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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를 재우고 잠깐 와이프랑 벤치에 앉았다.
어제 친구네 집에 초대받아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짧지만 반가웠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다들 각자의 위치에서 조금씩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았다. 다들 행복하면 됐다.
나는 분명 휴가중인데 육아를 계속하는 느낌이 드는거지. 이게 아이를 가진 아빠의 휴가인 것인가보다. 육아에는 휴가가 없는거구나.

올 여름은 튼튼이를 데리고 다른 놀이터들도 가보고, 캠핑도 가고. 일상루틴에서 벗어나 정말 열심히 놀아줬다. 아직 여름이 좀 더 남았으니 남은 여름 튼튼이와 와이프와 더 재밌게 놀아야지. 무지하게 힘든데 보람은 있다. 여행가서 찍은 사진들 동영상들 보면서 갖는 힐링타임이 아주 좋다. 추억거리도 생기고.



아빠를 좋아해줘서 고맙다 튼튼아. 우리 자주 놀러 다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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