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부동산 시장 호황
내가 살고 있는 벤쿠버도 요즘 부동산 경기가 호황이다.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 최다갱신 했다는 지역뉴스도 자주 접하게 되는걸 보니, 코로나 이후로 묶여 있던 돈의 흐름이 확실히 부동산이나 주식 등으로 흐르는 것 같다.
특히 금리가 낮아지면서 대출금리도 예년에 비해 매우 낮아졌고, 그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자금의 유입이 될 수 있도록 적지 않은 영향을 주는게 분명해 보인다.
어른 몇 명 모이면, 부동산 시세 얘기(부동산 가격 너무 많이 올랐다 등등)를 자연스럽게 하는 것을 정말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내 주변에서도 요즘 집 산다고 많이들 알아 보더라.
벤쿠버에서 살면서 부동산 정보를 접하게 되는 건 (월세건 자가건 간에) 삶의 일부로 너무나도 당연히 자리 잡고 있다. 자신의 부를 축적하게 되는 도구이자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보금자리가 되는 곳이라는 두 가지의 확실한 색깔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관심이 생길 수 밖에 없게 된다.
특히 이 곳은 우리 나라가 아니니까. 자기가 맘 편히 쉴 수 있고, 장 보기도 편하고, 돈 벌러 나갔다 오기 좋은 거리에, 아이를 학교 보낼 수 있는 곳을 찾게 마련이다.
부동산 중개사, 리얼터
벤쿠버에서는 부동산 중개사라는 직업을 리얼터라고 부른다. 아마 영미권 국가 대부분이 그렇게 부르지 않을까. 거래를 많이 성사 시킬수록 많은 수입을 가져올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여기서도 인기직종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현실 속에서는 본업 또는 부업으로 부동산 중개사 일을 하고, 생계유지를 위해 다른 일을 병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동산 중개사라는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드는 유지비용이 만만치 않고, 부동산 중개일이라는게 꾸준하게 들어오는게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에서 공인중개사 되는 것
궁금하기도 해서 공인중개사 시험에 대해서 검색해봤다.
한국도 요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거래량이 늘어서인지 공인중개사 응시규모가 2020년 작년에 역대 최대였다고 한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커스 공인중개사, 에듀윌 같은 기업들이 경쟁하듯 여러 가지 포로모션을 걸고 책, 강의 등의 상품판매에 나서고 있다. 몸이 기억하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입시압박이라고 해야할까. 시험공부와 그리고 합격을 향한 시스템은 역시 한국이 잘 되있구나 싶으면서도 왠지 모르게 좀 씁쓸했다. 시험을 통한 경쟁. 변한게 없구나.....
공인중개사 응모자격
공인중개사 시험은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1차시험(2과목)과 2차시험(3과목)으로 구분하여 실시한다. 합격기준은 매 과목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하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공인중개사 시험일정
2021년 제 32회 공인중개사
구분기간알림
1차 접수 | 2021.08.09.(월) ~ 2021.08.13.(금) |
1차 시험 | 2021.10.30.(토) |
1차 합격자발표 | 2021.12.01.(수) |
2차 접수 | 2021.08.09.(월) ~ 2021.08.13.(금) |
2차 시험 | 2021.10.30.(토) |
2차 합격자발표 | 2021.12.01.(수) ~ 2022.01.31.(월) |
네이버 부동산?
온라인 복덕방 같은 곳인가? 뉴스를 검색해보니, 독과점 관련해서 카카오 측과 작년에 소송이 있었던 모양인데..
검색을 통해 부동산 114와 함께 네이버부동산이 한국에서 가장 큰 부동산 플랫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부동산 중개에 있어서도 온라인 플랫폼은 이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인지 아래 글 같이 플랫폼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팁 같은 글도 발견할 수 있었다.
m.r114.com/?_c=research&_m=research_detail&bno=200&gno=7&pp=reportandnews&num=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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