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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팁

아이폰 사진 가져오기, 아이클라우드

by 밴쿠버브롬톤 2021.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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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니, 핸드폰으로 자연스럽게 사진과 동영상을 많이 찍게 되고 이제는 용량이 가득 차버려 폰이 정상작동이 힘들 정도로 버거워졌다. 조금 비싸더라도 저장용량이 큰 폰으로 살 것 그랬다...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뭐 어떻게 하나 이미 지나간 일인 것을. 대부분 아이 키우는 가정의 아빠들이 겪은 고민 중 하나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애플의 아이폰이 전통적으로 저장용량을 작게 출시하는 경향이 있어서 (가격대비) 뭐 출시모델의 최대용량을 선택하건 결국은 애플 아이폰 유저들은 애플의 아이클라우드를 고려할 수 밖에 없겠더라. 아님 HDD나 SDD 같은 외장하드를 구입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안정성 부분에 있어서 확실하다가 얘기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다. 예전에 개인적으로 안 좋은 경험도 있었고 해서 말이다. (외장하드 고장남 ㅠㅠ)


아이클라우드 정말 필요한가

사진, 동영상을 많이 사용하고 가족들끼지 공유하는 사람이라면? 나는 결국 나중에라도 생각해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블로그들의 리뷰를 검색해보니 아이클라우드 사용시 팁을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었다.

1. 업로드 속도가 느리다. 이 부분이 가장 불편한 부분이 아닌가 싶다.

2. 가끔은 유저들의 실수로 인해 아님 시스템의 오류로 인해 파일이 제대로 전송되지 않았거나, 실수로 삭제하는 경우도 있었다. (30일동안 삭제된 파일들도 유지된다고는 했다.)

3. 와이파이나 LTE 환경에서만 업로드 다운도르를 실행할 수 있다.

그런데 내가 파일들을 백업하려는 이유는 뭘까 생각해봤다. 나중에 튼튼이 사진과 동영상을 필요하거나 보고 싶을때 쉽게 열어보려고 아닌가? 월정액을 지불하면서까지 계속 갖고 있는다면.. 그 비용도 만만치 않을테니까 망설여지게 되는게 사실이다. 결국 내 선택은 아이클라우드 (호기심 반, 필요한것 반)에 외장하드 구입으로 두 가지 방법을 동시에 사용할 것 같긴 하다. 마음 편하게 말이다. 걱정 좀 덜 수 있게.

아이폰 사진과 동영상을 아이클라우드로 보내서 언제든지 꺼내볼 수 있고, 아이폰 앨범에 있는 사진들을 컴퓨터로 옮겨놓고 그걸 다시 외장하드로 옮겨 놓는 작업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아이 어렸을 때 사진을 쭈욱 한 군데에 저장해놓고 안전하게 보관한 다음 나중에 한번에 정리하거나 아이에게 건네줄 때 요긴하게 쓰일 것 같아서이다. 사진이 정리가 안되서 사진을 검색하고 정리하는데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한번 마음 먹었을 때, 지금 맥북 사진첩에 갖고 있는 사진들부터 전부 외장하드에 보내놓는다면 맥북의 현재 저장용량도 크게 수월해져서 훨씬 더 가볍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장점도 있고. 그러고 보니, 현재 사용하는 맥북도 저장용량이 그리 많이 남질 않았다.

결국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맥 등등 저장용량을 갖고 있는 애플제품은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애플 생태계에 이미 익숙해진 애플기기 유저들은 월정액을 내며 계속 애플기기들과 살게 되는 뭔가 영업당하는(?) 느낌이 든다. ㅋㅋㅋㅋ


가격

현재 캐나다 애플 공홈에 나와있는 가격은 아래와 같다. 50기가가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한다. 월 1.29불 (세금포함 가격인지는 모르겠다. 아마 아닐거다.)

5기가는 아이클라우드 아이디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것이고, (함 사용해보시라는 애플의 마케팅전략 아닐까 ㅋㅋ) 마음 편하게 2T로 월 12.99불 지불하면서 쭈욱 갖고 가고 싶지만. 1년 사용한다면 대충 계산해서 150불 정도 인데, 한번 시작하면 1년만 사용하지는 않을테고.. IT기기 이 쪽으로 영 지식이 없는 아저씨라 그런가. 마음 열기가 쉽지 않다.


모르겠다. ㅋㅋㅋ 한번 사용해보고 나중에 후기 올려보련다. 아이클라우드도 외장하드도. 써봐야 뭐가 더 좋은 줄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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