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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에서 살아가는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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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카톡 고맙다 최근, 정말 뜻밖의 말을 친구에게서 들었다.오랜만에 연락을 주고받으며 "잘 지내고 있지? 항상 응원하고 있어!" 라고 전했을 뿐인데, 친구는 그 말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렇게 말했다."너의 응원 덕분에 힘을 얻었어. 네가 내게 준 그 한 마디가 오늘 하루를 버틸 수 있게 해주었어."그 순간, 나는 가슴이 먹먹해졌다. 우리 모두는 매일 수많은 말을 한다.하지만 그 말들이 누군가의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한다. 사실, 내가 그 친구에게 한 말도 내겐 별다를 것 없었고, 그저 일상적인 인사였을 뿐이다. 그러나 친구는 그 말 속에서 진심을 느끼고,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은 것이다. 선한 말 한 마디는 누군가의 하루를 바꾼다. 가끔은 우리가 던진 말이 다른 사람에게 뜻밖의.. 2025. 4. 5.
바둑, 이세돌과 알파고 대결하고 은퇴한 이유가 예술이네 이세돌 9단이 은퇴를 선언하며 남긴 말, 바둑은 나에게 단순한 승부가 아닌, 두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이었다. 하지만 AI가 등장하면서 바둑은 오직 승패만 남은 싸움이 되어버렸고, 그는 그 모습을 보고 떠나기로 결심했다.그의 이야기를 곱씹다 보니 문득 우리의 삶도 바둑과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 역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하나의 예술이 아닐까?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그 예술 속에는 시기와 질투, 돈과 명예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우리는 서로를 인정하기보다는 경쟁하고, 비교하고, 이겨야만 한다고 배우며 살아간다. 그렇다면 인생도 결국 승자와 패자로만 나뉘어야 하는 걸까?하지만 나는 믿는다. 인생은 단순한 승부가 아니라, 그 어려움 속에서도 나를 지켜내는 과정 자체가 예술이라는 것을.. 2025. 4. 4.
AI는 못하는 오직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 요즘,  "자살"이라는 단어가 너무 자주 보인다.이제는 그것을 "살자" 라고 표현 하더라. 우리는 지금 어떤 사회를 살고 있는 걸까?하루에도 수십 번씩 뉴스에서, SNS에서, 커뮤니티에서 자살이라는 키워드를 마주한다.스트레스가 일상이 되어버린 사회, 삶과 공존하는 게 당연해진 사회.이게 정말 건강한 사회일까?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일, 이유를 막론하고 우리가 막아야 할 일 아닌가?누군가는 "책임"을 묻고 싶어 한다. 누군가는 "비난"을 던진다.하지만 그 비난이 정말 의미가 있을까?우리 모두 완벽하지 않다 비난도 중요하지만, 넘지 않는 선이 존재해야 한다. 누군가가 실수했다면, 그 사람에게는 최소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룸(room)을 주어져야 하지 않을까?사회적 안전망 없이 오직 비난과 손가락질만 남아 있.. 2025. 4. 3.
정형돈, 지드래곤을 빛낸 숨은 조력자 지드래곤과 정형돈, 그 숨은 케미의 힘지드래곤(권지용), 가수로서 타고난 보컬리스트는 아니지만, 대중들이 그를 사랑하는 이유는 분명하다.그는 패션, 아트, 트렌드의 중심에 서 있으며, 단순한 아이돌을 넘어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다. 자작곡 능력, 독보적인 스타일, 그리고 매력으로 지디라는 브랜드를 만들어냈다.하지만 지드래곤의 매력을 배가시켜준 숨은 조력자, 바로 정형돈을 말하고 싶다.정형돈은 단순한 예능인이 아니다. 그의 탁월한 예능감각과 유머는 지드래곤을 더 빛나게 했다. 지드래곤이 가진 냉철하고 예술적인 이미지는 정형돈 덕분에 부드럽고 친근하게 풀렸다.정형돈의 예리한 질문과 재치 있는 반응은 지드래곤을 자연스럽게 드러나게 했고, 그로 인해 지드래곤은 더욱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형돈의 .. 2025. 4. 2.
명보야 밥 먹자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리춘수 이 소소한 블로그에서 인기글 2위를 기록중인 글이 이정효 감독 관련된 글이다. (122명 구독자님. 블로그 글 방문자님. 감사합니다.)나는 이정효 감독을 말하기 전에 건강한 축구토론 문화를 먼저 논하고 싶다. 그리고 지금 이 시점에서 유튜브 리춘수가 한국 축구토론문화의 중심에 있다고 본다. 유튜브 ‘리춘수’, 구독자 78만 돌파. 요즘 유튜브에서 이천수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왜일까? 할 말은 하기 때문이다.이천수는 선수 시절부터 거침없는 성격과 독보적인 실력으로 주목받았다.지금도 마찬가지다. 홍명보 감독에게, 정몽규 회장에게 축구계에서 아무나 못 하는 소리를 당당하게 한다.어떤 자리에도 얽매이지 않고,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채 소신 있게 축구를 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이다.그가 이런 말을 할 수.. 2025. 4. 2.
아이와 해외여행, 비행기 타기 전에 이 글 꼭 보세요 해외여행? 아이와 장거리 여행? 이것만큼은 꼭 준비하세요!아이와 함께하는 장거리 비행, 쉽지 않죠? 저도 나름 준비한다고 했는데,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터지면서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었어요. 그래서 오늘, 직접 겪은 리얼 경험담을 바탕으로 꼭 체크해야 할 사항을 공유해 볼게요.기압 차로 인한 귀 통증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아이가 울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왜 우는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귀가 아파서였어요. 기압 차 때문에 아이들은 어른보다 더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젖병, 물, 사탕, 간식 등 씹거나 빨 수 있는 것을 꼭 챙기세요!비행기 안이 덥고 답답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기내 온도가 춥다고만 생각했는데, 아이는 덥다고 하더니 결국 상의를 벗어버렸어요.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지만, 얇은.. 2025. 4. 2.
