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독감예방주사 시즌이라는 지인의 친절한 안내로 집 근처 Shoppers Drug Mart에서 어제 무료로 독감예방주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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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독감예방주사를 맞으러 간 건 아니었는데 ㅋㅋ
아시겠지만,
캐나다의 약국은 마트안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유모차 밀면서 과자나 하나 사먹을까
참새가 방앗간 기나가듯 지나가는 곳인데
뜬금없이
그것도 밤 8시에 ㅋㅋㅋㅋㅋ
보통 주사는 낮에 맞지 않나요 ㅋㅋㅋ
아이가 생기니
내 고집스러운 습관들도 서서히
아이기준으로 바뀌어 간다
캐나다와서
귀찮기도 하고 (무섭기도 ㅎ)
독감주사를 맞아본 적이 없는데..
나는 아빠니까 남편이니까
아프면 애기를 돌볼 수 없고
그러면 돈도 벌 수 없고
와이프가 무지 힘들어진다
그래서 고민 안하고 쿨하게 맞고 왔다
주사를 맞고
혹시모를 부작용대비 15-30분 정도 있다가 나가란다
장 좀 보다가 별 증상 없어서 집에 돌아왔는데
왠지 건강해진 느낌적인 느낌이다 ㅋㅋㅋ
튼튼이 덕에 좋은 경험했다
내년에도 또 챙겨서 맞으리라
- 근데 왜 무료였는지는 아직 의문이다 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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