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옆부서 직장상사의 이직을 축하하는 자리가 있었다. 아침회의때 "오늘 커피와 케잌을 준비했으니 9시반까지 메인오피스 2층 회의실로 다들 모인다."라는 공지를 받았다. 커피와 케잌을 준비했다니. (이런 영어는 정말 잘 들린다.) 아침부터 분주한척 일 하면서 시계를 자주 확인한다. 이런 작은 이벤트들이 회사생활의 활력이 되는건 뭐지. 회의실로 가는 길에 옆부서 동료들이 하나둘씩 보인다. 어색하지 않으려 애써 스몰토크를 해본다. 걔 말이야. 조금 조용한 편이긴한데 성격 괜찮고, 일도 열심히 하는 영가이야 (Young guy). 저 영가이로 나를 만들어놓으려면, 스몰토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도 해야한다. 별 것 없다. 호응해주고, 질문 가끔해주고, 많이 들어주면 된다. 어딜가나 자기 얘기들어주면 좋아해주는 ..
부자가 되는 습관
2023. 11. 2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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