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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도착한 곳. 캐나다.
부자가 되는 습관

이 정도면 됐어 라는 착각

by 캐나다 여행자 2023. 2. 11.

기쁨을 나눴더니 질투가 되고, 슬픔을 나눴더니 약점이 되더라. 

얼마전 인스타그램에서 봤던 문구.

맞는 말이었다. 

지나고 보니, 위의 말처럼 나를 손절했던 어느 지인이 있었다. 

이 지인은 예전에 나랑 같은 곳에서 일했던 한국분인데, 비슷한 시기에 밴쿠버로 이사도 오게 되었고 그리고 이래저래 상황이 비슷한 점이 많은 나와 고만고만했던 분이었다. 

밴쿠버로 오면서 우리 부부는 작은 집을 마련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주변 지인들에게 알리게 되면서 가끔씩 지인들을 초대하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우리 부부가 어떻게 돈을 모았고, 집은 현금 얼마 대출 얼마를 끼고 사게 되었으며 등등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게 되었다.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면 좋게 생각해주고 고마워 할 줄 알았다. 

그건 내 생각이었고, 언젠가부터 알게 모르게 느껴지는 질투들 그리고 터무니 없는 식사매너까지. 식사비 계산은 각자하던 관계라서 더치페이를 하곤 했는데, 여러가지 이유를 대며 식사비를 극도로 절약하는 모습을 여러번 보여줘서 우리 부부가 조금씩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언젠가부터 돈을 극도로 절약하더니 결국 집장만을 하셨고, 각자 하는 일과 사는 위치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자연스럽게 소원해지고 멀어지게 되었다.

손절 당했구나. 

그래. 살다보면 만남과 헤어짐이 있고. 내가 모든 사람 곁에 항상 있을 수는 없어. 그건 내 능력 밖이야. 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 이 정도면 됐다. 내가 이 정도까지 왔으니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누고 베풀면 나는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좋은 사람이겠지. 라고 착각했던게 오만이 아니었나 스스로 반성해본다. 

부자가 되지도 않았는데, 잠깐의 반짝임으로 그것이 전부인양. 목표가 없다보니 잠시의 달콤함이 앞으로 다가올 내 미래가 위기가 될 수 있음을 알지 못했던 것이다. 미래에 대한 준비없이 자신의 목표 없이 한계선을 만들고 주저해버렸던 실수. 

그 결과 나는 주변 지인을 그렇게 떠나보내게 되었고, 그리고 더 나은 부를 쌓지 못하고 한 동안 그 지점에서 머물러야 했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글을 적어봤다. 

항상 겸손하고, 감사하자. 그리고 내 목표를 분명히 하고, 계속 되내이자. 반복해서 상상하고 현실화 해보자. 

부자가 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일부의 사람들에게만 허용된다. 모든 사람들이 다 부자가 될 수는 없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부자는 아니지 않은가. 

부자가 되는 것에 진심인 사람들. 그 방법을 공유해주는 소중한 분들께 감사하고, 그 분들이 용기내어 제시한 솔루션을 나도 용기내어 내 삶에 적용해보자. 당연히 쉽지는 않을 거다. 그렇지만, 시간과 공간과 인간에게 자유롭고 싶다면, 해야할 인생과제이기도 하다.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 

그렇게 하다보면, 찐 relationship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가짜 말고 진짜 친구. 

+

선한 영향력을 주시는 인플루언서분들. 용기내어 경험이 녹아있는 정보와 통찰력 있는 사이트를 여러 사람들에게 공유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3.02.09 - 블로그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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