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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도착한 곳. 캐나다.
부자가 되는 습관

리치몬드 스티브스톤 히든플레이스?

by 캐나다 여행자 2020. 8. 2.

8월 3일은 BC 데이(공휴일)이라 친구들과 스티브스톤을 다녀왔다
리치몬드에 있는 수산시장이라고 해야할까. 이 곳 광역벤쿠버 사람들에게 친숙한 곳이다. 다운타운에서 차로 30-40분 거리에 있다. 새우, 연어, 크랩, 문어 등 싱싱한 제철 현지 해산물을 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항구같은 곳이라 보면 된다. 친구들하고 주문진항 온 것 같다고 농담농담. 샌프란시스코 같다고, 휴양지 온 것 같다고도 하고 다들 행복해했다. 코로나 전을 그리워하며 잠시 과거 즐거웠던 때가 머릿속을 스쳐간다.
롱위크앤드라 사람들이 많을거라는 생각에 우리는 점심먹고 느지막히 출발했다. 어렵게 주차공간을 찾아 주차하고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 잔 한 후 개리포인트공원으로 향했다.
하루의 시작은 역시 커피와 함께라면서..... ㅋㅋㅋ
- 스티브스톤 평소에도 항상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 주차하기가 (특히 무료주차) 매번 쉽지 않았다. 이번에도 역시나였고. 다운타운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오는 방법도 있으니 (시간은 좀 오래 걸린다) 편한 방법으로 택하면 되겠다. 피자가게, 기념품 가게, 커피숍, 스시집, 피쉬앤칩스 등등 많진 않지만 소소하게 볼것들도 많아 당일치기 여행으로 괜찮다. 다른 곳들이야 뭐 그냥저냥인데 피자가게는 한번쯤은 가보는 걸 추천한다. 가격은 좀 있는 편인데(많이 있는 편이다), 토핑이 어마어마하다.
랍스터, 크랩, 연어 같은 토핑을 통크게 올려준다는 점에서 일반 피자집과는 다르다.
피자가게 정보는 아래와 같다.
Steveston Pizza Company
3400 Moncton St #100, Richmond, BC V7E 3A2
(604) 204-0777

Steveston Pizza Company

★★★★★ · 피자 전문점 · 3400 Moncton St #100

www.google.com

캐나다 국기 ㄷㄷ
스타벅스 깔끔하고 시원하고. 아이스라떼 한 잔에 피로가 사르르르
이런 느낌 좋다. 항구 바이브 가득한.... 여기 안으로 들어가면 수산물 가게들이 여럿 나온다

친구의 안내로 알게된 개리포인트 공원.
피쉬앤 칩스 가게도 하나 있고.... 바베큐 하는 사람들도 있고... 주차장도 넓고. 내 스타일 ㅎㅎㅎ
스티브스톤 항구에서 gulf of georgia cannery(통조림공장 박물관) 쪽으로 쭈욱 걸어들어가면 나온다. 스티븐스톤 다음에 또 오게되면 이 곳을 제대로 한번 구경하리라 생각했다. 아기가 있어서 모유수유도 해야하고 땡볕에 다들 좀 지친지라, 커피 한 잔 더 하고 수다타임 갖고 잠시 머물다가 왔다. 그래도 그 기분이 적당해서 충분히 행복했다.

통조림공장 뮤지엄 건물 뒷 쪽으로 걸어가다보면 이런 그림이 나오는데 이거 보이면 잘 오신거다. 계속 쭈욱 직진하세요
Pajo’s 피쉬앤칩스. 이런데 오면 피쉬앤칩스 별로 배 안 고파도 한 그릇 하고 싶다
크흐......... 보기만 해도 넘 좋았다. 개리포인트공원 은근 히든 플레이스인 듯. 나만 몰랐던걸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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