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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도착한 곳. 캐나다.
부자가 되는 습관

우리 부부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부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

by 캐나다 여행자 2023. 3. 11.

이미지 출처 - 구글

아이도 이제 3살이 되었고, 알게 모르게 조금씩 아주 조금씩은 육아로부터 받는 육체적인 고강고 스트레스가 줄어드는것이 느껴진다. 

언젠가부터 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했고, 자기 생각들을 말하기 시작했다. 

시간이 되면 자야한다는 것도 꾸준한 습관을 통해 이제 루틴으로 자리 잡아서 와이프랑 아이 재우고 이런 저런 얘기를 한다. 아이가 많이 자랐다. 시간 정말 가긴 가는구나. 

그리고 말없이 키보드 자판을 두드린다. 오늘은 블로그 뭐 쓰지.. 하면서..ㅋㅋㅋ 


우리 부부의 공통된 대화 키워드는 부자되기이다. 

둘 다 갖은 것 없이 시작한 캐나다 생활이라서 이제는 습관이 되어버린 간소한 소비 그리고 꾸준한 저축이 일정한 수준의 삶을 살게 해주었고, 그렇게 했으니 이제 제 몫을 다 한것이다라고 생각했었던 우리. 

집을 구매하면 조금 한숨 돌릴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집을 막상 구매하고 나니 빌린 돈이 많아져서, 매달 나가는 돈이 크게 늘어나다보니 월 고정비를 줄이려고 직장생활을 둘 다 꾸준히 하게 되었다. 많이 벌든 적게 벌든 어쨌든 계속 벌어야 월 고정비를 줄일 수 있었기 때문에 딱히 다른 생각은 엄두를 못 냈었다. 사업이나 학업을 시작하게 되면 월수입이 줄어드니 용기가 나지 않았었던 것이었다.  

그렇게 둘 다 일하면서 아이를 갖게 되었고, 지난 세월을 돌아보고 부자들이 갖고있는 습관들과 비교해보니 우리의 방식으로는 부자가 되기 힘들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었다. 


 

우선 부자라는 개념을 조금 정리해보자. 

내가 생각하는 부자는 삶을 스스로 지배하는, 내 삶에 주인이 되는 삶이다. 

내 삶의 주인은 내가 맞는데,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삶은 내 삶의 주인이 아니었다.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주말에도 일을 하고 야근도 잦았으니까. 그리고 이틀을 하루씩 나눠쉬든 붙여쉬는 어쨌든 쉬고, 다시 한 주를 시작했었다. 지금은 주중만 일하고 있지만, 주말에 이틀 쉬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출근하는건 매한가지다. 그나마 다행인건 출퇴근 시간이 고정되어 퇴근 후 내 삶을 계획할 수 있다는 것 정도다. 

즉, 내 삶의 주인은 월급을 주시는 회사님이고 내가 아니다. 나는 지금 퇴근 후와 주말휴일 정도만 주인의 삶을 살고 있다. 


그러면 내 삶의 주인의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간단하다. 돈이 많고 시간이 온전히 내 것이면 된다. 

그렇다. 지금은 할 수 없는 것들이다. 나는 월급을 받는 정도 선에서만 비용을 감당할 수 있고 그리고 퇴근을 하더라도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들 때문에 아이를 재운 이후 잠들기 전까지만 내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나는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계획을 세웠는데, 그 중 하나가 이직이다. 

또 직장을 다닌다고? 맞다. 다른 직장을 다니는 구상을 하는 것이지 직장을 당장 관둘 수 있는것은 아니다. 

어차피 일을 안 해도 될 정도의 현금이 넉넉할 정도로 부자가 되려면 현실적으로 월급으로 모은 돈을 불려야 한다. 그러면 적어도 그 지속성을 위해서, 더 빠른 현급수급을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이직이다. 그리고 내 이직으로 인해 와이프가 일을 더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아이가 커감에 따라 와이프의 일도 당연히 줄어들어야 하기에 나는 이 방법을 부자가 되는 중간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직을 하려면 해야하는 것 중 하나는 학교를 졸업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나는 이 과정을 고통스럽지만 용기내고 진행하기로 했다. 자신을 통제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라고 했으니, 용기내서 적용해보기로 했다. 이렇게 생각하기까지 정말 쉽지 않았고 용기 내기가 힘들었다.


내가 용기를 낸 동기부여가 된 것 중 하나는 와이프 영향이 컸다. 

와이프는 언젠가부터 진심으로 부자가 되려고 마음을 먹었고, 하나 둘 씩 부자들이 하는 성공패턴을 따라하기 시작했다. 

와이프는 아침에 누가 깨우지 않아도 일찍이 기계적으로 일어나서 계획대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찾아보니 부자들은 자기 자신을 통제하는 법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 

기회를 잡기 위한 꾸준한 자세와 자기 관리가 오랜 시간동안 숙성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몸에 완전히 베어버린 습관을 만드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와이프를 보면서 용기를 갖을 수 있었다. 

현실을 바꾸려면 용기를 내서 앞으로 나가야 한다. 


위에 언급한 정도의 부자가 되려면 적어도 지금으로부터 10년 이상 20년까지 생각하고 있다.

부자는 하루 아침에 되는게 절대로 아니라고 한다. 그 점을 인정하고 그 과정을 내 블로그에라도 적음으로서 스스로에 대한 약속을 지키려고 한다. 

이미지 출처 -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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