어요.

손흥민 선수가 안 다치고 건강하게 본인이 좋아하는 축구를 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게 가장 중요

말씀중에 죄송합니다. 월드클래스 맞습니다.
ㅠㅠ

앞으로 손흥민 선수가 축구를 가장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곳으로 갈 가능성이 크겠네요. 토트넘에 계속 남아있어도 좋고, 레알마드리드, 뮌헨, 파리생제르망 등 한번 더 월드클래스 최정상에 도전해보는것도 좋지만,

어디를 가더라도 손선수가 행복하게 공을 찼으면 좋겠어요. 다치지 말고.

성공한 월클선수와 월클 아버님 그리고 겸손 하시기 까지.. 팬이 안 될수가 없네요 정말....

손흥민 선수 힘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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