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는 과연 이민 오기 좋은 나라일까?예전 같으면 ‘예스’라고 답했겠지만, 이제는 쉽게 그렇게 말하기 어렵다.캐나다는 이민자들로 움직이는 나라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이민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지만, 최근에는 반(反)트럼프 정책과 코로나 이후 급격히 늘어난 인구 유입으로 인해 이민 문호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많은 한국분들이 캐나다를 선호하는 이유는 좋아서보다는 영미권 국가이기 때문일 수 있다. 하지만 캐나다는 단순한 영어권 국가가 아니다. 불어도 공용어이며, 미국의 지리적·경제적 영향을 그 어느 나라보다도 많이 받는 구조다. 미국보다 자본주의의 색이 옅고, 전반적으로 속도가 느리다. 부자보다는 평범한 직장인이 많은 나라이고, 대부분 가족 중심으로 소박하게 살아간다. 조용하고 자연 위주의 삶. 그래서..

어릴 적, 같은 하늘 아래에서 꿈을 꾸던 친구들이 있다.소박했지만 작은 웃음에도 세상이 반짝이던 시절.오늘 나는 가족들과 근교 나들이를 다녀왔다. 친구에게 사진을 보내주니 캐나다에는 숲이 참 많구나 라고 말을 한다. 한국에서는 제주도나 강원도를 가야만 볼 수 있는 숲이라고 했다. 이 웅장함을,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언젠가는 실물로 꼭 보여주고 싶다.우리의 삶은 다르다.누군가는 평생 한 번의 여행도, 먼 나라의 하늘도 꿈꾸지 못했다.그래서 나는 작은 다리가 되고 싶다.언제든 건널 수 있는, 따뜻한 길이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외지에 살면서 늘 해왔다. 티스토리나 SNS를 통한 수익은 단순한 목표가 아니다.그것은, 친구들에게 건네는 초대장일지도 모르겠다. 언제든 와라. 세상은 생각보다 넓고, 너의 자리는 여기..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와 같은 나라로 이민을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한국보다 자신의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물론 새로운 환경에서의 삶이 항상 순탄한 것은 아니다. 언어, 문화, 사고방식이 다른 곳에서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차별이나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그런 경험조차도 이민자의 삶 속에서는 값진 배움이 되고, 더 넓은 세상을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 익숙한 것을 떠나 낯선 곳에서 살아가는 것 자체만으로도 용기 있는 선택이며, 나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또한, 이민을 꿈꾸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경제적인 이유, 가족 문제, 언어 장벽, 나이 제한 등 다양한 조건들이 이민의 길을 막는다.그래서 지금..

돈을 벌고 싶다면, 먼저 돈의 그릇부터 키워야 합니다.돈의 속성의 저자 김승호 회장의 말처럼, 그릇이 커져야 더 많은 돈이 자연스럽게 담길 수 있습니다.여기서 말하는 그릇은 단순한 통장이 아니라, 나의 사고방식, 습관, 태도, 돈에 대한 이해도를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작은 수입에도 감사하고 계획적으로 소비하는 습관은 큰돈을 다룰 수 있는 기본기입니다.또, 배움에 투자하고 시간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는 태도는 돈이 들어오는 통로를 넓히는 일입니다. 돈은 그릇이 준비된 사람에게 흘러들어갑니다. 마치 물이 담긴 주전자가 컵 크기에 따라 그 양을 달리하듯, 우리의 경제적 성공도 그릇의 크기에 달려있습니다.지금 당장 부자가 되는 방법은 없어도, 돈을 맞이할 준비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오늘부터 나의 그릇을..

생존을 위한 삶에서 방향 있는 삶으로 가는거야 돌아보면 한국에서 성장한 내 삶은 늘 성과에 맞춰져 있었다.좋은 성적을 위해, 장학금을 받기 위해, 그리고 결국엔 이름 있는 대학과 대기업 취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렸다. 그 과정에서 내가 선택한 공부 방식은 철저히 단기 성과에 맞춘 벼락치기 암기였다. 지금 생각하면, 애초에 삶의 장기적인 목표가 없었기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캐나다에 이민 온 이후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새로운 환경 속에서도 나의 목표는 단 하나였다. 돈이 되는 직업을 구해서 집을 마련하자. 하루하루 생계를 위한 선택들이 쌓였고, 그것이 내 삶의 전부가 되었다. 가끔은 내가 주도한 삶이 아니라, 주어진 조건에 반응하며 버텨온 삶 같다는 생각이 든다.하지만 이제는 그런 생존 전..

