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비디아 정말 많이 올랐구나
비트코인 조금씩 모을 걸 그랬나
어느 주식의 주가가 치솟았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내가 공부했던 그리고 믿었던
현재 갖고 있는 종목을 믿고
묵묵히 한 길을 걸었을 뿐인데
왠지 모르게 이런 내 투자방식이 맞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 블로그에서 소개 했었지만
와이프와 저는 열혈단신으로 캐나다로 건나와
자리를 잡고 산지 15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그 동안 이사도 다니고 자리도 잡고 아이도 낳고
어느 덧 제 나이가 벌써 40대가 넘었습니다.
그 동안 살면서,
누군가는 부모님의 도움으로 조금 더 저보다 쉽고 높은 자리에 오른 것 처럼 보이기도 했고
누군가는 운이 좋아 일이 잘 풀린 것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사실일 수도 있고,
그리고 사실이 아닐 수도 있는
오로지 제 눈에 보이는 것들 때문에
제 스스로가 처량해 보일 때도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런 시간들이
제 스스로를 더 돌아보고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내가 생각했던 방식으로 가고 있는지
내가 변한 것은 없는지
계획과는 다르게 잘못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나 다운 삶을 살 수 있을지
고민 해보는 시간들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 때는 몰랐지만
지나고 보니
결과적으로 그런 고민의 시간들이
조금씩 저를
조금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유튜브 드로우앤드류에 출연하신
신아로미 작가님은
혼자 살아본 경험을 토대로
자신에 대해 조금 더 잘 알 수 있었고
내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인지
더 명확하게 알게 되어
결과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예전보다 더 배려하게 될 줄 알게 되는
사람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마음이 조금 조급해지고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나의 성장은 더딘 것만 같다면
지금 당신은 성장중인 것이니까
너무 조급하지 않아도 됩니다.
타인의 성장과 결과보다
나의 성장이 나에게는 훨씬 더 소중하니까요.
오히려 이럴 수록
나에게 더 집중해 줘야 합니다.
자신 만의 속도가 있고
때가 있으니
그 시간을 위해서
지금의 시간들에서 최선을 다해 살고 있으니까
그 때를 기다려 보자구요.
이렇게만 한다면
우리 모두는 결국 해피앤딩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나만의 기적은
그렇게 서서히 다가 오고 있으리라 믿으며
밴쿠버브롬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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