트랜드, 챗지피티에서 지브리스튜디오 스타일로 내 사진을 바꿔라 지브리스튜디오 스타일 많은 사람이 이 스타일을 선택할까?응! 그렇게 되고 있다 지금. 단순히 예뻐서? 아니 그 이상이다.사람들은 자신을 드러내고 싶어 하면서도, 완전히 노출되기는 부담스러워한다. 그래서 현실의 모습을 직접 올리기보다는, 밝고 몽환적인 이미지로 가공해 공유하는 것. 이는 ‘프라이버시 보호’와 ‘자기 표현’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을 찾는 방법이다.우리는 현실과 가상세계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기도 하고, 때로는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온라인에서 더 솔직하고 대담해지고, 또 어떤 사람은 현실보다 더 조심스럽고 이상적인 모습을 유지하려 한다.그렇다면 당신은 온라인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당신이 보여주고 싶은 모습과 진짜 모습은 얼마나 닮아 있는가?세상은 변하고, 온라인 .. 2025. 4. 2.
여러분의 선택은 테슬라인가? 비트코인인가? 비트코인냐, 테슬라냐 이 둘을 놓고 고민한다면, 당신은 어디에 투자를 할 것인가?(여기서 다른 주식이나 etf, 부동산 같은 투자처는 논외로 하자.)이 주제를 놓고 온라인상에서 흥미로운 의견들이 많았다. 워낙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기에 이해한다. ㅋㅋ 나는 비트코인은 앞으로 있을 인플레이션에 대해 투자하고, 테슬라는 디플레이션에 투자한다는 의견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비트코인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hedge) 수단으로 여겨진다.정부가 돈을 많이 찍어낼수록 화폐 가치는 하락하지만, 공급이 제한된 비트코인은 오히려 가치가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즉, "돈의 가치가 떨어질 때 나를 지켜줄 자산"이라는 것이다.테슬라반면, 테슬라는 디플레이션 시대의 대표적인 투자처로 꼽힌다.AI, 로봇, 전기차.. 2025. 4. 1.
해외살이에서 언어보다 강한 무기 알려드릴게요 안녕, 나랑 같이 놀래? 그래, 좋아! 얘네들은 서로 부끄러움이 없네. 왜지. 왜 어른들은 서로 친해지기가 힘든걸까.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낯선 나라에서 살아남는 건 쉽지 않았다. 말이 잘 통하지 않고, 문화도 다르고. 하지만, 어느 순간 깨달았다. 우리에게는 언어보다 강한 무기가 있다는 것. 바로 ‘공감’이다.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쏟았을 때, 모르는 사람이 따뜻하게 “괜찮아?”라고 물어봐 줬다. 버스에서는 피곤한 내 얼굴을 본 노인이 “힘들지?” (스몰토크) 라고 공감해 줬다. 가끔 축제같은 곳에서 흘러나온 음악에 맞춰 함께 흥얼흥얼하고 몸을 흔들던 순간, 우리는 다르지만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 어쩌면 서로 모랐기에 가능했을지도 모르는 순간들이 있었다. .. 2025. 3. 31.
월급 줄어도 OK! 공무원 부부가 육아휴직을 선택한 이유 공무원 부부 이야기육아는 부모에게 가장 소중한 시간 중 하나지만, 경제적 부담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다행히 최근 한국에서 공무원 급여체계가 개선되어 육아휴직 중에도 금전적인 보장이 강화되었다고 한다. 이는 부모가 아이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변화다.내 친구 공무원 부부도 곧 육아휴직을 앞두고 있다.그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월급이 줄어들겠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은 유대감을 키우고, 아이의 정서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말해 뭐해. 나는 친구 부부가 육아휴직을 통해 아이들과 더 깊은 애정을 나누고, 소중.. 2025. 3. 31.
당신은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어요 너무 잘 하고 있어살다 보면 우리는 종종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라는 의문을 품습니다.특히 요즘 같은 시기에는 더욱 그렇죠. 제가 사는 캐나다 밴쿠버 거리 곳곳을 요즘 걷다 보면 문을 닫은 가게들을 예전보다 더 자주 보게 됩니다. 그런 모습에서 변화하는 경제 상황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실감하게 됩니다. 한때 북적이던 카페도 한산해지고, 늘 기다리던 맛집마저 문을 닫았습니다.하지만,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리는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하루하루 버티고, 노력하고, 희망을 놓지 않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입니다. 비록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더라도, 당신이 하는 모든 작은 노력들은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그러니 오늘 하루도 스스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주세요. "나는 충분.. 2025. 3. 30.
아빠, 나 동생 갖고 싶어 둘째에 대한 고민, 부모의 현실적인 선택부모가 된 후, 아이의 바람을 들어주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현실적인 벽 앞에서 고민이 깊어진다. 하나의 생명을 키우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은데, 둘째를 갖는 것은 더욱 신중해야 할 문제다. 경제적인 이유도 크다. 밴쿠버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은 단순한 사랑과 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생활비, 교육비, 주거비 등 모든 것이 빠듯한 상황에서 둘째를 맞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일 수밖에 없다. 혹자는 '돈이 다가 아니다' 라고 하지만, 정작 양육을 해보면 재정적인 부분이 아이의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절감하게 된다.또 하나의 고민은 개인적인 경험이다. 가족과 형제에 대한 좋지 않은 기억이 있어 둘째를 맞이하는 것이 쉽지 않다. 형제가 있다고 해서 꼭 .. 2025.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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