여기는 한국이 아니다. 캐나다다.처음 캐나다에 와서 내가 선택한 직업은 몸을 써서 하는 단순노무직, 블루컬러 워커였다. 전문직도 아니고, 누구나 트레이닝만 받으면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이었다. 캐나다에서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나에게 선택의 영역이 아니었다. 일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나는 절실했으니까. 지원했던 회사들은 내가 한국에서 무엇을 했는지, 고졸인지 대졸인지, 군필인지에 관심 없었다. 그들이 궁금해한 건 단 하나, 지금 이 일을 할 수 있는가 였다. 그리고 왜 이 일을 하려는지,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비자가 있는지 같은 아주 현실적인 조건들.나는 냉정하게, 현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젊은 친구들보다도 경쟁력이 없었다.영어도 부족하고, 캐나다 학력도 없고, 특별한 기술도 없었..

시간이 많이 지났으니 하는 이야기어릴 땐 몰랐다. 나보다 더 힘들었던 친구들도 많이 있었구나, 하는 걸.한 때는 그저 나는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인 줄 알았다.돈이 없다는 이유로, 집안이 늘 불안정하다는 이유로,내 마음은 매일 갈 곳을 잃고 흔들렸다.가난과 가정불화가 아이에게 어떤 상처를 주는지 나는 누구보다 잘 안다.그건 단순히 물질이 부족한 문제가 아니었다.마음 깊이 스며든 ‘불안’.나는 늘 눈치를 보며 자랐고, 그 불안은 자꾸만 쌓여 불만이 되었다.세상은 늘 불공평하게 느껴졌고, 미래는 두렵기만 했다.그래서 현재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늘 뭔가 부족한 채 살아야 했다.하지만 그런 불안과 불만이 나를 쓰러뜨리기만 한 건 아니었다.나는 그것들을 내 안에 가둬두지 않았다.오히려 끝없이 타오르는 연료처럼..

이국종, 입만 터는 문과놈들이 해먹는 나라 과로사 하지 말고 한국을 떠라 나는 이 기사를 보고 마음이 정말 아팠다. 문과출신으로서 나의 무능함을 맛보았던 20대 후반의 내 모습도 생각났고, 그리고 그로부터 20년이 가까이 되었는데도 나의 조국 한국사회는 전반적으로 변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도 들어서. 안철수 타임이 될까 윤 전 대통령은 이제 파면되었고 대선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 후보들의 능력을 점수로 매긴다면, 안철수 후보가 1등일 것이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는 의사였고, IT 벤처기업을 성공시킨 기업가였으며, 군 복무도 (해군대위)마친 사람이다. 재산도 부정부패 없이 모았고, 윤리적인 면에서도 큰 흠 없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가진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 기업 운영 경험, 의사..

요즘 사람들은 더 이상 나이키 운동화를 예전처럼 선호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저는 길을 걸으며 사람들이 어떤 신발을 신었는지 유심히 보는 습관이 있는데, 신발만 봐도 그 사람의 취향이나 성격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최근 운동화 가게 쇼윈도를 보면, 중심 자리에 나이키 대신 호카, 온(ON), 뉴발란스, 아식스 같은 브랜드가 올라와 있는 걸 자주 보게 됩니다. 나이키가 더 이상 1등 브랜드 라는 프리미엄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특히 2020년 이후 코로나를 겪으면서 사람들은 건강의 중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인식하게 되었고, 재택근무가 많아지면서 혼자서 할 수 있는 운동, 예를 들면 요가, 피트니스, 걷기나 조깅 같은 활동이 대중화 되어 우리 생활습관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이..

대선을 앞두고 영사관에서 재외선거 안내 이메일을 받았다. 어느덧 두 달도 채 남지 않았고, 곧 새로운 대통령이 뽑히게 된다.얼마 전 친구가 보내준 카카오톡 메시지가 마음에 오래 남았다.지금은 서로 싸울 때가 아니야. 정치인들도 편을 나누기보다 정책과 실력으로 경쟁해야 해. 이념으로 사람을 가르기보다, 국민을 위한 정치를 보여줬으면 좋겠어.정말 공감이 되었다. 나 역시 같은 마음이다.국민들도 유튜브나 SNS 속 감정적인 말들에 휩쓸리기보다는, 각 후보가 내세우는 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자신의 생각을 차분히 표현했으면 좋겠다.국민들이 바라는 지도자는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흩어진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줄 수 있는 사람일 것이다.나라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현재의 문제를 정확히 짚어내며, 미래를 ..

엄격한 테스트를 받고자 한다면 한국 시장에서 제품을 팔아보면 알 수 있다 라는 말을 들은 적 있습니다. 한국 사회는 전반적으로 높은 기준과 스탠다드를 가지고 있습니다.이는 분명 장점입니다. 전체적인 수준을 끌어올리고, 개인의 성장에도 자극이 되니까요.하지만 이 높은 기준이 언제나 긍정적인 결과만을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분야, 모든 순간에 똑같이 높은 기준을 적용하다 보면, 지치고 위축되기 쉽습니다. 꼭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때로는 기준을 낮추고 유연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어디에 힘을 쓸 것인가 입니다.저는 몇 년 전 한국에 머무르며 깔끔하고 모던한 것이 과연 세련된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건물 관리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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